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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책 11권14(02:23)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1-14
1912년 4월 10일
신뢰하는 영혼은 예수님 사랑의 출구요 낙이다.
1 여느 때와 같이 머물러 있는데
복되신 예수님께서 잠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내 자비의 면류관에 박힌 보석처럼 매우 밝게 빛나는 영혼들은
다른이들보다 더 많이 신뢰하는 이들이다.
신뢰가 큰 영혼들일수록
그들이 원하는 모든 은총을 쏟아 부어 줄 만큼 큰 공간을
내 자비의 속성에 제공하기 때문이다.
3 이와 반대로,
참된 신뢰심이 없는 이는
내 안에 있는 은총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스스로 문을 닫고 있어서
늘 가난하고 아무것도 갖추지 못한 상태로 있다.
그러는 동안
나의 사랑은 부득이 내 안에만 갇혀 있어야 하므로
내가 여간 괴롭지 않은데도 말이다.
4 나는 이처럼 괴로워하지 않고
내 사랑을 아낌없이 쏟아 줄 수 있기 위해서,
신뢰심이 큰 영혼들을 그렇지 않은 영혼들보다 더 우대한다.
5 신뢰하는 이들에게는
내 사랑을 쏟아 부을 수 있고
함께 놀이를 하며 사랑싸움을 벌일 수도 있다.
나를 모욕하거나 무서워할까 봐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6 그들은 오히려 더욱 대담해져서 무엇이든지 가져간다.
나를 더욱더 사랑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신뢰하는 영혼들은 내 사랑의 출구요 낙이며,
더 많은 은총을 받는 사람들이고,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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