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섭내

장 피에르 꼬사드 신부님의 영적 권고 (1) ★하느님섭리에내맡김(日)

은가루리나 2018. 4. 10. 23:07


피앗25 등급변경▼ 조회 282 추천 0 2013.02.27. 11:36



장 피에르 꼬사드 신부님의 영적 권고




하느님의 뜻에 완전하게 일치하는 습관을 몸에 지니는 방법에 대해서




1. 하루의 시작과 또 기도, 미사 성제, 영성체 때에 

하느님에게 자신을 남김없이 바치겠다는 마음을 주님께 바칠 것. 


그러한 기도의 정신과 내적 생활을 전력을 다해서 키워나갈 것을 

굳게 맹세할 것.




2,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하느님의 뜻에 따를 것을 

항상 마음에 간직 하십시요.


굉장한 곤란을 느낄 때, 어두운 미래가 가로놓여져 있을 때, 

하느님에게 이렇게 말씀하세요.



<주여, 저는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저 또한 마음으로부터 원합니다. 


어떠한 예외도 없이, 모든 것에 있어서, 또한 어떤 때라도 


주님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주여, 그것은 두 가지의 이유에 의해서 입니다.



첫 번째는 

당신만이 전능하신 주님이시고, 

당신의 뜻이 완전하게 행하여 지는 것은 더없이 좋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신앙과 수많은 경험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당신의 뜻은 올바르고 칭송 받아야 한다는 것과 동시에,

사랑이 가득한 광주리이고, 

善을 가져다 주는 것이라는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에 비해서 나의 의지는 항상 맹목적이고 무책임합니다. 


제가 하는 일, 이루는 일 모든 것은,

결국에는 저에게 도움이 되지 않게 된다는 것을…


그럼으로 저는 영원히 저의 의지를 포기하고 

모든 것에 있어서 주님의 뜻에 따르려 합니다. 


주여, 주님의 뜻대로 저를 사용하여 주십시요.>




3, 이렇게 

끊임없이 순종의 마음을 가지게 되면 내적 평화를 간직할수 있습니다. 

내적 평화는 영적 생활의 토대입니다. 


그것을 죄를 짖는다던가 게으름을 피웠을 때 일어나는 

불안이나 당혹감으로부터 지켜줍니다. 


오히려 불안이나 실수로 자신을 낮추게 되고 

조용하게 복종의 마음으로 참고 견뎌내게 합니다. 


그것은 오로지 당신을 약하게 하고 낙담하게 하고, 

불안한 마음에서 오는 탄식으로부터

당신에게 많은 도움이 되게 합니다.


 


4, 과거는 생각하지 말고 오로지 현재와 미래만을 생각하세요. 


자신이 행하는 고백에 대해서 

이러니저러니 탐색하는 것은 당장 그만 두세요. 


15분 정도의 糺明(규명)과 생각나는 죄만을 고백하세요.

거기에다 과거의 어떤 크다란 죄 하나를 더해서 고백하면 더 좋겠지요. 


이렇게 죄를 고백하는 것에 의해서 일어나는 깊은 통회의 마음은 

성사의 은총을 더욱더 풍부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갖게하여 줍니다. 


자주자주 고백하는 것을 내키지 않아하는 마음으로부터 멀어지게 해줍니다.

그러한 노력은 충분히 보답되어집니다.




5, 과거에 관한 마음의 고통, 

또한 미래에 관한 두려움에서 오는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다음의 세 가지에 주의를 하세요.


1) 과거는 하느님의 크신 자비에 맡길 것.

2) 미래는 자비하신 섭리에 내맡길 것

3) 그리고 현재를 완전히 하느님의 사랑에 바치고 

그 은총에 충실하게 대답할 것.




6, 어떤 생각하기 싫은 일, 

지난날 당신을 굉장히 고통스럽게 했던 싫은 일이,

(그것은 하느님의 사랑으로 부터 온 것입니다) 

또 일어났을 때, 

그것을 크다란 은총으로 받아들이고 주님께 감사 하십시요.


그 고통으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더욱더 혼란스러워 지면 질수록, 

당신을 완덕으로 더욱더 가깝게 다가가게 하려는 것이라고 

생각 하십시요.


