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20권

천상의 책 {20권56장} 아무것도 하느님의 뜻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 그 뜻 안에 사는 이는 창조주의 재산을 공유한다. 그분께서 아담과 주고받으신

은가루리나 2018. 7. 7. 17:14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20-56



1927년 2월 6일



아무것도 하느님의 뜻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 

그 뜻 안에 사는 이는 창조주의 재산을 공유한다. 

그분께서 아담과 주고받으신 행복과 사랑과 영광.




1 지고하신 의지 안에 온전히 잠긴 채 이 의지의 행위들을 따라가면서 

나 자신이 각 피조물의 행위가 되고자 하였다. 


그러자 내 자애로우신 예수님께서 나의 내면에서 나오셨고, 

양팔을 뻗쳐, 그분께 완전히 밀착되도록 나를 꼭 끌어안으셨다.



2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렇게 나를 끌어안고 계시는 동안, 

창조된 만물이, 곧 하늘과 태양과 바다 등 모든 것이, 

심지어 아주 작은 새까지도 예수님을 둘러싸고,

예수님의 행위를 다시 하기를 원하면서 모두가 나를 끌어안았다. 


그들은 서로 앞을 다투는 것 같았는데, 

아무도 뒤처지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3 나는 만물이 나를 끌어안기 위해 내 쪽으로 달려오는 것을 보면서 

놀라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내게 이르셨다. 



“딸아, 내 뜻 안에서 살고 있는 영혼에게 내가 하나의 행위를 하면, 

그것이 단지 한 번의 입맞춤이거나 한마디 짧은 말에 불과하더라도, 

존귀하신 여왕님을 위시해서  작은 것 중에서도 가장 작은 생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피조물이 움직이며 나의 행위를 되풀이한다.



4 사실, 

그 영혼의 뜻과 내 뜻과 그들 자신의 뜻이 하나이기에, 

모두가 나와 결합되어 

내가 하는 것과 같은 행를 할 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나뿐만 아니라 내 뜻이 전체적으로 그 안에 있는 모든 존재들도 

나와 함께 너를 끌어안은 것이다.



5 그러므로

내가 내 뜻 안에서 사는 사람에게 하나의 행위를 더할 때마다 

온 피조물에게 하나의 새로운 축제 기쁨을 주는 셈이고, 

이 새로운 기쁨이 있을 때마다 내가 언제 너에게 선물을 주거나 말을 할지 

모두가 잔뜩 주의를 기울인다. 


앞 다투어 나와 함께 내 행위를 되풀이 하면서 

로운 기쁨을 얻기 위해서, 

또 그들의 행위로 너에게도 기쁨을 주기 위해서다.



6 실상 천상 엄마의 포옹을 느끼는 것이, 

햇빛의 포옹, 

바다에 이는 물결의 포옹, 

너를 껴안으려고 날개를 펴는 아주 작은 새의 포옹을 느끼는 것이 

너의 기쁨이 아니었느냐? 


딸아, 내 뜻이 있는 곳에는 모든 것이 있다. 

아무것도 이 뜻에서 빠져나갈 수 없는 것이다.






7 그 후에도 나는 계속 지고하신 의지 안에서 그 행위들을 따라다녔다. 

그러자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이어서 말씀하셨다.



“딸아, 

내 뜻을 소유한 사람은 태양을 그 자신 안의 중심에 둔 것과 같다. 


이는 하늘 높은 곳에 보이는 태양이 아니라 ‘거룩한 태양’이다. 

곧 하느님 내면의 중심에 있는 바로 그 태양이다.



8 이 태양은 스스로의 빛을 널리 펴면서 영혼 내면의 중심에 자리하므로

영혼이 빛의 소유주가 된다. 


영혼이 자기 안에 빛의 생명을, 

그리고 빛이 지닌 좋은 것들과 모든 효과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래서 자기 창조주의 좋은 것들을 창조주와 함께 누린다. 


창조주께서 내 뜻을 가진 사람과 공동으로 모든 것을 소유하시는 것이니, 

사랑을 공유하고 거룩함을 공유하고 빛을 공유하고 

- 모든 것을 그녀와 공유하시는 것이다.



9 더군다나 그 영혼의 창조주는

그녀를 자기의 거룩한 뜻에서 태어난 존재로 여기시기에 

그녀는 이미 창조주의 딸이다. 


