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의로운 사람은 경쟁하지 않는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영혼 안에서는 하느님이 누구신지 어떤 영혼도 알 수 없지만,
그분을 자신 안에 모신 영혼은 그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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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영성이란 무엇인가
moowee | 등급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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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적 삶으로의 초대Ⅱ (26) 계시에 대해서…(11)
그
인간의 육신·정신·영 주도권 주님께 있어
그분 뜻대로 인간의 삶 행해지고 만들어져
오랜 기간 사람들은 인간을 육신과 영혼으로 분리해 놓고, 육신을 마치 죄 덩어리로 생각했다.
영혼을 더 높은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하느님을 사랑의 동반자로 체험하면
그분이 만들어놓은 창조 이래 최고의 아름다운 작품을 어떻게 이것저것 쪼개 분리해서 묵상할 수 있겠는가.
육신이 없으면 정신은 없는 거다. 육신이 없으면 마음도 없다.
죄를 지으면 육신이 죄를 짓는 게 아니고 정신이 죄를 짓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정신의 죄를 강조하셨다.
극단적으로 농담 조금 섞어서 말하자면 중세 때 육체적 고행을 했던 이들에 비하면
아침저녁으로 화장하며 육신을 아끼는 현대인들이 훨씬 낫다.
★ 육신을 아끼고 고결하게 여겨야 한다. 그 육신에 우리 구원의 뿌리가 있다.★
어쨌든 우리가 사랑의 동반자라는 것을 아는 그 순간,
영과 지성과 육신이 한 덩어리라는 걸 알게 된다. 인간에 대해 균형 잡힌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그 이해 속에서 우리는 하느님과 사랑의 동반 길을 걷게 된다.】
[정영식 신부의 영성적 삶으로의 초대] (27) 마음 열기 ⑨
정신은 삶의 궁극적 의미 깨닫게 해
정신의 본래적 의미 모른채 자기 중심 삶 집착
<우리는 궁극적 의미에 대해 알아야 한다.
정신은 일시적 의미밖에 모른다. 정신은 그만큼 얕은 수준이다.
하느님의 궁극적 뜻 앞에서 정신이라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데,
우리는 정신에만 의지해 살아간다.
이렇게 사용하는 정신은 하느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최상의 역할을 하는 정신이 아니다.>
또
궁극적 의미와 궁극적 목적을 깨닫도록 기능하는 것이다. >
< 새 강의록 >|[강의록]
moowee | 등급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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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64 |
<그렇다면 제가 여러분에게 한가지 질문을 드리겠다.
< "여러분은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하십니까
우리가 어떤 누구를 진실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 사람에 대해서 최대한 잘 알아야 한다.
상대방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순 거짓말이다.
하느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하느님을 참으로 사랑하면 하느님을 알게 된다.>
하느님이 당신을 열어 보여 주시고 날이 갈 수록 더 잘 알게 해 주신다.
부부가 진실로 사랑하면 날이 갈 수록 서로를 잘 알게 되듯이 말이다.
신앙생활이란 "하느님을 아는 일이며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이다.
부부생활이란 부부가 서로를 아는 일이며 서로를 사랑하는 일이다.
신앙생활이란 하느님을 사랑하면서 하느님을 알아 가는 일이고,
부부생활이란 부부가 서로를 사랑하며 서로를 알아 가는 일이다.
서로를 사랑하면 저절로 서로를 잘 알게 된다.
하느님을 알기 위해서는 "지식"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랑"에 의해서 이다.
하느님은 우리를 너무 잘 알고 계신다, 속속들이 다 알고 계신다.
우리를 너무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느님을 잘 모른다, 너무나 잘 모른다.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부가 진실로 서로를 사랑하면 서로를 너무 잘 안다.
속속들이 다 안다, "척"하면 그냥 "착"이다.
부부가 수십 년을 살아 왔어도 서로의 마음을 잘 모르면
부부가 진실로 서로 사랑하지 않아 왔기 때문이다.>
...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당신에 대한 "진실한 사랑"밖에 없다.
하느님이 우리를 진실로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사랑"만을 원하신다.
