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 프레마 또는 파라 박띠(Prema or Para-Bhakti, 無我的인 사랑) 710-716

은가루리나 2018. 4. 13. 23:41


pp174-175



□ 프레마 또는 파라 박띠(Prema or Para-Bhakti, 無我的인 사랑)





710.  프레마(Prema)는 신을 체험하기 전에는 오지 않는다.



711.  페르샤의 옛 책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살 속에는 뼈가 있다. 뼈 속에는 골수가 있다. 

그리고 살 속에 뼈 속에 골수 속에 있는 것은 모두 프레마이다.」



712.  프레마는 신봉자의 손에 쥐어진 줄과 같다. 

그는 이 줄로 그 자신을 신에게 묶어 놓는다. 

신봉자는 말하자면 신을 거머쥐고 있는 셈이다. 

러므로 신은 그가 부를 때는 언제든지 온다.



713.  바바(Bhava,神에게 몰입하여 침묵하는 상태)라 부르는 헌신의 차원은 설익은 망고와 같다. 

러나 프레마는 무르익은 망고와 같다.



714.  지옥에 대한 공포 때문에 신을 찾는 자는 초보자다. 

어떤 사람들은 종교의 전체를 속죄의 수단으로 보고 있다. 

이런 견해는 아직 영적으로 낮은 차원이며 초보적인 단계라는 것을 그들은 잊고 있다. 

러나 여기 보다 높은 영적 차원이 있다. 

 ---- 신을 자기자신의 아버지나 어머니처럼 사랑하는 것이다.



715. 파라박띠(Parabhakti)*란 무엇인가? 

이 차원에서 신봉자는 그와 가장 가깝고 다정한 사이로서 신을 명상한다. 

이는 마치 신 크리슈나에 대한 고삐(Gopis)들의 사랑과 같다. 

그들은 그(크리슈나)를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우주적인 신이 아니라 자신들의 신으로서 크리슈나를 생각하고 있다.





716.  왜 그렇게 되는지 그 이유를 모르면서 신을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상태가 되면 아무것도 더이상 바랄 것이 없게 된다. 

이러한 박띠의 자질이 있는 사람은 말한다. 

「나는 부귀도, 명예도, 건강도, 그리고 행복도 원치 않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원치 않습니다. 

그저 당신의 발밑에 엎드려 절하는 이것만을 허락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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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我的인 神의 사랑의 극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