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1권

소리-무화_천상의책{11권 72장} 예수님의 뜻은 영원하고 무한하나 그분의 인성에는 한계가 있다. 하느님 뜻 안에 사는 이는 예수님의 인성을 대신...

은가루리나 2015. 8. 21. 15:09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1-72



1914년 3월 24일




예수님의 뜻은 영원하고 무한하 그분의 인성에는 한계가 있다.

하느님 뜻 안에 사는 이는 예수님의 인성을 대신하도록 쓰인다.




1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있다가 예수님께서 여태 오시지 않았다고 징징거렸더니,

그분께서 오시자마자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나의 뜻은 그 자신 안에 나의 인성을 감추곤 한다.

이런 까닭에 내가 내 뜻에 대해 말하다가도 때때로 너에게 모습을 숨기는 것이다. 


3 너는 빛에 싸여 있음을 느끼고 내 목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나를 볼 수는 없어지는데,

그것은  내 뜻은 영원하고 무한한 반면 내 인성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내 뜻이 그 내부에 내 인성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4 사실 내 인성은 지상 생활 당시에 모든 장소와 시간과 상황을 다 감싸지는 못했다.

내 인성이 갈 수 없는 곳은 내 무한한 뜻이 인성을 대신해서 갔던 것이다.



5 그러므로 내가 온전히 나의 의지로 사는 영혼들을 찾아내면,

그들이 내 인성을 - 그 시간과 장소와 상황과 심지어 고통도 대신하게 된다.

나의 의지가 그들 안에 살아 있기에,

내가 내 인성을 썼던 것과 꼭같은 모양으로 그들을 쓰기 때문이다.


6 내 인성은 말하자면 내 뜻을 표현하는 오르간이었다.

내 뜻을 행하는 이들도 그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