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뜻 영성

제12강의 하느님 뜻의 항구적 소유를 위한 삶

은가루리나 2017. 11. 1. 21:40


제12강의  하느님 뜻의 항구적 소유를 위한 삶




제5일  하느님의 뜻 안으로 점점 더 깊이 들어가

           하느님의 뜻을 항구적으로 소유하려면?



“내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고, 그분의 일을 완수하는 것이다.” (요한 4,34)


하느님 뜻 안의 삶으로 점점 더 깊이 들어가 하느님의 뜻을 항구적으로 소유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살펴봅시다.




1. 모든 것에서 더욱 더 이탈한다.


1-5,2 보아라, 너를 에워싸고 있는 이 작은 세계 

곧 피조물에 대한 생각과 애착과 망상으로 이루어진 세계를 네가 벗어나지 않으면, 

나는 온전히 네 마음속으로 들어갈 수 없고, 

따라서 네 마음을 영원히 차지할 수도 없다.


1-39,5 네가 사실상의 이탈뿐만 아니라 감정상의 이탈도 이루지 않으면, 

나의 빛에 온전히 휩싸이지 못한다. 

반대로, 지상적인 모든 애착을 벗어버리면 

모든 빛을 통과시키는 투명한 수정처럼 될 것이다. 

그러면 빛 자체인 나의 신성이 전적으로 네 안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14 끝으로, 순전히 나의 것이 아닌 모든 것에서 이탈하는 정도에 따라서, 

너는 점점 더 깊이 나의 절대적인 뜻에 잠기게 될 것이다.


2-17,3 감정뿐만 아니라 실제로 모든 것에서 이탈한 영혼들은 

무척 나를 기쁘게 하기에 그들 자신을 벗어버리는 정도에 따라서 

내 빛이 온통 스며들게 된다.


4-55,3 너는 내 안에 확고하게 머물면서 나를 바라보아라. 

그러면 내게 깊 이 잠기게 되므로 물질적인 모든 것에 아무 관심도 없게 될 것이다.


5-16,2 사람은 그 자신에게서 자연적인 것을 제거할수록 

초자연적이고 신적인 것을 그만큼 더 얻게 된다.


16-17,7 내 뜻이 영혼의 생명이 되기 위해서는 

영혼이 자기의 뜻을 내 뜻 안에 사라지게 해야 한다. 

더 이상 그의 뜻이 있어서는 안 된다




2. 봉헌을 생활화 한다.


2-73,2 나를 사랑하는 것과 내 안에 너 자신을 내맡기는 것에 대하여 생각하여라. 

그것도 네가 하는 것처럼 할 수 있을 때에 이따금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계속하는 것이다.


6-27,4 상상적인 것이 아닌 진정한 맡김은 

아무리 사소한 것도 이리저리 따지지 않고, 

그저 말없이 하느님 섭리의 안배를 받드는 것이다.


6-71,2 딸아, 영혼이 자신의 의지를 내게 준 다음에는 

원하는 대로 행동할 자유가 없다. 

그렇게 한다면 실제로 내게 준 것이 아니지 않겠느냐?

진정한 증여는 자기의 의지를 이미 증여한 분께 그 이후에도 끊임없이 다시 희생으로 바치는 것이다.


12-42,3 네가 내 안에서 나를 의지할수록 

내가 더욱더 나 자신을 네 안에 쏟아 부을 것이다.


12-53,4 아, 딸아, 내 안에 맡기는 것 

- 완전한 맡김의 정신이 참으로 필요하다! 

영혼이 내 안에 자기를 맡기면 

나도 나를 그 안에 맡겨 나 자신으로 그를 가득 채우고, 

그가 나를 위해서 해야 할 모든 것을 내가 몸소 행한다.


20-25,2 딸아,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의지 안에 너를 맡기면 맡길수록 

이 의지의 길에서 그만큼 더 진보하고, 더 많은 지식을 얻으며, 

하느님의 뜻 안에 있는 재산을 그만큼 더 많이 소유하게 된다.




