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신부님 강론

연중 제2주일 제2독서(1월 14일)

은가루리나 2018. 1. 16. 09:51

 

 

김소영데레사52추천 0조회 16718.01.16 01:51댓글 60

 

주님과 결합하는 이는 그분과 한 영이 됩니다.(1코린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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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제가 그동안 만 8년동안 병을 얻고 모든 것을 버리고 지리산으로 들어가 5년 살면서 

나와서 8년 동안 줄기차게 전해오던 영성이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 

맡김의 영성이 아니라 더 정확하게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입니다.

 

 

내맡김이 요즘 신영성 뉴에이지에 있어서 대세예요  대세! 

내맡김, 내맡김, 제가 또 말씀드리지만 

20년 이상 아마존 서점에서 계속 20년이상 베스트셀러인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하고 말하는 그 책, 

왠만한 사람이면 다 읽어봤어요. 왠만한 사람들은! 

여러분들 중에 왠만한 사람이 계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정신세계를 추구하는 청년들 보면요 정말 그런 서적 <씨크릿> 이런 류의 책들에 빠져들어가요. 

만한 천주교 신자들보다 더 나아요. 

정신세계가 텅 비어있는 사람이 성당 열심히 나간다고 뭐 정신세계가 달라집니까? 

절대로! 정말로 이 내맡김이, 불교쪽에서도 이 내맡김을 이야기하고, 

스님 설법 들어보면 그렇게 내맡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스님도 계셔요.

 

 

지금까지 아마 인류 역사상 내맡김이라는 단어를 저보다 많이 쓰는 사람이 있으면 

나와보라고 그래요~없어요. 

저는 제가 병을 얻고 이러다 죽는구나, 죽는게 별거아니구나를 체험하고 

모든 걸 버리고 들어가서 제가 내맡김의 삶을 살고, 

내맡김의 삶을 통해서 하느님을 만났기 때문에 저는 제 입에서 나오는 것은 내맡김뿐이 없어요. 

그런데 처음에는 '내맡김의 영성'이라고 하다가 

제가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니까 내맡김이 너무나 많아가지고~ 

아, 이건 하느님께, 거룩하신 하느님께 내맡기는 것이기 때문에 

거룩한 내맡김이라고 해야되겠다. 하고는 중간에 바꿨어요.

 

여러분! 부부도 내맡김한거예요, 그죠? 

서로에게 내맡김! 

육체적인 것 뿐만 아니라 일생을 내맡김한거예요 일생을! 

사람한테 내맡김 하는 것도 있고, 뭐 여러 내맡김이 많은데 

하느님께 내맡기기 때문에 거룩한 내맡김이 되는거예요. 

 

 

거룩한 내맡김을 8년 동안 전해내려 오면서 박해도 많이 받았어요, 

정말이예요. 

제가 일본 동경한인성당에서 내맡김을 전하다가 쥐뿔도 모르는 토박이 사람들한테 쫓겨났어요. 

추방당했어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그 사도들의 그 전철을 밟지 않을 수가 없어요. 

꼭 밟아야 되요. 

렇게해서 영적으로 성숙시켜 주시는 거예요. 

정말 하느님을 전하다가, 내맡김을 하느님을 전하다가 박해를 무지 받았어요. 

가는데마다. 그런데 그것이 바오로 사도하고 똑같애요.

 

바오로 사도가 이 도시에 들어가서 박해를 받고 쫓겨나면 저 도시로...

그게 바오로 사도가 의도해서 간 경우도 있지만 

쫓겨나서 가는 곳마다 선교지가 되는 거예요. 

선교지가. 놀라운 하느님이예요. 

기서 쫓겨난 곳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얻게 되요. 

제자들을!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을 얻게 되는 거예요. 

놀라우신 하느님! 그래서 주님이 저를 한 곳에 내버려두질 않으셔요. 1년, 3년, 1년...

 

 

근데 신학적인 지식도 쥐뿔도 없는 것들이 제가 내맡김을 하면 

저 신부는 이상한 걸 전한다고 그래요! 

맨날 하느님 이야기하고, 맨날 내맡김영성 얘기한다고, 

하느님에 대한 신앙이, 하느님에 대한 완전한 위탁! 

그 모범이 아브라함인데~ 구약의 내맡김의 모델은 아브라함이예요. 

그래서 신앙의 선조라고 한거예요. 

다른게 아니라!


