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20권

소리-무화_천상의 책 {20권1,1-15(Ⅰ)} 창조된 만물은 각자 자신의 자리가 있고, 하느님 뜻을 벗어나면 그 자리를 잃는다.

은가루리나 2017. 6. 25. 23:22

 



예수 . 마리아 . 요셉

피앗! 항상 영원히!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20-1



1926년 9월 17일



창조된 만물은 각자 자신의 자리가 있고, 

하느님 뜻을 벗어나면 그 자리를 잃는다. 

'거룩한 피앗의 나라'의 중요성에 대하여.




1 --- 저의 예수님, 당신의 거룩하신 뜻에 호소하며 간구하오니, 

부디 오시어, 

사람들이 당신의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더없이 깊은 감명과 감동을 주기에 적합한 낱말과 용어로 

친히 이 글을 써 주십시오. 


그리하여 '지고한 피앗의 나라'를 

그 지극히 아름다운 색채와  찬란한 빛과  매력적인 특성과 함께 묘사하시면서, 

당신께서 저로 하여금 쓰게 하시는 말씀들 속에 

자석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힘과  강한 능력을 불어넣으시어, 

아무도 

당신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의 다스림을 받는 것에 저항하지 못하게 해 주십시오.


2 그리고, 저의 엄마, 

'지고한 피앗의 존귀한 여왕'이신 엄마께서도  저를 홀로 버려두지 마시고, 

오셔서 제 손을 잡고 이끌어 주시며, 어머니 성심의 불꽃을 저에게 주십시오. 

또한 제가 글을 쓰고 있을 때에는  어머니의 푸른 망토로 어 보호하시어,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저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이룰 수 있게 해 주십시오.



3 지고하신 의지에 완전히 휩싸여 있는 느낌이었다. 

이 의지가  나를 그 자신의 끝없는  안으로 끌어당겨  

창조된 계의 질서를 보여 주셨는데, 

과연 각각의 조물이  창조주께서 정해 주신 자리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나의 정신은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온 창조계의 질서와 조화와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매료 있었다. 

그러자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나와 같이 계시다가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리 (성삼위)의 창조적인 손길에서 나온 모든 조물에게는 

각기 고유한 자리와 임무가 정해져 있었다. 

그러니 그들 모두가 제자리에 남아 있으면서, 

그들을 지배하는 '영원한 피앗'이  그들을 보존하며  새 생명을 주는 것을 

끊임없이 찬미하 있는 것이다.

그들을 언제나 아름답고  온전하고  새롭게 보존하는 것이

바로 그들 안에서 지배하는 '지고한 피앗'의 활동이다.


사람에게도  

각기 고유한 자리와, 만물을 지배하는 왕으로서의 임무가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여기에는 차이가 있었다. 

우리가 창조한 다른 모든 피조물은  

변화거나 증감됨 없이  창조된 순간과 똑같이 남아 있게 되어 있었지만, 

사람은  

우리의 손에서 나온 모든 작품들을 지배할 최고권을  내 뜻에서 받았다. 


내 뜻이  사랑으로 그에게 한층 더 많은 것을 드러내 보이면서, 

창조주의 모상으로 드높여질 만큼  

아름다움과 성덕과 지혜와 풍요 안에  계속 성장할 임무를 주었던 것이다.


6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이 항상 '지고한 피앗'의 지배와 인도를 받으면서 

자기 안에  하느님의 생명을 형성해 주도록  

이 피앗에 자유로운 활동 무대를 내주어야 한다. 

그래야 그 좋은 것들과 아름다움의 계속적인 성장이  

는 행복과 더불어 이루어질 수 있다.


7 사실,

내 뜻이 지배하지 않는 곳에는  성장도 아름다움도 행복도 질서도 조화도 없다. 


내 뜻은  창조사업 전체의 근원이고 주재자이며 시작이므로, 

이 뜻이 다스리는 곳은 어디든지 

그 자신의 작품을 빚어 내었을 때와 꼭 같은 아름다움을 보존할 능력이 있다. 