3. 하느님의 뜻 안에 녹아들도록 힘쓴다


8-34,2 네가 무엇보다도 관심을 쏟아야 할 일은 

너의 뜻이 나의 뜻 안에 완전히 녹아들게 하는 것이다.    


12-3,14 영혼이 내 안에 녹아들어 나와 함께 즉각적인 행위를 할 때에는 

내가 그 영혼에게 세차게 끌림을 느끼기에 

그가 하는 일을 그와 함께 하면서 피조물의 활동을 신적인 활동으로 변화시킨다.


12-46,7 영혼이 내 뜻 안에 온 존재를 집중하며 

내 의지 안에 완전히 녹아든다면, 

그때에는 단지 나의 속성들만 마시는 것이 아니라 

나를 단숨에 벌컥벌컥 들이키게 될 것이다.

그러면 더 이상 그 자신의 욕망과 애착이 없고 오직 내 뜻의 생명만 소유하게 되리니, 

이것이 그를 완전히 지배하면서 그의 모든 것을 사라지게 하고, 

내 뜻이 모든 것 안에 다시 나타나게 할 것이다.


17-27,3 딸아, 네가 내 뜻 안에 녹아드는 것은 

네 삶 전체에서 가장 장엄하고 가장 위대하며 가장 중요한 행위이다. 

내 뜻 안에 녹아드는 것은 

영원의 영역 안으로 들어가서 그것을 포옹하며 입 맞추는 것이요, 

영원하신 뜻이 지니신 재산을 위탁 받는 것이다.


9 딸아, 내 뜻 안에 녹아드는 것은 내 뜻 안에서 사는 것인데 

이를 알리는 것이 어떻게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있겠느냐? 

내 뜻 안에 녹아드는 영혼은 나의 신성하고 영원한 재산 전부를 맡아 가지듯이 받는다.



4. ‘수난의 시간들’을 지속적으로 바친다.


11-49,5 딸아, 내 사랑하올 엄마는 내 수난에 대한 묵상을 그치신 적이 없었다. 

이 거듭된 묵상에 의해서 그분 전체가 완전히 나로 충만하셨다.


6 내 수난을 거듭 생각하는 영혼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난다. 

이 묵상에 의해서 나로 충만한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11-51,5 딸아, 네가 이 ‘시간들‘을 묵상하며 기도할 때 

나는 이를 너의 것으로 여기지 않고 내가 행하는 것으로 여긴다, 

그러므로 마치 내가 수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처럼 나의 공로와 같은 공로를 준다.


11-82,7 딸아, 영혼이 이 ‘시간들’ 을 실행하면 

나의 생각을 취하여 자기로 삼게 된다. 

나의 보속과 기도와 열망과 애정을, 

심지어 내 가장 내적인 기질까지도 자기의 것으로 삼게 된다.




5, ‘하느님 뜻의 나라의 동정 마리아를 묵상한다.


“나는 너를 초대하려고 (여기에) 와 있다. 너를 이 엄마의 나라 - 곧 ‘하느님 뜻의 나라' - 에 들어오게 하려는 것이다. 그래서 네 마음의 문을 두드리면서 열어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너는 아느냐? 바로 내 손으로 이 책을 선물로 가져왔다는 것을? 엄마다운 정성을 담아 너어게 주는 것이니, 네가 이를 읽음으로써 이제부터는 땅의 삶이 아니라 하늘의 삶을 사는 법을 배우게 하려는 것이다. 여기에 이 책의 목적이 있다. 이를 사랑으로 기꺼이 받아들이는 이들은 ‘하느님 피앗의 나라’ 에서 첫째가는 행복한 자녀들이 될 것이다. 나는 내 모성적인 마음에 황금 글자로 그들의 이름을 써 둘 작정이다.

