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9권

소리-무화_천상의책{19권 9,1-11 (1)} 하느님의 뜻에 속한 모든 것을 소유하고 하느님이 하시듯 그분 뜻을 행하는 사람.

은가루리나 2015. 12. 16. 21:15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9-9



1926년 3월 31일



하느님의 뜻에 속한 모든 것을 소유하고 하느님이 하시듯 그분 뜻을 행하는 사람.




1 나의 빈약한 정신이 하느님의 뜻 안에 녹아들고 있을 무렵, 

한 줄기 끝없는 빛이 내 지성의 작은 영역에 흘러들고 있었다. 

이 빛이 내 정신을 중심으로 모이면서 또 밖으로도 퍼져 나가 온 대기권을 가득 채우고, 

하늘을 꿰뚫으며 하느님의 신성 안에 집중되는 것 같았다.


2 그러나 내가 그 빛 안에 있으면서 느끼고 이해했던 것을 누가 다 말할 수 있으랴! 

무엇보다 충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니, 

그 빛 안에는 

기쁨, 아름다움, 힘, 하느님의 비밀에 대한 통찰, 지고한 신비에 대한 지식을 흐리게 하는 것이 

아무것도 침투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3 내가 그 빛에 잠겨 있었을 때,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이 빛 - 해넘이도 밤도 모르는 이 황홀한 빛이  바로 나의 뜻이다. 

행복, 힘, 아름다움, 지고하신 분에 대한 지식 등  이 안에 있는 것은 전부 완전하다.


4 이 끝없는 빛, 곧 우리의 뜻은 사람의 상속 재산으로서 우리 신성의  배 속에서 나왔다. 

이는 우리가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유산이었다.  

우리 내면의 가장 깊은 곳에서 나왔으니, 우리의 모든 재산을 사람에게 나누어 주었던 것이다. 

사람이 이를 상속하여, 

자기를 창조하신 분과 같이 온전히 아름답고 거룩한 모습으로 자라게 하려는 것이었다.




5 딸아, 그러니 내 뜻을 실행하며 이 뜻 안에서 사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보아라. 

하늘과 땅에 존재하는 선치고 내 뜻이 소유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 

나는 네가 그들을 알기 바란다. 

알지 못한다면 

어떻게 그들을 사랑하고 소유하며 여러 다른 상황 속에서 그들을 쓸 수 있겠느냐?


6 언제라도 쓸 수 있는 신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면, 

너는 아주 작은 일에도 낙심할 것이다. 


또 신적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면  

친밀하게 나랑 같이 있을 용기가 없을 것이고, 

네가 나와 다르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피앗' 이 땅에서 다스릴 수 있도록 내게서 잡아챌 담대함도 너에게 없을 것이다.


7 그리고 내가 창조한 만물이 다 너의 것이라는 사실을 모른다면, 

너는 모든 것 속에서 나를 사랑하지 못할 것이고, 참사랑의 충만을 깨닫지 못할 것이다. 



다른 모든 것에 대해서도 그렇다. 

네가 나의 뜻이 소유한 좋은 것들을 다 알지 못한다면 

- 왜냐하면 내 뜻에 속한 것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네가 다 소유해야 하니까. - 

많은 돈이 주어졌으나 정작 그런 줄을 모르고 있는

한 가난한 사람에게 일어나는 것과 같은 일이 너에게 일어날 것이다.


8 그 가난한 사람의 작은 오두막 속에 누군가가 엄청 많은 돈을 몰래 파묻어 두었다고 하자. 

그는 그런 것이 자기에게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고픈 배를 부여안고 너덜너덜 해진 옷을 입을 채 여전히 가난한 삶을 살아간다. 

가난의 쓰디쓴 물을 한 모금 한 모금 계속 마시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그 사실을 알게 되면 자신의 생활을 바꾼다. 

오두막을 대저택으로 바꾸고, 

진수성찬을 먹으며 옷도 잘 차려입고 자신의 다디단 풍요를 모금모금 즐긴다. 

그러므로 아무리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을 모르고 있으면, 

가지고 있지 않은 거나 진배없는 것이다.




9 내가 아주 자주 너의 능력을 키우곤 하는 이유가 이것이니, 

너에게 내 뜻에 대한 지식을 더 많이 주고 내 뜻에 속한 모든 것을 알려 주어, 

네가 내 뜻만이 아니고 이 뜻에 속한 것도 다 소유하게 하려는 것이다.


10 게다가 내 지고한 뜻은 영혼 안에 와서 다스리기 위해 

그 영혼 안에 내 뜻의 재산과 영지(嶺地)가 있기를 원한다. 

영혼은 그러므로 이들을 자신의 소유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내 뜻이 그 안에서 다스리러 온 즉시 

스스로의 체제와 지배권을 행사할 내 뜻 자신의 영지를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만약 내 뜻이 그 영혼 안에서 하늘과 땅을 볼 수 없다면  무엇 위에 군림할 수 있겠느냐?


11 여기에, 내 뜻이 모든 재산을 네 안에 집중시켜야 하는 필요성이 있다. 

너는 그러니까 그 모든 것을 알고 사랑하며 소유해야 한다. 

그래야 내 뜻이 

네 안에 그 자신의 나라가 있는 것을 보고, 이 나라를 지배하며 다스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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