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는 아무것도 감추지 않았다

[제3장] 14. 의로운 사람은 경쟁하지 않는다

은가루리나 2018. 8. 9. 09:28


14. 의로운 사람은 경쟁하지 않는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영혼 안에서는 하느님이 누구신지 어떤 영혼도 알 수 없지만, 

그분을 자신 안에 모신 영혼은 그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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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영성이란 무엇인가? (11.계시)| ★영 성 

moowee | 등급변경

조회 151 |추천 0 | 2013.09.12. 10:27


영성적 삶으로의 초대Ⅱ (26) 계시에 대해서…(11)


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신다

인간의 육신·정신·영 주도권 주님께 있어
그분 뜻대로 인간의 삶 행해지고 만들어져


오랜 기간 사람들은 인간을 육신과 영혼으로 분리해 놓고, 육신을 마치 죄 덩어리로 생각했다. 

영혼을 더 높은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하느님을 사랑의 동반자로 체험하면 ★ 영과 정신과 육신은 따로 분리할 수 없다. ★

그분이 만들어놓은 창조 이래 최고의 아름다운 작품을 어떻게 이것저것 쪼개 분리해서 묵상할 수 있겠는가.


육신이 없으면 정신은 없는 거다. 육신이 없으면 마음도 없다. 

죄를 지으면 육신이 죄를 짓는 게 아니고 정신이 죄를 짓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정신의 죄를 강조하셨다. 
극단적으로 농담 조금 섞어서 말하자면 중세 때 육체적 고행을 했던 이들에 비하면 
아침저녁으로 화장하며 육신을 아끼는 현대인들이 훨씬 낫다. 

★ 육신을 아끼고 고결하게 여겨야 한다. 그 육신에 우리 구원의 뿌리가 있다.★


어쨌든 우리가 사랑의 동반자라는 것을 아는 그 순간, 
영과 지성과 육신이 한 덩어리라는 걸 알게 된다. 인간에 대해 균형 잡힌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그 이해 속에서 우리는 하느님과 사랑의 동반 길을 걷게 된다.】




[정영식 신부의 영성적 삶으로의 초대] (27) 마음 열기 ⑨


정신은 삶의 궁극적 의미 깨닫게 해 

정신의 본래적 의미 모른채 자기 중심 삶 집착

★ 거룩한 몸 생성·하느님과 영적 연결로 이끌어 ★




<우리는 궁극적 의미에 대해 알아야 한다. 

정신은 일시적 의미밖에 모른다. 정신은 그만큼 얕은 수준이다. 
하느님의 궁극적 뜻 앞에서 정신이라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데, 
우리는 정신에만 의지해 살아간다. 

이렇게 사용하는 정신은 하느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최상의 역할을 하는 정신이 아니다.>




★ <진정한 정신의 역할은 신체를 생생하게 만들어 나아가도록 기능하는 것이다. ★

또 
★ 영과 연결되어 인간이 무한히 초월하도록, 
궁극적 의미와 궁극적 목적을 깨닫도록 기능하는 것이다. >★




< 새 강의록 >|[강의록] 

moowee | 등급변경

조회 564 |추천 0 |2010.11.18. 08:04



<그렇다면 제가 여러분에게 한가지 질문을 드리겠다.

< "여러분은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하십니까?" >

우리가 어떤 누구를 진실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 사람에 대해서 최대한 잘 알아야 한다.

상대방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순 거짓말이다.
하느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하느님을 참으로 사랑하면 하느님을 알게 된다.>


하느님이 당신을 열어 보여 주시고 날이 갈 수록 더 잘 알게 해 주신다.
부부가 진실로 사랑하면 날이 갈 수록 서로를 잘 알게 되듯이 말이다.


신앙생활이란 "하느님을 아는 일이며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이다.
부부생활이란 부부가 서로를 아는 일이며 서로를 사랑하는 일이다.

신앙생활이란 하느님을 사랑하면서 하느님을 알아 가는 일이고,
부부생활이란 부부가 서로를 사랑하며 서로를 알아 가는 일이다.
서로를 사랑하면 저절로 서로를 잘 알게 된다.

하느님을 알기 위해서는 "지식"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랑"에 의해서 이다.

하느님은 우리를 너무 잘 알고 계신다, 속속들이 다 알고 계신다.
우리를 너무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느님을 잘 모른다, 너무나 잘 모른다.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부가 진실로 서로를 사랑하면 서로를 너무 잘 안다. 
속속들이 다 안다, "척"하면 그냥 "착"이다.