그리고 그것은 당신에게 굉장히 유익한 것이 될 것입니다.




7, 지난날 당신을 괴롭혔던 사람에게,

또 어떤 불유쾌한 일을 초래한 사람에 대해서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불쾌함을 억누르고 밝은 얼굴로 대하세요.


이것이 만약 하느님의 섭리임을 알았다면 

지금 바로 기도,독서, 聖務를 그만두고 성가대에서 멀어져 

하느님의 뜻이 원하시는 곳으로 가세요. 


그리고 조용한 평화로서,

당황하지도 또 못마땅하다는 얼굴을 하지 말고 

하느님이 원하시는 일을 처리하세요.




8, 만약, 지금 말한 어떤 점에 대해서 모자라는 점이 있었다면 

지금 바로 마음속으로 낮아 지십시요.


그리고 그럴 때, 불안해하거나 초조하거나 안달하지 마십시요.


성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은 

그러한 마음의 혼란스러움을 비난하고 계십니다.


< 평온(온화,차분)하고 조용한 그리고,유화, 겸손한 태도를 가지십시요.

나의 뜻을 기도하면서 외적,내적 신심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하여 

이 점을 주의 하십시요. 

당신에게 있어서 이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9, 우리가 끊임없이 자신이 원의 대로가 아닌, 

주님의 원하시는 대로 살아가려는 마음을 결심할 때야말로

비로서 하느님과의 일치가 이루어 진다는 것을 

깨닫지 않으면 안됩니다.


모든 것에 있어서 주님을 뵈옵듯이 하십시요.

주님은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당신이 자신을 철저하게 포기하면 

가장 확실하게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떤 善을 행하여도 자신은 무능하다는 것을 확신하고 

자기자신 스스로 계획을 세우는 것을 그만두고

낮아져서 하느님께 이렇게 말씀 드리십시요. 


<주여, 저는 수많은 경험에서 

자신의 결심의 약함을 충분히 알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저는 자신을 너무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주여, 

당신께서는 저를 망설이고 당황하도록 섭리하셨습니다.


주님만이 무엇이든 가능하시다는 것을 저는 고백합니다. 

제발 저에게 무엇이든지 할수있도록 해 주십시요. 


그것도 적당한 때에 그 일을 해야한다는 라는 생각을 떠올리게 하시고

그것을 실천에 옮길 마음을 가지게 해주십시요. 


그렇게 해주시지 않으시면 저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그러한 한심스러운 체험을 과거에 몇 번이나 경험 했습니다.>




10, 당신은 이 겸손한 기도의 직후나 또는 조금 시간이 지난 다음, 

당신의 성급함 또는 변덕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용서를 청하는 습관을 몸에 지니십시요. 


이러한 충고를 마음에 새기는 것은 두 가지의 이유로서 매우 중요합니다.



1) 하느님은 당신을 통하여 모든 것을 이루려고 원하시고 계십니다.


2)모든 善에 대해서 무력함에 대하여 수 많은 경험을 거치지 않으면 

어느새 알지 못하는 사이에 들어오는 오만 때문에 

<비참함의 한가운데에 있어도>

당신은 모든 선을 주님께 돌리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이 진리를 한번 깨우치게 되면 

어떠한 善을 행하여도 

자연스럽게 다음과 같은 말이 입에서 나오게 됩니다.


<주여, 당신의 깊은 자비로 저를 통하여 이 모든 것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라고 말입니다. 


또 어떤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도

<이 모든 것은 제가 저지른 것입니다. 

저는 저 자신이 어떤 자인지 이것으로 잘 알게 되었습니다> 라고. 


그 때 하느님은 당신의 모든 행위를 

하느님 당신의 순수한 영광으로 전부녹여 주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실수 있는 분은 

하느님 한 분뿐 이시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당신이 걸어가야 할 길입니다.



그것은 당신에게 있어서 비참함과 낮아짐을 의미하고,

칭찬과 감사를 하느님께 돌려드리는 것이 됩니다.


그것은 주님께는 영광, 당신에게는 이익을 가져다 주는 것이 됩니다. 


만약 당신이 이렇게 정당한,

그것도 굉장한 이익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은혜를 모르는 배은망덕한 사람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