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신부님 강론

2018년 6월 7일 목요일 무위신부님 강론

은가루리나 2018. 6. 28. 10:49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28ㄱㄷ-34
그때에 28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 하고 물었다.
29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30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31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32 그러자 율법 학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훌륭하십니다, 스승님.
‘그분은 한 분뿐이시고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시니,
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34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하고 이르셨다.
그 뒤에는 어느 누구도 감히 그분께 묻지 못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찬미예수님!

제가 몇일 전에 휴대폰을 사무실에서 떨어뜨려서, 볼륨있는 곳을 살짝 부딪혔는데, 

안전모드로 들어가서 꼼짝도 안해요.


되는 것은 전화밖에 안되요. 

약속은 해놓고, 강남을 나가야하는데, 전철타고..저는 전철타면..


이 휴대폰안에 엄청난 하느님의 보물이 들어있어요,.

몇시간가도..하느님말씀이 있고, 제 카페에 들어가서 글읽고 글올리고,..시간이 없어서 못보죠.


미사시간에 휴대폰 갖고 올때는 성경찾을 때에요.

머지않아 휴대폰에서 문서작업까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중국 휴대폰보니, 

양쪽을 열면 화면이 두배가 되고...야~ 손안에 컴퓨터에요.

컴퓨터 못한다는 것은 신앙생활 포기하는게 나아요.


나는 컴퓨터 못해서...그것처럼 영적으로 불쌍한 말은 없어요.

70대 후반 80대도 다 해요.

자식들에게 물어보고 저보다 더 잘 들 하세요.

하느님의 보물창고에요.



이 최신형 휴대폰, 고쳐야 되는데, 30만원정도라는데,

25만원에 해주겠대요. 삼성서비스 받으려면, 천호동사거리 서비스센타 가세요. 금방되요.ㅎ


케이스 새로하고...30만원 해먹고 왔어요.ㅎ

주님께서 다 채워주시겠쥬. 주님께 내맡기면 모든 것을 다 해주셔요.


맛있는 거 필요할 때 먹여주시고, 모든 것을 다~~~ 해주셔요.

마태복음 6,33절 나머지 모든 것을 곁들여 받을 것이다. 했는데,

사람들은 뒤에것 부터 찾아요.



어제 교우회에서 미리내 성지 다녀왔는데,

어제는 그래도 돈이야기를 덜 하드라구요.


10년 가까이 있었다고 하여, 어느 신부인가, 대단한 신부구나 했더니, 

제가 군종신부로 있을 때, 신학생사병으로 온 신부드라구요.


성지하나를 대형화시켜서 많은 사람을 유치하면, 엄청난 돈이에요.

유럽이 그래서 잘먹고 잘사는 거에요.

전 세계의 신자들이 거기 몰리는 거에요.

사실 감곡성지도 성지가 아니라는거에요. 

어느 신부님이 총탄맞은 건데.. 그런일이 비일비재한데..


성지하나를 만들어내면, 

그 도시가 엄청난 수익이 올라가기 때문에..

실제로 외국영화도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을 봤어요.

미사예물안내와 헌금도..다른 외국도 그렇지만..


사실은 성지에 너무 얽매일 필요가 없어요.

하느님 사랑하고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기면..정말 내가 성지가 되요.


어제 기사님이 전국의 성지를 다 가봤는데, 

원래 모습이 훼손된 부분이 너무 많다고 해요.

옛날에 순교자들의 터가 있었다면, 그것을 놔두고 알맞게 개발을 해야되는데,


대형화해서, 대형버스들이 많이 오도록....

장단점이 있지만, 그렇게 저는 생각해요.



오늘 사랑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요.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분이신 하느님이시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우리 신앙생활이유는 하느님을 사랑하기 위함 그것외에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뭘 달라고..뭘 해달라고..나머지것은 저절로 주신다고 했는데, 욕심이에요. 욕심.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에 온 마음과 정신을 다해야하는데.


제가 분명히 말했듯이, 우리 교회가 하느님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아서..

