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3권

{천상의 책 3권92장} 하느님안에서 사는 것이야말로 참된 덕행이다.

은가루리나 2017. 6. 14. 16:36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3-92



1900년 7월 9일



하느님안에서 사는 것이야말로 참된 덕행이다.




​1 같은 상태가 계속되는데, 어쩌면 한층 더 악화된 건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예수님께서는 그림자나 번갯불처럼 잠시 모습을 보여 주시지만 

늘 아무 말씀도 하시지 않는다. 

그러니 오늘 아침의 나는 끊임없이 계속되는 잠으로 말미암아 

고뇌와 무감각의 절정에 달해 있었다.


2. 그때 예수님께서 오시더니 지체 없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딸아, 힘내어라. 

진실로 나의 소유가 된 영혼은 

하느님을 위해서 살 뿐만 아니라  하느님 안에서 살아야 한다.


너도 내 안에서 살려고 힘써라. 

그러면 내 안에서 모든 덕행을 담는 그릇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덕행들 가운데를 거닐면서 그들의 향기를 만끽하며 자라나리니, 

네가 다만 빛과 천상 향기만을 내뿜게 될 것이다.


내 안에서 사는 것이야 말로  참된 덕행이다. 

이것이 영혼에게 하느님과 같은 형상을 부여하고 

하느님 안에 거처를 잡게 하며, 

하느님과 같은 덕행들을 지니도록 영혼을 변화시켜 

이를 양식으로 살아가게 할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3 이 말씀을 하신 후 그분께서는 번쩍 하는 섬광처럼 사라지셨다. 

그래서 내 영혼은 그 섬광을 따라가느라고 몸 바깥으로 빠져나갔지만, 

그분은 어느 새 자취를 감추셔서 다시는 뵐 수 없었다. 


나는 다만 

큰 피해를 가져올 무서운 우박과  불을 일으킬 번개와 

또 다른 것들이 닥치고 있는 것을 보며 괴로워했을 뿐이다.

4 그런 다음, 

전보다 더 무거워진 마음으로 내가 다시 몸 안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3권92장 G안에서사는덕행이야말로참된덕행이다.m4a.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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