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8권

{천상의 책 8권4장} 배운 진리에 대한 끊임없는 숙고와 주님과의 내적 일치.

은가루리나 2018. 3. 29. 13:50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8-4



1907년 7월 4일



배운 진리에 대한 끊임없는 숙고와 주님과의 내적 일치.




1 “나는 얼마나 못된 인간이었는지! 

그럼에도 주님께서는 내 잘못을 체벌하여 고치시거나 나무라신 적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있는데 주님께서 내 안에서 움직이시는 기척이 느껴지더니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계속, 계속 더 생각해 보아라... 


나는 선함과 자비와 친절 자체이지만, 

또한 정의와 힘과 권능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내가 너에게 그토록 많은 은총을 준 뒤에도 

네가 퇴보하거나 고의로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 내 눈에 띄면 

너는 벼락을 맞아도 쌀 것이고 과연 내가 너를 때려눕힐 것이다. 


그런데 내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 까닭이 무엇인지 너는 알 터이다.



3 그리고, 내가 너에게 늘 말을 하지는 않는데 


- 내가 말하지 않을 때에는 

이미 가르쳐 준 모든 진리들에 대해서 머리 속으로 끊임없이 숙고한 다음 

네 마음속으로 들어가서 나와 일치하여라. 


그러면 내가 항상 내적으로 활동하면서 너와 함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