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8권

{천상의 책 8권 64장} "왜"의 역사

은가루리나 2018. 5. 4. 11:06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8-64



1909년 1월 30일



"왜"의 역사




1 평소대로 있다가  나 자신 밖으로 나와 있음을 알았는데,

내가 아는 한 연옥 영혼이 보이는 것 같아서  그에게 

"제가 하느님 앞에서 어떤 모양으로 있는지 한 번 봐 주시겠어요?

특히 현재 제가 처해 있는 상태 때문에  무척 걱정이 되거든요."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 영혼은 

"그대가 잘 지내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알기 위해서 

알 필요가 있는 것은 별로 없어요. .


단지, 그대가 고통을 높이 평가한다면  잘 지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잘 지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고통을 중히 여기는 사람은  하느님을 높이 받드는 사람이고,

하느님을 받드는 사람은  절대로 그분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 드리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사람이  중히 여기는 것은 

그 자신보다 더 존중하며 사랑하기 마련이고 

애지중지하며 안전하게 돌보기 마련입니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악인이 되기를 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하느님을 공경하면서도 그분의 가슴을 아프게 해 드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2 나중에 복되신 예수님께서 잠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3 "딸아, 사람들은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왜? 왜? 왜?.....왜 이런 병이?..... 왜 이런 상태가?..... 왜 이런 징벌이?.....'

하는 말을 거의 언제나 되풀이하고, 또 다른 왜를 수없이 반복하곤 한다.


이 왜에 대한 설명은  땅이 아니라 하늘에 적혀 있어서,

하늘에서는 모두가 그것을 읽게 될 것이다.



4 그런데 이 의 정체가 무엇인지 너는 알겠느냐?

그것은 자애심에 끊임없이 양식을 대는 이기주의이다.


너는 이 가 어디서 만들어졌는지 알겠느냐?

지옥이다


누가 맨 먼저 그 말을 썼겠느냐?

악마다.


그 첫 가 발설된 결과는 

에덴 동산의 순결의 상실이요,

걷잡을 수 없는 격정과의 싸움이요,

수많은 영혼들의 멸망과 치명적인 죄악들이었다.



그러니 의 역사는 아주 길다.

이 세상에 왜라는 표를 달고 있지 않은 악은 없다고 말하는 것으로 넉넉할 것이다.

이 왜는 영혼 안에서 하느님의 지혜를 파괴한다.


이것이 어디에 파묻히게 될지 너는 알겠느냐?

지옥이다.


그리하여 멸망한 모든 엉혼에게 평화를 주지 않고  영원히 쉬지 못하게 할 것이다.

안식을 주지 않고 영혼들과 전쟁을 일으키는 것에 

이 의 간교함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