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1-15
1912년 4월 20일
행복을 지향하기 마련인 인간 본성.
인간적인 낙과 신적인 낙의 차이.
1 평상시와 다름없는 상태로 있노라니
복되신 예수님께서 잠깐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인간) 본성은 저항할 수 없는 힘에 밀리듯 행복을 지향하는데,
이는 당연한 일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행복하도록,
신적이고 영원한 행복에 이르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3 그러나 심히 해롭게도
어떤 사람들은 즐거움을 주는 것 한 가지에 집착하고,
어떤 이들은 두 가지,
어떤 이들은 세 가지,
또 다른 이들은 네 가지에 집착하기에,
그들 본성의 다른 것들은 텅 빈 채 무미건조한 상태가 된다.
또는 쓴 맛이 나거나 성가시고 역겨운 상태가 된다.
4 사실
인간의 낙이란 신성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얼마간 인간적인 것이 섞여 있어서
아무래도 인간 본성 전체를
그 즐거움으로 완전히 흡수하고 압도할 힘이 없다.
내가 그런 낙의 맛을 쓰게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5 내가 그렇게 하는 것은
수없이 많은 나의 낙을 전부 인간에게 주기 위한 것이니,
이는 그 즐거움으로 인간 본성 전체를 빨아 당길 수 있는 낙이다.
6 누가 이보다 더 큰 사랑을 줄 수 있겠느냐?
더할 수 없이 많은 것을 주기 위해서
아주 적은 것을 가져가고,
전부(인 나)를 주기 위해서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져가지 않느냐?
7 하지만 사람들은 나의 이 행위를 악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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