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신부님 강론

2018년 7월 26일 목요일 무위신부님 강론

은가루리나 2018. 8. 5. 01:44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0-17
그때에 10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왜 저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1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에게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아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저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
12 사실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13 내가 저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이유는
저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14 이렇게 하여 이사야의 예언이 저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너희는 듣고 또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고 또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리라.
15 저 백성이 마음은 무디고 귀로는 제대로 듣지 못하며
눈은 감았기 때문이다.
이는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서는 돌아와
내가 그들을 고쳐 주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다.’
16 그러나 너희의 눈은 볼 수 있으니 행복하고,
너희의 귀는 들을 수 있으니 행복하다.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고자 갈망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듣고자 갈망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찬미예수님!

미사도와주신 송신부님이 가시며, 덥다지만 이렇게 더울수 없다고...쓰셨어요.ㅎㅎ

엊그제 지리산 다녀왔는데, 일꾼을 구할 수없어요.

집없는 사람들, 일없는 사람들,

시골가서 살면 얼마든지 먹고 살 수 있어요.

잔디 예초하는 것, 20만원 25만원이에요.

지하철 역에 누워있는 사람들은, 주는 밥, 술먹고, 가족에 얽매이지 않고,완전히 자유인이에요.

일하기 싫어서 그래요.

걔중에는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요.


여자들도 산청 이런데는 딸기따는데, 또, 감나오면, 감까는데, 여성도 8만원인가 해요.

제가 가서 몇일씩 일하다 오는데..

방송이 계속 나오는데, 11시부터 오후5시까지 나오지 말라고 해요. 쓰러진다고.

산속이라지만, 너무 뜨거워요.

그래도, 그늘에 있으면 되게 시원해요.

해가 넘어가면 일을 하기 시작하죠.


송신부님은 어렵게 사셔요. 어느 수도회에서나 알력이 많아요.나와서 어렵게 사셔요.

무덤에 들어간 신부를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요.

얼마든지 써주라고..

다는 아니지만, 알력이 있어요.


여자들이 공부하고 돌아오면 여자들이 정말 달라져요.

대단해요, 여자들 무서워요.

저는 여자들, 쎈여자들한테 잘 이겨요.


예수님이 오늘 하신 말씀을 보면,기가 막혀요.

가진 것이 많은 자는 더 가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어떻게 이런 야박한 말이 있어요.

그런데, 현실이 그래요.


제가 살아오면서, 신앙적으로, 물질적으로도, 없는 사람은 더 죽어라 죽어라,해요

하느님을 가지려고 하는 사람은 그래도 마음이 부자에요.

하느님을 차지하고 더 배우고 더 풍성하게 신앙생활을 해요.

그러지 못한 사람들은요. 진짜 허덕이면서 어쩔수 없이 아니면, 지옥가지 않으려고, 해요.

냉담하다 또 들어오고...고해성사보고,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제가 늘 말하는데요.


주님께 한번 내맡기면 끝이에요.

제가 전하는 내맡김의 영성이 하느님에 대한 신앙의 시작이에요.

아브라함의 신앙이 내맡김이에요.

성모님도 그렇고 예수님도 그렇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마지막 하신 말씀.'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께 맡깁니다.'

맡기는 것 밖에 없어요.


맡기면 모든 것이 만사 형통이에요.

맡긴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냐.

오늘 복음 환호성 '아버지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그냥 있는 그대로 귀가 열려갖고, 그냥 알아듣고, 그냥 따라서 하면,

천국이 열리는 것, 탄탄대로~~~에요.

탄탄대로가 뭔지 아세요? 하느님뜻대로!!! 대로!!!에요.


하느님뜻대로 살면

내맡기기 까지 좁은문이고 그걸 지나면, 일사천리에요. 점점 영적으로 부자가 되요.

하느님밖에 없어요.

수도자 사제보다 더 영적으로 뛰어난 삶을 살고 있다는 것!

내맡김영성을 판단해주신, 신학교 영성신학교수님이신, 민범식신부님이 처음으로 내맡김영성을 인정해 주셨어요.

하느님사랑하는 사람들은 알아들어요.

빨려들어가지고, 완전히 자빠졌대요. 그글이 완전히 자기 거가 되는 거에요.


철부지들이에요.

오늘 복음처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고자 갈망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듣고자 갈망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


왜 많은 의인과 예언자가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였다는 거에요?

철부지가 못되고, 자기 머리로 판단하려고 했기 때문에...

자기 모든 것을 하느님께 내맡기면, 자기 생각과 경험들을 바꾸어 주셔요.

완전히 바뀌어 주세요. 과거의 생각들을 유용하게 변형시켜가지고, 선으로 이끌어 주셔요.


철부지가 하느님나라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된다는 거에요.

보셔요.

내맡김영성이 전세계의 영성이 된다는 것.


10년전에 이야기했어요.

제가 사는 지리산이 성지로 바뀔 것이다.

제가 병을 얻고 들어와서,주님이 주신 영성을 퍼뜨린 거기가 산실이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눈과 귀를 열어달라고, 주님께 청원하는 기도가 바로 화살기도에요.

끝없이 다른 것 생각하지 말고, 하느님만 갈망하고 찾는 마음으로 화살기도를 해보세요.

언젠가 눈을 열어주시고 귀를 열어주세요.


아~저 신부가 하는 이야기가 그것이구나!

그때부터는 성경공부안해도,어려운 신학서적도 다 눈에 들어와요.

무릎치는 것이 갈수록 끝이 없어요.

저를 지켜 보시기 바랍니다.

아멘!!!


주님을 죽도록 뜨겁게 사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