하느님이 우리를 한없이 사랑해 주시듯이
우리도 하느님께 우리의 "한없는 사랑"을 드려야 한다.
저는 그것이 바로 하느님의 "義로움"을 찾아 드리는 일이라고 믿는다.
저는 참으로 "義로운 사람"은 자신만의 뜻이 아니라
상대방의 뜻(意)을 존중해 줄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의로운 사람이야말로 "義理가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義자와 함께 잘 쓰이는 글자가 "正(바를)","公(공번)" 등인가?
하느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며,
하느님의 뜻을 존중해,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의로운 사람"이며,
하느님과 "義理"가 있는 사람만이 "하느님의 의로움"을 찾을 수 있으며,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마태6,33)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이 세상의 모든 것과 그것들의 주인이신 하느님까지도 찾아 얻게 된다.
그러면, 하느님을 어떻게 사랑하는 것이 "진실로 사랑"하는 것인가?
사실, 제가 이 자리에선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로 그것을 알려 드리기 위해서이다.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모두 하느님께 내맡겨 드려야 한다.】
질문에 대한 답변의 답변| ■ 내맡김 영성 ■
moowee | 등급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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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44 |추천 0 | 2011.01.29. 11:18
1) 하느님을 소유한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2) 어떻게 하느님을 소유할 수 있습니까?
...............
하느님은 우리가 당신을 완전히 다 "가지기(소유)"를 너무너무 간절히 원하십니다.
왜냐구요?
하느님은 우리를 "너무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너무너무 사랑하시기에 "聖父의 뜻"에 따라
우리를 위해 당신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몽땅 다 내어놓으셨습니다.
성부의 뜻은 곧 성자의 뜻이요 성령의 뜻입니다.
뜻을 온전히 "공유"함은 완전한 "일치"를 가져오며
하느님은 사랑(1요한4,8)이십니다.
본래, 하느님의 모습대로 창조된 "인간도 사랑"입니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요한17,21)
하느님의 그 원의(뜻)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피조물 인간을 "작은 하느님"이 되게 해 주신 것입니다.\
사랑의 속성은, 아니 사랑의 법칙은 "일치"이기 때문입니다.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이를 위해 완전히 다 내어주게 되어 있습니다.
내어줌으로 하나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되기 위하여 내어주는 것입니다.
"사랑의 법칙"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내어달라고 청하지 않아도 내어주기 위해 안달복달입니다.
내어줌으로 하나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되기 위하여 내어주는 것입니다.
사랑의 법칙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變하는 것은 법칙이 아닙니다.
不變하는 것이 법칙입니다.
법칙은 "진리"입니다.
진리는 불변합니다.
더 나아가 진실한 사랑은 "내어줄 뿐"만 아니라,
아예 "내어 맡깁니다."
상대를 진실로 "사랑하고", "믿고", "간절히 원하기" 때문입니다.】
<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 마을에 살았드래요
둘이는 서로서로 사랑을 했드래요. ㅡ 정신(마음)
그래서 둘이는 결혼을 했드래요. ㅡ 정신 + 육체
< 하느님을 사랑(정신)하는 영혼 안에서는
하느님이 누구신지 어떤 영혼도 알 수 없지만,
그분을 자신 안에 모신 영혼은 그것을 알 수 있다. >
제 생각이었습니당
감사하고 사랑합니
{천상의 책 11-69 1914년 3월 17일
10
또 우리가
우리의 뜻을 행하는 이 영혼의 사랑도 억제할 길 없어
그로 하여금 우리 자신 밖으로 나가게 한다.>
갑돌이와 갑순이가 사랑을 억제할 길 없어 결혼(외적 사업)을 하는 것과 같이,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도 사랑을 억제할 길 없어 내맡김(외적 사업)을 하게 하는 것입니당
< 하느님을 사랑(정신)하는 영혼 안에서는
하느님이 누구신지 어떤 영혼도 알 수 없지만,
그분을 자신 안에 모신 영혼은 그것을 알 수 있다. >
또
궁극적 의미와 궁극적 목적을 깨닫도록 기능하는 것이다. >
이해욱프란치스코63|등급변경▼|조회 298|추천 0|2018.07.30. 00:43
이 세상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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