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 비베카(viveka)*** 486

은가루리나 2017. 5. 5. 11:11



486. 에고를 어떻게 부수는지 알고 있는가. 

옥수수 껍질을 벗길 때 

그 중간중간에 껍질이 다 벗겨졌는가 안 벗겨졌는가를 검사한다. 


값진 물건을 저울로 달 경우 

사람들은 저울 바늘이 정확한가 그렇지 않은가를 검사하기 위하여 

저울을 자주 멈추게 한다.


그래서 때때로 

나 자신 속에 아직도 에고가  남아 있는가 없는가를 조사하기  위하여

나를 돌아보곤 한다

그리고 이 따금씩 나는 이 몸의 구성물질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곰곰이 생각해 보곤 한다.


<이 몸을 보라. 살과 뼈의 창고일 뿐이다. 

여기 무엇이 있는가. 피, 고름, 그리고 여타의 불순물이 있을 뿐이다. 

이런 육체에 관해서 그렇게도 많은 자부심을 갖다니 참 이상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