하지만 내 뜻이 없는 곳에는, 

우리 손에서 나온 작품을 보존하는 데에 필요한   내 뜻의 생생한 기운의 소통이 없다. 

그러니, 보아라. 사람이 내 뜻을 등지고 떠난 것이  얼마나 큰 불행이었는지를!



만물은  가장 작은 것까지도  저다의 자리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집에 안전하게 있어서  아무도 그들에게 손댈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또 그들은 풍부한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그들 안에 흘러드는 (내) 뜻이  모든 재산의 원천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9 반면에  사람은 내 뜻에서 물러감으로써 제자리를 잃고 말았다. 

우리의 집을 떠나  여러 위험에 노출 상태 있었으니, 

온갖 것이 그에게 손을 대며 해칠 수 있었다. 

(물, 불, 바람 따위) 자연의 여러 원소들까지 (그 힘이) 사람보다 우세했는데, 

그것은  그들이 지극히 높으신 뜻을 소유하고 있는 반면, 

사람은 불행과 나약과 욕정 외에는 아무것도 주지 못하는  

인간의 타락한 뜻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10 사람은 그렇게 자신의 기원과 자리를 잃은 탓에  질서가 없었고 

그 무엇과도 조화를 이루지 못했으며, 

스스로의 내적인 평화마저  누릴 수 없게 되었다. 

그러므로  

모든 피조물 가운데에서  유일하게 길 잃 헤매는 존재, 

아무것도 받을 리가 없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11 그것은  우리가 우리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에게만  모든 것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은  우리 집에 있는, 우리 가족의 일원이 아니냐? 

그런즉  우리의 뜻 안에서 사는 것으로 누리게 되는 관계, 

곧 자녀로서의 유대 관계로 말미암아, 모든 재산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 반면에, 

내 뜻의 생명으로 살지 않는 사람은 

우리와의 그런 유대 계를 단칼에 자르듯 끊어 버렸으므로 

우리는  그를  우리에게 속한 사람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12 오! 우리의 뜻과 단절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안다면, 

그것이  얼마나 깊은 구렁으로 굴러 떨어지는 것인지를 안다면, 

모두가 두려움으로 떨며  '영원한 피앗의 나라'로 돌아오려고, 

그리하여 하느님께서 정해 주신 제자리를 도로 찾으려고  

서로 경쟁하련마는!



13 그런데, 딸아, 사람이 그토록 배은망덕하게 내 뜻을 물리친 후에도, 

내 영원한 선함은  '지고한 피앗의 나라'를 다시금 주고자 하니, 

이것이야말로  내가 인류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느냐? 


하지만  그 나라를 주기 위해서는  내가 그것을 형성하며 세우고, 

내 뜻에 대하여 지금껏 알리지 않았던 것을 알려야 한다.


14 곧 내 뜻에 대한 지식을 주는 것인데, 

이는 내 뜻에 대하여 알기 때문에 

사랑하고 고맙게 여기며  그 안에서 살기를 갈망하게 되는 사람들을 얻기 위해다. 

이 경우  지식은 사슬이 되겠지만, 강제성이 없는 사슬이다. 

사람들이 자진해서 기꺼이 묶일 것이기 때문이다.


15 그러므로 지식은 무기가, 

곧 '지고한 피앗'의 새 자녀들을 정복할 화살이 될 것이다. 

너는 이 지식들이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아느냐?  

바로  사람의 본성을 덕행으로, 선으로, 나의 뜻으로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다. 

바꿀 뿐만 아니라  이를 사람 자신의 재산으로 소유하게도 하는 (힘)이다."


 

 

 

 

 

 

20권1장(1) 창조된만물의자리.m4a.avi

 

 



 

 

 

 

20권1장(1) 창조된만물의자리.m4a.avi
8.74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