 

알겠느냐, 얘야? 구속 사업에서 나를 쓰시어 영원하신 ‘말씀‘을 세상에 내려오시게 하신 하느님께서는 이와 똑같이 무한하신 사랑으로 이제 또다시 나를 부르시어 힘든 임무를 맡기셨으니, 그 숭고한 명령은 바로 땅에서도 당신 거룩하신 뜻의 나라의 자녀들을 양성하라는 것이었다.“

( 「하느님 뜻의 나라의 동정 마리아」 에 있는 천상 여왕님의 호소 중에서 )

 

“이제 마리아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원하며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 이 뜻을 선사하고자 하십니다. 사람이 권리와 자기 뜻의 사용을 모두 하느님께 맡기기만 한다면 말입니다. (루이사)




6. 사람을 사랑하시고 찾아오시는 주님의 창조, 구원, 성화

    사업을 순례하는 영적 순례를 지속적으로 바친다.


12-121,9 과연, 딸아, 

내 사랑이 개개의 조물 안에서 인간을 향해 억수같이 쏟아져 나갔다. 

내가 다른 데서 이미 말했고 지금 또 확실히 말하지만 

나의 창조되지 않은 사랑은 태양을 창조하면서 태양 안에 사랑의 바다를 넣어 두었다.


10 내 사랑이 인간의 눈과 걸음과 손과 다른 모든 것을 잠글 빛의 입자 하나하나 안에서 

인간을 향해 달렸으니, 

그의 눈과 손과 걸음과 입을 부드럽게 거의 두드리다시피 하면서 

나의 영원한 입맞춤으로 이 사랑을 펼쳐 준 것이다.


11 빛과 함께 열도 달리면서 좀 더 세게 인간을 두드리고 

나는 인간의 사랑을 애타게 기다리면서 연달아 칠 정도로 ‘너를 사랑한다.'를, 

나의 이 영원한 말을 더욱 뜨겁게 반복해 왔다.


12 그러니 태양이 그 빛과 열로 식물을 풍성하게 한다면, 

내 사랑은 인간을 먹여 기르기 위해 달리는 것이다.

또 내가 별이 총총 박힌 하늘을 인간의 머리 위에 펼쳤다면, 

내 사랑은 밤에도 인간의 눈을 즐겁게 하기를 바라면서 

별이 반짝반짝 빛날 때마다 '너를 사랑한다.’ 를 반복하는 것이다.


14-28,18 모든 피조물이 내게는 혼에 대한 몸, 열매에 대한 껍질과 같다. 

몸이 혼을 감추고 있는 것처럼 만물이 나를 감추고 있지만, 

나는 사람에게 직접적인 행위를 계속하는 상태에 있다.


19 혼이 없다면 몸에 생명이 없는 것과 같이, 

내가 피조물을 떠나 버리면 그들에게도 생명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모든 조물을 통해 사람을 찾아가고 어루만지며 생명을 준다.


20 이를테면 나는 불 속에 숨어 있으면서 그 열로 사람을 찾아간다. 

내가 불 속에 없다면 불은 열이 없을 것이니, 

생명이 없는 가짜 불 - 그림 속의 불일 것이다. 

그러나 불을 통해 찾아가는 나를 사람은 알아보지 못하고 인사말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21 나는 물 안에 있으면서 사람을 찾아가 목마름을 해소해 준다. 

내가 물안에 없다면 물이 아무의 갈증도 해소하지 못할 것이다. 

죽은 물이 될 것이다.

그러나 내가 사람을 찾아가도 사람은 고개 숙여 절 한 번 하지 않고 내 엎을 지나간다.


22 나는 음식물 안에 숨어 사람을 찾아가서 그에게 양분과 힘과 맛을 준다. 

내가 음식 안에 없다면 사람은 음식을 먹고 나도 위장이 빈 상태로 있을 것이다. 

사람은 그러나 배은망덕하게도 나를 먹고 살면서 내게 등을 돌린다.


23 나는 태양 안에 숨어 있으면서 내 빛으로 거의 매순간 사람을 찾아간다. 

그러나 사람은 배은망덕하게도 끊임없이 저지르는 죄로 내게 보답한다.


24 나는 만물을 통해 사람을 찾아간다. 

사람이 숨 쉬는 공기, 향기를 풍기는 꽃, 

상쾌하게 하는 미풍, 우르릉거리는 천둥소리, 

곧 모든 것을 통해 찾아간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방문이다. 

