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4권

{천상의 책 4권107장} 사람이 마음대로 쓸 수 있도록 당신 자신을 맡기시는 예수님

은가루리나 2018. 5. 23. 22:21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4-107



1902년 2월 9일



사람이 마음대로 쓸 수 있도록 당신 자신을 맡기시는 예수님 




1 인자하신  예수님께서 아침에 오셔서 당신의 고통을 나누어 주셨다. 

어찌나 많은 고통인지 곧 죽을 것만 같았다. 


한데, 내가 그런 상태에 있는 동안 

그토록 많은 고통을 겪는 것을 보고 감동하신 예수님은 

내 안으로 들어오시더니 팔짱을 끼신 채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네가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도록 너를 내게 맡기고 있는 것과 같이, 

나도 네 마음대로 쓸 수 있도록 나를 네게 맡기고 있다. 


그러니 말해 보아라. 

내가 너를 위해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네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들어주마."




3 그때 

나는 이혼법이 통과되면 그분께서 몹시 언짢아하시리라는 것과 

사회에도 불행이 들이닥치리라는 것이 생각나서 

이렇게 말씀드렸다.


"사랑하올 제 선이시여, 친절하게도 제 뜻을 따라 주시니, 

당신 전능으로 한 가지 기적을 행해 주십시오. 


즉, 당신께서 사람들의 뜻을 사슬로 매어 

이 법을 제정하지 못하게 해 주십시오."




4 주님께서 나의 청원을 받아들이시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땅에 머물러 있다가 이제 천국에 있는 대부분의 산 제물들은 

그들이 처해 있었던 신분으로 말미암아, 

특히 두드러지게 구분되는 관을 쓰고 있고 

이 관은 눈부시게 빛나는 별들로 되어 있다. 


이 별들이야말로 그들이 하느님께 마련해 드린 영광이요, 

인류가 그들의 중재로 받은 위대한 선이다.



5 그런데 

너는 내가 이 이혼(법)의 통과를 막을 기적을 행하기를 원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니), 좋다. 


너에 대한 사랑으로 이 법의 제정을 막는 기적을 행하겠다. 


이것이 (나중에 네가 쓰게 될) 관에서 

제일 환하게 반짝이는 별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 통탄할 시대에, 

네가 너의 고통으로, 

내 정의로 하여금 사람들이 범하는 모든 죄에다 

그들 자신이 원하는 이 악을 더 보태는 것을 

허락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것이 하느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영광이요,  

인간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이 되지 않겠느냐?"




4권107장 사람이맘대로쓸수있도록당신자신을맡기시는J.m4a.avi

 



5. '내맡긴다'는 말의 의미는? (1)| 〓 내맡김영성 나눔 〓 댓글


무위행이해욱 등급변경▼ 조회 159 추천 0 2011.05.04. 09:02



우리말 성경으로 "하느님을 소유하다"라는 말은 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래전부터 여러 성인들께서도 그 표현을 사용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성경 말씀들을 통하여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것들을 쓰레기로 여깁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그분 안에 있으려는 것입니다." (필리3,9)


"당신의 친 아드님마저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두를 위하여 내어 주신 분께서,

어찌 그 아드님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로마8,32)


"당신 자신을 몸값으로 내어 주신 분이십니다." (1티모2,6)



'그리스도를 얻는다'는 말과 '주님의 몸을 우리를 위하여 '내어 주다'라는 말을 

달리 표현하면

'소유하다, 차지하다'는 거의 말과 다를 바가 없을 것입니다.


내어주는 것은 '가지라고(소유)' 내어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당신의 피조물인 인간을 한없이 사랑하셔서 

당신의 모든 것을 다 내어 주셨습니다.

모든 인간이 당신의 모든 것을 차지하기를, 소유하기를 

누구보다 바라십니다.