자기 뜻을 완전히 버리고 하느님의 뜻에 자기를 완전히 맡겨버렸어요. 아주 대표적인 예가 100살이 넘어서 얻은 그 귀한 아들을 바치라고 하니까 자기 뜻을 버리고 하느님 뜻에 그 아들을 맡겨버렸쟎아요. 위탁했어요. 그리고 신약을 연 성모마리아!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죽을 걸 각오하고 그 시대에 미혼모가 애를 낳으면 사형감인데, 돌팔매 맞는데, 자기 뜻을 완전히 버리고 하느님 뜻에 맡겨드렸어요. 그러니까 거기서 성모마리아의 완전한 위탁에서 누가 오셨어요? 예수님,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이 오셨고, 그 예수님도 마찬가지로 '나는 내가 하는 모든 일이 내가 원해서 하는 일이 아니다. 전부 아버지께서 시키는 일만 한다. ' 아버지께서 시키는 일만 하다가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거예요.

우리 내맡김의 영성이 내맡기면 그때부터 천국을 살아가요. 이 세상에서부터! 발을 땅에 붙이고 살지만 그 내맡긴 사람들이 사는 삶은 천국의 삶이예요. 그리고 숨이 꼴깍 넘어가는 순간 천국이 이어지는 거예요. 연옥이 어디있어요.
천주교 신자들이 구원에 대한 확신이 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요. 그런데 내맡김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기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연옥을 생각을 안해요. 왜? 내맡겼기 때문에, 내맡겼으면 맡은 사람이 책임을 져주기 때문에, 그 맡은 사람이 누구예요. 하느님! 예수님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신실한 분은 신실하게 약속을 지켜요. 맡겼기 때문에, 우리가 부족하고 죄스럽고 내일 죄를 짓는 우리 미약한 존재이지만 우리 숨 꼴깍 넘어가는 순간에 받아주셔요.
작년에 설암이 걸려 대세를 받은 환자가 있는데, 집안 어머니가 아주 열심하고 열심한데 이 아들만 똑똑해서 영세못받고 그러다가 입원해서 대세를 받았는데 완전히 혀를 거의 전절제 하게 되었어요. 평생을 완전히 유동식으로 살아가야 되요. 음식을 어떻게 먹어요, 그런 처지인데 제가 전하는 내맡김을 영성을, 제가 카톡으로 해서, 말을 못하니까...대화를 주고받고! 저는 이런게 너무너무 제가 해야될 일이예요, 제가 아파봤기 때문에... 그 환자를 위해서 카톡으로 용기를 주고, 내맡김영성, 화살기도 보내주고, 각을 끊으라고, 42살 밖에 안되었는데 얼마나 절망에 빠져있었는지 말도 못해요. 말 

못하면요 제가 수술해서 이 목소리 안나왔을 때, 얼마나 답답한지 말도 못해요. 

그러니 말을 못하니까, 써야 만 되니까 신경질이 있는대로 나는거예요. 

내 말을 못알아들으니까!  

그래서 접근금지예요. 옆에 갔던 간호사들도 

큰일나요. 막 집어던지고 그러니까. 그건 당연한 거예요.

그래도 제 말을 받아들여서 내맡김의 영성을 받아들여서 이 청년이 싱글 노총각인데 놀랍게~마지막에는 죽음을 기다리는 거예요. 죽음은 이 사람에게 있어서는 전능하신 하느님을 기다리는 거예요. 영원히 이 세상에서 건너가는... 이 세상은 나그네 삶이예요. 정말이예요. 나그네 삶으로 인정하는 사람은 천국이 가까운 거예요. 
오늘 우리가 들은 복음에서 <묵는다>는 표현을 썼죠. 아무리 수십년이건 이 세상에서 사는 사는 묵는 삶이예요. 묵는 삶은 뭐냐면 다음의 삶이 있다는 거예요. 그 다음의 삶이 있기 때문에, 이 청년은 죽기전에 저를, 엄마가 저를 찾았는데 제가 늦게 왔어요. 그때는 숨넘어 가기 전인데 완전히 정신을 잃었죠. 나중에 엄마 말씀을 들어봤더니 갑자기 일어나가지고 손뼉을 치면서 와~~~하면서 하느님을 맞이하는 그런 시늉을 두번이나 했다는 거예요. 얼굴이 밝고 편하고~~~

정말 내맡기면요 천국이예요. 죽어도 좋아요. 죽으면 왜 좋아요? 하느님이 오셔서 나를 영원한 삶의 자리로 옮기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까지 내맡김의 영성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전세계에서 교포들, 여기저기 나라에서 완전히 천국을 살아가요. 증인들이예요. 증인들! 그 사람들이 하느님 만난 체험을 편지로 써서 전국 주교님들한테 다 보냈어요. 다. 우리 14개 교구 주교님들한테. 주교님들도 다 알고 어떤 주교님은 제가 운영하는 카페까지 들어오고! 이제 저는 제가 우리 교구에 작년말부터 해서 '서울대교구 사립단체 승인절차'를 밟았는데 지난 수요일에 결정이 났고, 제가 지난 금요일에 교구청에 들어가서 발표를 들었는데 <보류>가 됐어요. 보류!