그러니 창조주께서 

자신의 재산을 이 딸과 함께 공유하는 것을 즐기고 좋아하며 원하시는 것이다. 


만약 그럴 수 없다면, 

그분께서, 

막대한 재산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기의 충실한 친자식들에게 그것을 줄 수 없는 처지가 된 아버지처럼 

괴로워하실 것이다.



10 자기의 재산을 줄 수 없어진 이 아버지는 

자식들이 가난에 쪼들리는 것을 보지 않을 수도 없으니, 

그는 풍부한 재산 한가운데에서 

그 자신의 쓰라린 괴로움으로 망가지고, 

그 비통 때문에 죽을 것이다. 


왜냐하면 아버지의 기쁨은 주는 데에 있고, 

자녀들을 그 자신의 행복으로 행복하게 하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11 자기의 재산을 자녀들과 함께 공유할 수 없어진 

이 세상 아버지의 고통이 

그렇게 죽음을 초래할 만큼 클 수 있다면, 

대부분의 자애로운 아버지보다 훨씬 더 자애로우신 ‘영원한 창조주’께서 

당신의 재산을 ‘거룩한 피앗’을 소유한 사람과 공유하실 수 없을 경우, 

얼마나 더 큰 고통을 느끼시겠느냐?



12 게다가 거룩한 피앗을 소유한 영혼은 그분의 딸이어서 

아버지의 재산을 공유할 권리가 있다. 


그렇지 않다면, 

한계를 모르는 (우리 성삼위의) 사랑과 부성애를 능가하는 자애 

- 우리의 모든 사업들의 지속적인 승리이기도 한 그 자애에 

저촉될 것이다.



13 그러므로,

영혼이 ‘지고한 피앗’을 소유하게 될 때 

하느님의 첫 행위는 그분의 재산을 그 영혼과 공유하시는 것이니, 

그녀의 내면 중심에 그분의 태양을 두시어, 

그 태양 빛의 흐름(光流)을 통하여 

그 재산이 영혼 깊은 데로 내려가게 하시는 것이다.



14 영혼은 그리하여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지 다 소유하게 되고, 

그렇게 소유한 것을 같은 빛의 흐름을 통하여 

사랑과 감사의 가장 큰 예물로 자기 창조주에게 다시 올라가게 한다. 


그러면 같은 광류가 그것을 다시 그녀에게 내려가게 하기에, 

하느님의 그 재산이 끊임없이 오르내리게 된다. 


이는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에 존재하는재산 공유의 확실성과 

그 인장과도 같은 것이다.




15 그러한 것이, 

창조된 첫 순간부터 죄를 범하기 직전까지의 아담의 상태였으니, 

리 (성삼위)의 소유는 다 그의 소유이기도 하였다. 


그것은 그의 내면 중심에 충만한 빛이 자리하고 있었고 

그의 뜻이 우리의 뜻과 하나였으므로, 

이로 인해 우리의 재산을 공유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16 우리는 우리의 행복이 피조물 편에서 배가되는 것을 

얼마나 절실히 느꼈는지 모른다. 


바로 우리의 아들 아담이 

우리 자신의 행복으로 행복한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의 뜻이 우리의 뜻과 하나였으므로, 

우리의 뜻이 그에게 

우리의 재산과 행복을 폭포수처럼 내리 쏟을 수 있었던 것이다.



17 그러자니 창조주와 같은 수용 능력이 없는 아담으로서는 

자기 안에 넘치도록 가득 받아도 다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에 

남은 것을 전부  자기에게 그것을 주신 분에게 다시 올라가게 하였다. 


그런데 그것은 무엇이었겠느냐? 


그것은 하느님께서 주신 완전한 사랑, 

그가 우리와 공유한 거룩함과 영광이었으니, 

그는 그것을 행복과 사랑과 영광에 맞받아 응답하듯이 

우리 (성삼위)에게 주었다. 


즉, 우리가 그에게 주었던 행복을 그가 우리에게 주었고, 

우리가 주었던 사랑과 거룩함과 영광을 그가 우리에게 주었던 것이다.



18 딸아, 하느님의 뜻을 소유함은 너무나 놀라운 것이어서 

인간의 본성은 그 전체를 이해할 능력이 없다. 

느껴 알고 소유하기도 하지만, 어떻게 표현할지 알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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