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4-14
1900년 9월 30일
엄마를 위로해 드리라고 하시는 예수님
1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오시지 않은 오늘 아침,
나는 큰 인내심을 발휘하며 그분을 기다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여느 때의 상태로 계속 머물러 있을 힘이 없었기 때문에
여기에서 벗어나려고 애쓸 정도가 되었다.
예수님께서 오시지 않은데다 고통이 내게서 사라진 것 같으니,
침착하게 정신을 모아
(이 처지에서) 벗어날 시도를 할 일만 남아 있었던 것이다.
2 내가 그렇게 하고 있노라니
복되신 예수님께서 오셔서 두 팔로 내 머리를 감싸안으셨다.
그렇게 그분께 몸이 닿자
나는 나 자신의 몸 안에 있지 않는 느낌이 들었고,
주님께서 세상에 대해 얼마나 노여워하고 계신지를 알 수 있었다.
내가 그분의 노여움을 풀어 드리려고 했지만,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3 "지금은 내게 신경 쓰지 말고 내 엄마께 전념하기 바란다.
그분을 위로해 드려라.
내가 땅에 쏟아 부으려고 하는 더 심한 징벌들 때문에
무척 상심하고 계시니 말이다."
4 그러니 누가 나의 고뇌를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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