내가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이제 알겠느냐?


28-17,15 딸아, 모든 생명은 음식물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음식물 없이는 사람이 형성되지도 성장하지도 못한다. 

영양결핍이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다. 

그런데, 내 뜻의 행위들과 하나 되어 내 뜻을 따라다니며 

그 안을 반복해서 순례하는 것은, 

네 영혼 안에 내 뜻의 생명을 형성하고 성장하게 하는 음식물 노릇을 한다. 

내 뜻의 생명은 

내 뜻 안에서 수행된 행위들에 의해서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이다.


16 내 뜻은 그러므로 사람이 이 뜻 안으로 들어오지 않으면 

그 사람 안에 형성될 수도 성장할 수도 없다. 

사람의 행위들과 결합함으로써 

그 사람 안 에 내 뜻의 빛이 형성되고 그 생명이 태어나며, 

그가 내 뜻의 행위들을 많이 하면 할수록 

내 뜻의 행위들과 그만큼 더 많이 결합하여

내 뜻 안에서 살게 된다.

내 뜻을 기르는 데에 필요한 영양분을 그만큼 더 풍부하게 공급하여, 

그 만큼 더 빨리 자라게 하는 것이다.


17 그러니 네가 내 뜻 안을 순례하는 것은, 

네 영혼 안에 내 거룩한 뜻의 생명을 형성하는 것이요, 

이 생명의 발육과 성장에 필요한 양식을 대는 것이며, 

다른 사람들 안에 내 뜻을 기를 양식을 준비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니주의를 집중하고 멈추려고 들지 마라.



7. 하느님 뜻 안의 행위를 반복한다.


11-96,6 딸아, 진실로 내 뜻을 행하는 사람은 나의 인성과 같은 처지에 놓인다.


10 나는 내 뜻을 행하는 사람 안에서 산다. 

이 사람이 내 인성으로 쓰이는 것이다.


12-39,1 딸아, 나의 의지 안으로 들어와서 

기도하고 활동하며 고통을 받는등의 행위를 하는 영혼은 

그때마다 새롭고 신적인 아름다움을 얻게 된다.


2 그러므로 내 뜻 안에서 하나의 행위를 더 하거나 덜 하는 것은 

하나의 아름다움을 더 얻거나 덜 얻는 것이 된다. 

뿐만 아니라 영혼이 내 뜻 안에서 하나의 행위를 더 할 때마다 

또 하나의 신적인 힘과 지혜와 사랑과 거룩함 따위도 얻게 된다.


3 그러니 신적인 속성들을 획득해 가면서 인간적인 속성들을 떠나는 것이다.


13-17,2 딸아, 영혼은 내 뜻 안에서의 행위를 할 때마다 

내 눈앞에서 점점 더 지혜와 선성과 능력과 아름다움이 자란다.


6 딸아, 내 뜻 안에서는 성덕이 순간마다 자란다.


16-4,1 딸아, 영혼이 내 뜻 안에 들어와서 기도하고 활동하며  또 다른 일들을 하면, 

그때마다 하느님의 특유의 색채를 받고 

그것도 매번 지난번보다 더 아름다운 것을 받는다.


19-49,34 내 뜻 안에서 수행되는 행위들은 금이나 은처럼 번쩍이면서 

인간 뜻의 밤의 어둠을 모조리 몰아내는 힘이 있고, 그

것의 유익한 빛과 함께 하느님의 영원하신 의지의 입맞춤을 가져온다.

 

 

 

8, 하느님의 뜻에 대한 글을 읽거나 듣는다.

 

13-14,7 내가 나의 뜻에 대하여 너에게 말할 때마다 너는 새로운 이해력과 지식을 얻게 되고, 내 뜻 안에서의 네 행위가 더 큰 가치를 입게 되며, 네가 엄청 더 풍부한 재산을 획득하게 된다.

 

13-38,5 예수님은, “너의 이 무화(無化)야말로 내가 바라는 것이다.” 하셨다. “내가 내 뜻에 대해 말할수록, 내 말은 창조적이기에 너의 뜻 안에 나의 뜻을 창조한다. 그러면 너의 뜻은 내 뜻의 권능 앞에서 녹아 없어진다.

