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4권

{천상의 책 4권159장} 하느님을 없애려고 드는 나라들의 비극

은가루리나 2018. 9. 4. 15:44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4-159



1902년 12월 7일



하느님을 없애려고 드는 나라들의 비극




1 나 자신의 몸 바깥에 나가 있었는데, 

칠흑 같은 어둠 속이었고, 여기에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었다. 


이 어둠으로 앞이 보이지 않게 된 그들은 

자기네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그들 중 일부는 이탈리아인이었고 일부는 프랑스인이었다. 

오! 나는 프랑스가 너무나 큰 잘못을 범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이탈리아는 그 정도가 더욱 심했다! 

그들은 이성을 잃어버린 것 같았다. 


인간을 짐승과 구분케 하는 으뜸 자질인 이성을 잃고, 

짐승보다 더 악해져 있는 것이었다.



2 그때, 이 어둠 가까이에 한 줄기 빛이 보였다. 

내가 다가가서 보니 사랑하올 예수님이었다. 


그러나, 

그들로 말미암아 너무나 슬퍼하며 노여워하고 계시기에 

나는 사시나무 떨 듯 몸이 떨렸다.



3 그래서 다만 이렇게만 말씀드렸을 뿐이다. 


"주님, 고정하십시오. 

노여움을 저에게 쏟아 부으시어 고통받게 해 주십시오."




4.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들은 나의 조물이 아니기나 한 것처럼 

(창조주인) 나를 없애려고 하고 있으니, 

이런 때에 내가 어떻게 진정할 수 있겠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5 "프랑스가 나를 어떻게 몰아내고 있는지 너는 보지 않았느냐? 

나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명예로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들 하고 있지 않느냐? 


또 이탈리아는 프랑스를 따라 행동하려고 안달하고 있지 않느냐? 


여러 번 시도했으나 번번이 꺾여 어리둥절하곤 했던 이혼법을 

성공리에 통과시키기 위한 반대 급부로, 

자진해서 

악마에게 제 영혼을 내어 줄 자들의 명단을 작성하고 있으니 말이다?



6 그러므로, 

나의 노여움을 너에게 쏟아 부으며 진정하는 대신, 

너를 산 제물의 상태에 있지 않게 하겠다. 


왜냐하면, 

나의 정의가 몇 번이나 온 힘을 기울여 

인간이 자초하는 저 징벌을 내리지 않으려고 자제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그것을 원하고 있으니, 

정의의 행사를 억제하게 하는 사람의 (역할을) 정지시키고 

(그들에게) 징벌을 내릴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7 그래도 나는 또 이렇게 말씀드렸다. 


"주님, 

주님께서 다른 징벌들을 내리시려고 저의 역할을 정지시키고자 하신다면, 

매사에 당신의 거룩한 뜻을 따르는 것이 올바른 일이기에 

저는 기꺼이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더없이 중대한 이 죄악에 대해서 (징벌을 내리시려고 그렇게 하시는 것을) 

받아들이려고 하니 

제 영혼이 그것을 삼킬 수가 없습니다. 


그 반면에, 당신의 능력으로 저를 감싸주셔서 

징벌을 원하는 이 사람들 가운데로 가게 해 주십시오."



8 이 말씀을 드리고 있는 사이에 

이미 내가 그들과 함께 있음을 알았다.


그들은 악마에게서 힘을 받아 강력해져 있었고, 

특히 그 중 한 사람은 모든 것을 뒤집어 엎으려는 듯 사납게 날뛰고 있었다


나는 그들에게 거듭거듭 말했지만, 

잘못을 범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할 한 가닥의 이성마저 

불어넣을 수가 없었다. 


그런 뒤에 나 자신의 몸 안에 돌아와 있는 것을 알았는데, 

고통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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