'소유'라는 단어의 느낌이 

인간들이 너무 '소유하기'를 좋아하여 조금 천박함이 느껴지기는 하나, 

하느님은 그만큼 우리를 사랑하시어 스스로 낮아지신 분이시기에 

우리가 하느님을 한다고 표현해도 될 듯 싶습니다.



하느님은 

우리 인간이 당신을 '찾아 얻기(소유)'를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십니다.

하느님은 

우리 인간이 당신의 몸을 받아먹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그분은 당신이 우리의 소유가 되어 

당신을 마음껏 차지하고 누리고 만끽하기를 바라십니다.

우리의 먹이(밥)가 되어 

부서지고 잘리고 우리의 양식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사랑하는 존재는 서로를 소유(차지)합니다.

성부 하느님 안에는 성자와 성령이 함께(소유) 하고 계십니다.

성자 하느님 안에는 성부와 성령이 함께 하고 계십니다.

성령 하느님 안에는 성부와 성자가 함께 하고 계십니다.



일치는 내어줌이며 

내어줌은 '빼앗김'이 아니라 '얻음(소유)"입니다.


'거룩한 소유'란 

'폐쇄 개념'이 아니라 '확장 개념'으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의 것이 외부로 끝없이 확장되어 

다른 것에 깊이 녹아드는 것(루이사 피카레타의 표현)입니다.

다른 타자에 녹아듦으로 완전한 일치를 이루는 소유야말로 

'거룩한 소유'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모든 것을 - 부족하고 죄스럼마저도- 하느님께 내맡기면,

우리의 모든 것이 하느님께 녹아들어 하느님의 소유가 되며,

우리의 모든 것이 하느님 안에 녹아들어 하느님의 것이 되었기에(일치),

하느님이 곧 우리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참부모와 참자녀는 서로의 것입니다.


만일, 하느님의 것이 우리의 것이 될 수 없다면 

그것은 완전한 일치가 아니며

그것은 

'하느님이 우리의 것을 100% 받아들이지 않으신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내맡김의 영성'은 갈 곳을 잃게 될 것입니다.

내맡김의 영성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바로 완전한 내맡김(거룩한 위탁)과

그 내맡김에 대한 '하느님을 찾아 얻음(소유)'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느님을 소유한다."는 표현은 잘못됨이 없을 듯합니다.


이다음 기회에 성경학자의 도움을 받아 

이 용어(하느님을 소유)에 대해 한 번 나눔을 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내주다" 와 "내맡기다" 는 같은말 ╋ 보조교사방(마처예함)



무위행이해욱 등급변경▼ 조회 159 추천 0 2011.05.04. 09:02



오늘 복음,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를

읽다가 

"내주다" 와 "내맡기다" 는 같은 말이라는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누가 아무리 내맡기라 내맡기라 외쳐대도

나에게 내맡길 마음이 전혀 없는데 내 것을 그냥 내어 주겠습니까?



어떤 은행에서 은행장이 본당으로 찾아와

본당 예산을 자기 은행에 예탁하라고(맡기라고) 애걸합니다.

그런데 정보를 알아보니 그 은행의 신용도(믿음)가 떨어집니다.

 

은행장이 애걸한다 해서 본당의 그 소중한 예산을

신용도가 떨어지는 그 은행에 내맡기겠습니까?

다른말로 본당 예산을 그 은행에 내주겠습니까?



하느님이 당신의 소중한 아들을 세상에 "내주신 이유"는 오직 하나,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셨다"는 것뿐입니다.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내맡기라 애걸하지 않아도

그냥 내어 주고 싶고, 저절로 내주게 되어 있습니다. 안 그런가요?



하느님도 마찬가지셨습니다.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셨기에 세상을 위해

당신 자신을 내어 주고 싶으셨고, 저절로 내주셨습니다.

아니, 세상에게 당신 자신을 통째로 내맡기셨습니다.


내어 맡김은 내어 줌입니다.

내어 줌은 내어 맡김입니다.

"내맡기다"는 말과 "내주다"는 말은 똑같은 말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맡기시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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