부부가 수십 년을 살아 왔어도 서로의 마음을 잘 모르면
부부가 진실로 서로 사랑하지 않아 왔기 때문이다.>


...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당신에 대한 "진실한 사랑"밖에 없다.
하느님이 우리를 진실로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사랑"만을 원하신다.


하느님이 우리를 한없이 사랑해 주시듯이 
우리도 하느님께 우리의 "한없는 사랑"을 드려야 한다.

저는 그것이 바로 하느님의 "義로움"을 찾아 드리는 일이라고 믿는다.


저는 참으로 "義로운 사람"은 자신만의 뜻이 아니라 
상대방의 뜻(意)을 존중해 줄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의로운 사람이야말로 "義理가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義자와 함께 잘 쓰이는 글자가 "正(바를)","公(공번)" 등인가?

하느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며,
하느님의 뜻을 존중해,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의로운 사람"이며,
하느님과 "義理"가 있는 사람만이 "하느님의 의로움"을 찾을 수 있으며,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마태6,33)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이 세상의 모든 것과 그것들의 주인이신 하느님까지도 찾아 얻게 된다. 

그러면, 하느님을 어떻게 사랑하는 것이 "진실로 사랑"하는 것인가?

사실, 제가 이 자리에선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로 그것을 알려 드리기 위해서이다.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모두 하느님께 내맡겨 드려야 한다.】



질문에 대한 답변의 답변| ■ 내맡김 영성 ■ 

moowee | 등급변경

조회 1844 |추천 0 | 2011.01.29. 11:18


1) 하느님을 소유한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2) 어떻게 하느님을 소유할 수 있습니까?



...............



하느님은 우리가 당신을 완전히 다 "가지기(소유)"를 너무너무 간절히 원하십니다.
왜냐구요?
하느님은 우리를 "너무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너무너무 사랑하시기에 "聖父의 뜻"에 따라 
우리를 위해 당신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몽땅 다 내어놓으셨습니다.

성부의 뜻은 곧 성자의 뜻이요 성령의 뜻입니다.
뜻을 온전히 "공유"함은 완전한 "일치"를 가져오며 


★★★ 완전한 일치는 완전한 "사랑"을 가져옵니다. ★★★




삼위의 하느님은 "완전한 사랑"으로 "완전한 일치"를 이루십니다.
하느님은 사랑(1요한4,8)이십니다.
본래, 하느님의 모습대로 창조된 "인간도 사랑"입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은 우리도 당신과의 완전한 일치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요한17,21)

하느님의 그 원의(뜻)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피조물 인간을 "작은 하느님"이 되게 해 주신 것입니다.\



사랑의 속성은, 아니 사랑의 법칙은 "일치"이기 때문입니다.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이를 위해 완전히 다 내어주게 되어 있습니다.

내어줌으로 하나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되기 위하여 내어주는 것입니다.
"사랑의 법칙"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내어달라고 청하지 않아도 내어주기 위해 안달복달입니다.
내어줌으로 하나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되기 위하여 내어주는 것입니다.
사랑의 법칙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變하는 것은 법칙이 아닙니다.
不變하는 것이 법칙입니다.
법칙은 "진리"입니다.
진리는 불변합니다.

더 나아가 진실한 사랑은 "내어줄 뿐"만 아니라,
아예 "내어 맡깁니다."
상대를 진실로 "사랑하고", "믿고", "간절히 원하기" 때문입니다.】




<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 마을에 살았드래요~


둘이는 서로서로 사랑을 했드래요. ㅡ 정신(마음)

그래서 둘이는 결혼을 했드래요. ㅡ 정신 + 육체 




< 하느님을 사랑(정신)하는 영혼 안에서는 

하느님이 누구신지 어떤 영혼도 알 수 없지만, 

그분을 자신 안에 모신 영혼은 그것을 알 수 있다. >


제 생각이었습니당!

감사하고 사랑합니~Dei~~~ 러브러브러브]







{천상의 책 11-69 1914년 3월 17일



10 
또 우리가 
★ 우리의 사랑을 억제할 길 없어 외적 사업들로 나가는 것과 같이★

우리의 뜻을 행하는 이 영혼의 사랑도 억제할 길 없어 
그로 하여금 우리 자신 밖으로 나가게 한다.>


갑돌이와 갑순이가 사랑을 억제할 길 없어 결혼(외적 사업)을 하는 것과 같이,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도 사랑을 억제할 길 없어 내맡김(외적 사업)을 하게 하는 것입니당!

