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 헌신(Bhakti)과 지혜(Jnana)□ 헌신의 길과 지혜의 길은 결국 같다 725-730

은가루리나 2018. 4. 25. 01:56


□ 헌신(Bhakti)과 지혜(Jnana)



□ 헌신의 길과 지혜의 길은 결국 같다




725. 순수한 지혜와 순수한 사랑은 하나며 결국 같다



726. 같은 신을 베단타학자들은 브라흐만이라 부르며 

요기들은 아트만(Atman)이라 부르며

 박따들은 바가반(Bhagavan)*이라 부른다. 


같은 브라흐만족 사람을 예배를 인도할 때는 <사제>라 부른다. 

그러나 식당에서 주방장으로 일하게 되면 <쿡>이라 부른다.




727. 지혜의 가장 높은 상태는 어떤 것인가? 

여기 즈냐니는 말한다. 


「신이여, 그대만이 이 우주의 모든 생명체 속에서 활동합니다. 

나는 당신의 손에 쥐어진 조그만 연장에 불과합니다. 

내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을 당신의 것입니다. 

내 자신, 내 가족, 내가 가진 이 부(富)며 명예 등, ---- 모든  것은 바로 당신의 것입니다.



728. 신봉자 : 

지혜를 얻은 사람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겠습니까? 

그가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다면 어떻게 그를 알아볼 수 있겠습니까?


스승 : 

신의 이름을 듣는 순간 눈물을 글썽이는 사람, 

그 감동으로 머리 끝이 빳빳하게 서는 사람, --- 이런 사람은 참으로 지혜를 얻은 사람이다.




729. 여기 지혜와 헌신을 잘 조화시킨 이야기가 있따. 

어느 때 신의 화신 라맡챤드라는 그의 신봉자 하누남(Hanuman)에게 말했다. 


「나의 아들아. 말해 보라. 

나와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며 나를 어떻게 명상하고 있는가.


하누만은 말했다. 


「라마여, 나는 당신을 분리되지 않는 하나(the undivided one, 神)의 부분으로서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어느 때는 당신을 나의 어머니(神)로서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 자신을 당신의 하인으로 생각합니다. 

내가 축복을 받았을 때 나는 깨달았습니다. 

내가 당신이요, 당신이 나라를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730. 저수지의 수면 위를 덮교 있는 찌꺼기를 약간만 옆으로 밀면, 

그 찌꺼기는 또다시 민 자리를 덮어 버린다. 


그러나 그 찌꺼기를 아예 걷어내면 더이상 수면을 덮을 수 없다. 


그러므로 마야를 단순히 한쪽으로만 밀어두면 

그것은 곧 되돌아와서 우리를 괴롭힌다. 


그러나 그 가슴이 헌신(Bhakti)과 지혜(Jnana)로 둘러싸이게 되면 

마야는 영원히 사라져 버린다. 


이때만이 신은 인간의 비전으로 현현(顯現)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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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배자가 개인적으로 믿는 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