 

16-33,17 다른 지식은 다 잊어버리고 언제나 오로지 내 뜻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못할 정도가 되어야 한다.

 

19-26,19 내 뜻이 다스리기 위해서는 또 하나의 인성이 필요한 것이 아니 라, 내 뜻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데, 사람들이 내 뜻의 놀라운 점들과 그 아름다움과 그 거룩함 및 자기들에게 돌아올 무한한 선에 끌려서 사랑을 다하여 내 뜻의 통치에 굴복할 정도의 지식이 필요한 것이다.

 

19-40,18 내 뜻에 대한 수많은 지식은 내 뜻 자체의 영광과 승리를 나타내는 역할을 하고, 사람들에게는 생명을 찾아내고 받아들이는 길의 역할을 할 것이다.

내 뜻의 고고함과 무한성이 그들로 하여금 멈춤 없이 언제나 능력껏 전진하여 내 뜻에 도달하게 하는 데에 쓰이고, 그 지식의 다양성이 각 사람으로 하여금 원하는 것을 자유로이 가지게 하는 데에 쓰일 것이다.

 

19 사실 지식마다 그 안에 (내 뜻의) 생명이 들어 있다. 그 각 지식의 베일이 찢어지면 그 안에 있는 여왕이, 곧 내 뜻의 생명이 드러나 보일 것이고, 사람들이 내 뜻을 더 많이 소유하고 실행할수록 내 뜻의 생명이 그들 안에 더욱더 자라날 것이다.

 

20-13,9 이 지식들이 너를 비우며 나를 위한 자리를 넓혀, 내가 네 안에서 그 자리를 더욱 확대하게 한다.

 

 

 

9, 기본적인 신앙생활을 충실히 한다.

 

그동안 해오던 기도생활, 성사생활, 은총생활, 말씀생활,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생활을 충실히 합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를 하느님께 대한 사랑으로 충실히 합니다.

 

1-15,23 내가 무엇보다도 당부하는 것은 항구한 기도이다.

 

4-138,2 나는 네가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을 가지기 바란다.

 

11-78,2 딸아, 나와 함께, 바로 나 자신의 뜻으로 바치는 기도는 한 사람도 배놓지 않고 모든 이에게 주어질 수 있다. 마치 오직 한 사람을 위하여 바쳐진 기도처럼 모든 이가 자기 몫의 효과를 받는 것이다.

 

1-14,19 성체 안의 나를 받아 모시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대로 잘 준비하고, 영성체를 한 후에는 내게 감사하면서 네게 필요한 은총과 도움을 청하면 된

다. 그 외 다른 생각들은 하지 마라.

 

8-60,5 영혼이 더 이상 자기 자신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 안에 계신 하느님만을 알아보는 경지에 이르는 것, 이것이야말로 바람직한 영성체의 열매이고, 하느님께서 당신 자신을 영혼들에게 주시려고 기다리시는 목적이기도 하다.

 

11-63,14 성사들 자체도 영혼들이 나의 뜻을 따르는 정도대로 그 열매를 맺는다. 어느 정도로 나의 의지와 결속되어 있는가에 따라 그 효력을 내는 것이다.

 

15 그러므로 나의 뜻과 관련을 맺고 있지 않으면, 나를 받아 먹어도 먹지 않은 상태로 있게 되고, 고해성사를 받아도 언제나 불결한 영혼 상태로 있게 된다.

 

20-24,7 너는 이것을 알아야 한다. 

영혼 안에 내 뜻 안에서 사는 성덕을 기르려면 큰 은총이 필요하다. 다른 성덕들은 작은 은총들로도 기를 수 있다.

 

14-10,2 딸아, 내 말은 진리와 빛이 가득하다. 그리고 영혼을 진리 자체로, 빛 자체로, 이 말이 지닌 선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본성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

 

2-3,9 내가 원하는 것은 다만 한 가지뿐이다. 하

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에 대한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