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1권

소리-무화_천상의책{11권 111장} 하느님께 징벌을 내려 달라고 강요하는 인간.

은가루리나 2015. 11. 11. 22:45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1-111



1915년 11월 21일



하느님께 징벌을 내려 달라고 강요하는 인간.




1 일상적인 상태로 있는 동안,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을 잠깐 뵈었으므로, 

아무쪼록 거룩하신 정의의 결정을 바꾸어 주시기를 빌면서 이렇게 말씀드렸다.

 

2 "제 예수님,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습니다. 

비극적인 사건들에 대한 소식이 이리도 많이 들리니

제 변변찮은 가슴이 으스러지고 있습니다. 

예수님, 이제는 그만 고정하십시오. 

지옥처럼 흉악한 전쟁 도구들 아래에서 신음하며 슬피 울고 있는 것은 

당신의 소중한 모상들,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들입니다."

 


3 그러나 그분께서는, 

"아, 딸아, 현재 일어나고 있는 무서운 일들은, 그래도 아직 계획의 스케치에 불과하다." 

하고 말씀하셨다.

 

4 "내가 표시하고 있는 이 넓은 범위가 네 눈에 보이지 않느냐? 

내가 이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어떤 일이 일어나겠느냐?

이곳저곳에서,

'여기에는 이러저러한 도시들이 있었고, 여기에는 이러저러한 건물들이 있었다.' 

하고 말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5 일부 지역은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시간이 촉박하다. 

인간이 나에게 징벌을 내려 달라고 강요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들은 거의 내게 대든다고 할 만한 태도를 보이며 화를 돋구고 있었다.

 

6 나는 이제까지 참아 왔으나, 이제는 때가 다 되었다. 

인간이 사랑과 자비의 나를 알려고 하지 않고 

정의의 나를 알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니 너는 힘내고, 그토록 금방 실망하지 마라.“









11권111장.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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