보류는 뭐냐하면 승인신청이 일년에 두번, 6월, 12월 두번 있는데 이러이러한 사항을 고쳐라! 요것만 고치면 6월달에 완전히 <승인>이예요! 이제 제가 서울교구 내에서 어디든지 가서 다 강의를 할 수 있어요. 물론 지금도 여기저기서 '하느님 체험'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제는 공식적으로 서울주보에도 <끊임없는 기도모임>이 올라가요.

예수님이 끊임없이 기도하라고 하셨어요. 루카복음 18장 1절에서 '너희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하여라.' 그리고 환자 여러분들! 끊임없이 기도하셔야 되요. 기도가 끊기면 그때 마귀가 들어와서 불안감을 주고 완전히 생각을 타고 마귀가 들어오기 때문에, 기도중에 제일 환자들이 하기 쉬운거는 성가예요. 성가! 성가를 계속 부르면 마귀가 들어오지 않아요. 성가를 부르면 또 세포가 편해져요.세포가 편해지고, 세포가 편해지면 장기가 편해지고, 장기가 편해지면은 약발이 틀려요. 제가 아파 본 사람이기 때문에 알아요. 마음부터 치유, 마음, 정신, 영혼까지 치유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6월달에 승인나는 거예요. <보류>는 보완사항 4가지만 조정하면 끝이예요. 이 따끈따끈한 소식을 여러분들한테 처음 전하는 거예요.

여러분들의 몸은 여러분들의 몸이 아니라고 그랬죠. 오늘 우리가 들은 2독서에서 놀라운 오늘 말씀이예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말씀이지만 말은 머리론 알아들어도 이렇게 살아가지는 못해요. 놀라운 말씀! <주님과 결합하는 이는 그분과 한 영이 됩니다.>

이거 있죠, 어마어마한 말씀이예요. '

주님과 결합하는 이는 그분과 한 영이 됩니다.' 

도대체 우리 비천한 인간이 주님과 결합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한 영이 되요~하느님과! 

하느님의 성부 성자의 영이 뭐예요. 

성령이시죠! 성령안에 하나가 되는 거예요. 

하느님의 영과 하나가 된다는 어마어마한 사실을 

바오로 사도가 선포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걸 몰라요.


'주님과 결합하는 이는 그분과 한 영이 됩니다.' 한 영이 된 사람들은요 불륜을 저지르라고 해도 저지르기 싫어요. 제일 좋은, 정말 끝내주는 33살 예수님이 내 짝인데, 무슨 바람을 피고 그래요. 또 하느님이 바람을 피라고 그러면 피면 되는 거예요. 이게 내맡김이예요.

세상의 법을 따라 사는 사람들은 세상의 법에 얽매일 수밖에 없고, 하느님 뜻에 완전히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겨서 하느님 뜻안에 사는 사람들은 이 세상의 법에 지배를 받지 않고, 하느님의 법 아래 살아가요. 그러니까 그걸 이해를 못해요. 무엇이든지 하느님이 그 사람에게 원하시는 것은 모두가 죄가 없어요. 이건 여러분들이나 들을 수 있고, 이런 말을! 제 말은 신학적으로도 어긋나지 않아요. 신학적으로!

주님과 결합하는 방법이 뭔지 아십니까! 우리 인간이! 제가 전하는 내맡김의 영성이예요. 주님께 주님을, 하느님을 나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정말로 머리로서가 아니라, '하느님! 당신은 저를 만든 저의 주인이시죠! 맞죠!' '그래 맞다!' 그러면 '아, 그렇습니다. 당신은 저의 주인이십니다.' 고백을 하고 여러분들의 온 마음을 다해서 여러분들의 모든 것! 여러분들의 생명과 여러분들이 소중이 여기는 이사악, 아브라함에게 이사악처럼 가장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드리세요. 마음을 맡겨드리면 이게 주님과 결합하는 방법이예요.

 

그러면 주님과 한 영이 되요. 제말은 진실이예요! 주님과 한 영이 되는 이 방법이 얼마나 쉬운 방법인지. 그리고 끊임없이, 저 나눠드리는 CD, 내맡김의 화살기도를 끊임없이 부르고 듣고 하면 하느님이 오셔서 완전히 내 안에 자리를 잡고 이 세상에서부터 천국을 살아간다는 것이  내맡김의 영성입니다.

 

오늘 정말로 '주님과 결합하는 이는 그분과 한 영이 됩니다.'라는 바오로 사도의 말씀대로 모두가 여기 앉아계신 여러분 모두가 주님과 한 영을 이루시는 그런 하느님의 고귀한 몸, 영육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 2018. 1. 14 무위 신부님 강론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