요모양 요꼴이 됬는데


실제 제 이야기 그대로 따라하는 사람은 하느님을 사랑하게 되요.

근데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하느님보다 세상적인 것을 더 사랑하기 때문에 신앙생활이 맨날 그 모양 그 꼴이고,

죽을 때 병자성사를 받고 죽는 것이 연옥형벌을 면하는 것이다.하고 거기에 매달리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요.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 그 다음에 이웃을 사랑하는 것, 

이것이 모든 두꺼운 신구약성경의 요점하나에요. 

이렇데 줄여주신 예수님의 뜻, 하느님의 뜻이 뭐에요.

너희들이 수천년동안,본질을 잃고 하느님을 섬겨왔다는 증거에요.



여러가지..뭐해야지 뭐해야지..이래야지 하느님을 사랑한 줄 알고..그게 아니라는 거에요.

그러면 오늘 복음말씀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

하느님 사랑이란 것은 무엇이고, 또

이웃이란 누구냐,

이것만 알면 답이 다 나오는 거에요.


바리사이 율법교사가 대답을 잘 했어요.정답을 맞췄는데, 그 다음 구절이 뭐냐면,


오늘 복음말씀에 이어서

마태복음에서는 어떻게 이어지냐면,

그러면서 율법교사가 이렇게 질문합니다. 율법교사는 자신의 정당함을 드러내고 싶어서,

그러면 누가 저희의 이웃입니까 물었다.


그래서 여기서 나오는게 뭐에요?

사마리아사람 비유에요.


이웃이란 누군가? 굉장히 중요한 개념이에요.


예수님이 말씀하시죠.

사제도 지나가고 레위인도 지나갔지만, 마지막 지나치지 않은 사람은

사마리아사람이에요. 이스라엘사람들인 원수로 알고 적처럼 여겼던 ..

그 사람이 진정한 이웃이다. 그러시죠.


왜 진정한 이웃이냐,

그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었기 때문에...사랑이라는 것은 자비가 있어야해요.

그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자비로운 사람이고, 사랑을 베푸는 것이 자비에요. 

사랑을 베풀지 못한 사람은 자비가 없는 사람이고 

자비가 없는 사람은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에요.


마지막 결론으로

이웃이란.. 예수님이 결론을 내리셨어요.

같은 공간에서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 이웃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어요.

내 자녀 내 배우자, 같은 공간에 산다는 그 공간의 개념을 넘어서,

하느님의 뜻에 따르고 거룩하게 사는 사람들이 이웃이라는 거에요.


미사경본이 이번에 개정되면서, 모든 이를 위해서 바칠 몸이다.라는 귀절이

많은 이를 위해서 바칠 몸이다.라고 바뀌었지요.

모든 이는 100%에요. 하나도 빠지면 안되요.

원문에 많은 이라고 되어 있어서 많은 이로 바뀐거에요.


하느님의 아들이 예수그리스도께서도, 모든 이를 위하여 바친다는 것이 아니고,

많은 이를 위하여 바친 내 몸이다.라고하면,

거기에서 제외된 이가 있다는 거에요. 거기에서 제외된 사람이 누구에요?

하느님의 뜻대로 살지 않는 사람들이 제외됬다는 뜻이에요.

그런 사람들을 어떻게 구원해요?

하느님 뜻대로 살지않고,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은 사람을 어떻게 구원해요?

이웃은 뭐에요? 나하고 같은 공간에 있다고 다 나의 이웃인가?

한 가정에 산다고 가까운 이웃인가? 아니에요.

누가 내 어머니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어머니요. 형제다.라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가르침을 거부하고 뜻을 따르지 않은 사람에게도 이웃이 되도록 .. 열려있어야해요.

이웃이 되도록..

끝까지 이웃이 되기를 거부한 사람들은 이웃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느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사랑, 이웃이 누구인가,

여러분에게 진정한 이웃이 누구인가를 생각해보는 하루가 되시기를 빕니다.


주님을 죽도록 사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