< 하느님을 사랑(정신)하는 영혼 안에서는 
하느님이 누구신지 어떤 영혼도 알 수 없지만, 
그분을 자신 안에 모신 영혼은 그것을 알 수 있다. >





★ <진정한 정신의 역할은 신체를 생생하게 만들어 나아가도록 기능하는 것이다. ★

또 
★ 영과 연결되어 인간이 무한히 초월하도록, 
궁극적 의미와 궁극적 목적을 깨닫도록 기능하는 것이다. >★






이해욱프란치스코63|등급변경▼|조회 298|추천 0|2018.07.30. 00:43



저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과 형제들로부터
한 두 가지의 칭찬을 들어온 게 있었습니다.

그 중의 한 두 가지가
'부지런하다는 것'과 '손 재주'가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부지런하다는 것은 분명 저의 아버지 때문이었고,
손 재주가 좋다는 것은 잘은 모르지만
제가 타고난(원숭이 띠)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어린 시절
동네 친구들과 구슬치기나 딱지치기를 한다거나 사방놀이를 한다거나,
더나아가 썰매를 만들다거나 연을 만들다거나 하더라도
제가 다른 친구들에게 앞섰던 기억이 납니다.

조금 더 커서 중학생 시절
공업 시간의 공작실력(나무, 철사로 생활도구 만들기 등)도 좋았었고,
무엇보다 고무줄 새총쏘기 실력?이 참 좋았습니다.
(멀리 서 있는 나무 맞추기, 남의 집 외등 맞추기 등~ 나중에 고해성사)

군종신부 시절
사격훈련에서도사격 점수가 매우 뛰어났었습니다.
(M16 소총, M60 기관단총 등 목표 적중 후 탄환이 남았음.)


그러나 제 안에는 <경쟁 심리>가 매우 적었습니다.
신부 되어 고스톱이나 포커를 해도~

신학생 시절에는 친구들과
말굽던지기나 농구 숫쏘기, 바둑두기 등을 해도
경쟁의식이 별로 작동되지 않았었습니다.

바둑의 경우 대신학생 때
바둑을 전혀 모르는 친구에게 바둑을 가르쳤는데(18점 깔아주고 시작),
그 친구가 누구보다 저의 수를 잘 외우고 있어
나중에는 저와 비등비등 아니 저를 이기는 경우가 생기게 되었을 때도
기분은 참 안좋았으나 경쟁심리가 크게 작동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 친구와 바둑두기를 중단해 버리게 된 적도 있었습니다.


제기 왜 이런 제 자랑거리를 늘어놓냐 하면?

그것은 제가 하느님을 매우 사랑하셨던
저의 어머니가 저의 뒤에 계셨기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어머니 살아 생전에
저는 어머니를 그렇게 존경하지 않았었음을 고백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하느님을 만나고 저의 째진 영안이 열린 다음,
저의 어머니에 대한 저의 시각이 달라지기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제가 경쟁심리에 그리 민감하지 않았던 제일 큰 영향은,
제가 저의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선물>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저의 어머니는
저의 아버지로부터의 사랑을 잃은 다음,
이미 오래 전에 *하느님을 배필로 삼아*
하느님만 죽도록 뜨겁게 사랑해오셨던 분이셨습니다.(어머니 자랑)

하느님을 만난 사람은 누구나,
자신과 다른 사람을 비교하지 않습니다, 경쟁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 주인이신,
아니 자신의 사랑(배필, 절친, 애인,,,)을 얻었기(갖았기, 소유했기) 때문입니다!
아니 내 사랑이 나를 온전히 완죤~히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늘~ 느긋합니다, 조급함을 모릅니다!
내 사랑이 멀리 떨어져 있는 느낌(어둔 밤)이 들어도 그러할 겁니당!
(이 *어둔 밤*에 대한 저의 생각은 마리아처럼에 검색하시면,,,,)

이 세상 주인이신,
아니 자신의 사랑(배필, 절친, 애인,,,)을 얻었기(갖았기, 소유했기) 때문입니다!
아니 내 사랑이 나를 온전히 완죤~히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쟁의식(시기, 질투 등)은?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긴 영혼에겐
<참으로 부적절하고 마땅하지 않은 심리상태>일 뿐만 아니라,
제가 그토록 외쳐오고 있는 <100%>를 다 내맡기지 못한 <증거>임이 확실합니다!


왜?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어드린, 내맡겨드린 영혼은
이 세상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느님을 소유했기에, 
더 이상 그 어떤 무엇을 차지하고 얻으려
*경쟁하지 않습니다*,
*경쟁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