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20권

소리-무화_천상의 책 {20권1,16-26(Ⅱ)}'거룩한 피앗의 나라'의 중요성에 대하여.

은가루리나 2017. 6. 25. 23:22

 



20-1



1926년 9월 17일



창조된 만물은 각자 자신의 자리가 있고, 

하느님 뜻을 벗어나면 그 자리를 잃는다. 

'거룩한 피앗의 나라'의 중요성에 대하여.




16 나는 그 말씀을 듣고 "저의 사랑이신 예수님." 하며 입을 열었다. 

"당신의 흠숭하올 뜻에 대한 지식이  그리도 큰 힘을 가지고 있다면, 

어찌하여  아담에게 그 지식을 드러내어  후손에게 알리게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렇게 하셨다면. 그들이  

이토록 위대한 선을 더 많이 사랑하며  더 고마워했을 것이고, 

이것이  '거룩하신 대속자'이신 당신께서

이 '지고한 피앗의 나라'를 저희에게 큰 선물로 주시기로 결정하실 때를 위하여, 

그들의 마음을 준비시키지 않았겠습니까?"




17 그러자 예수님은 이어서 말씀하셨다. 

"딸아, 

'지고한 뜻의 나라'에서 살면서  지상의 에덴동에 머물러 있었던 아담은 

그 기간 동안  일개 피조물로서 알 수 있는 한도만큼 

자기 소유의 '나라'에 속한 모든 것에 대한  지식이 있었다. 

그러나 그 '나라' 밖으로 나가자마자  그의 지성은 어두워졌다. 

자기 '나라'의 빛을 잃었던 것이다.


18 그러므로 

아담은 '지고한 뜻의 나라'에 대하여 얻은 지식을 드러내기에 적합한 말을  

찾아낼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가 아는 것을  다른 이들에게 드러내 보이는 데에 필요한 말을 그에게 주신 것은  

하느님의 의지였는데, 

그 거룩하신 의지가  그에게 없었기 때문이다.


19 그런데다 

내 뜻에서 물러간 탓에  가장 높은 선을 잃고 만 것을 기억할 때마다, 

아담은 너무나 큰 슬픔에 사로잡힌 나머지  말문이 막히기도 하였다. 

그처럼 위대한 '나라'를 상실한 슬픔, 

아무리 애를 써도  

자기로서는 돌이킬 수 없는  그 큰 잘못으로 인 슬픔이었으니 말이다. 

사실 그 죄를 보속하기 위해서는  그가 모욕한  바로 그 하느님이 필요하였다.


20 아담은 자기 창조주로부터 아무 명령도 받지 않았고, 

따라서  그 지식을 드러낼 만한 능력도 받지 못했다. 

어떤 지식이 그 안에 담고 있는 선을  그에게 주고자 하지 않는다면, 

그가 그 지식을 남들에게 드러낼 이유가 있었겠느냐? 

어떤 선을 주고자 할 때  그 선에 대해서 알려 주는 것은  오로지 나뿐이다.



21 아담은  그러나 내 뜻 나라에 관한 중요한 점들을 많이 가쳤다. 

이 나라에 대하여 폭넓게 말하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그러므로 

노아 시대에 이르기까지  세상에  초기 역사가 전개되는 동안에는 

인류에게 법이 필요 없었고  우상 숭배도 없었으며  (언어의 갈라짐도 없었다.) 

모두가 한 분이신 하느님을 알아보고, (하나의 언어를 썼다.) 

그들은 무엇보다도  나의 뜻에 마음을 썼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뜻에서 물러가자  우상 숭배가 일어나면서 

그들은 더 악한 죄 속으로 추락하였다. 

이로 인해  하느님께서 

인류의 보존자로  당신의 법을 주야 하겠다고 생각하셨다.



22 그러  내 뜻을 실천하는 사람에게는 법이 필요 없다. 

내 뜻이 생명이요 법이며 모든 것이기 때문이다. 


'지고한 피앗의 나라'는 과연 중요하기 그지없다. 

나는 이를 너무나 사랑하기에  

창조사업과 구원사업에서 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


23 사실, 창조사업에서 나는 내 '전능한 피앗'을 오직 여섯 번 발하여, 

천지 만물을 질서 정연하게 안배하며 내놓았다. 

구원사업에서는 내가 말을 하긴 했지만, 

한량없는 지식과  재보를 내포한 내 뜻의 나라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으므로, 

말을 많이 해야 하는 광범한 주제는 없 셈이었다. 

(구원사업을 통해) 내가 가르친 것은  모두 유한한 성질의 것이어서, 

얼마 안 되는 말로도  그것을 알리기에 넉넉했기 때문이다.



24 하지만, 딸아, 내 뜻을 알리기 위해서는  많은 말이 필요하다. 

내 뜻의 역사가 더없이 길고, 

시작도 끝도 없는 영을 내포하고 있는 까닭이다. 

그러니까  내가 아무리 많은 말을 해도  언제나 할 말이 또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말을 하고 있는데,

오! 해야 할 말이 아직 얼마나 많이 남아 있는지! 


25 내 뜻은 다른 모든 것보다 중요한 것이기에, 

더욱 많은 지식과 빛과 위대성 놀라운 적들을 속에 품고 있고, 

따라서  더 많은 말이 필요하다. 

더욱이  내가 이를 많이 알리면 알릴수록  내 라의 경계를 그만큼 더 넓힌다. 

내 자녀들에게 이 나라를 주어  소유하게 하려는 것이다.


26 그러기에  내가 내 뜻에 대하여 드러내는 모든 것은 

내 라 안에서 행하고 있는  새로운 창조사업이다. 

앞으로 이를 아는 은혜를 입을 사람들이  즐기며 소유하게 하려는 것이다. 

너는 그러니 각별 조심해서  그 지식들을 드러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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