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_동방박사

{하느님 뜻의 나라 동정 마리아 제23일} 예수님께 경배하도록 인도하는 별

은가루리나 2019. 1. 5. 23:55





   제23일 

 하느님 뜻의 나라의 천상 여왕.

 무언의 소리로 동방 박사들을 불러 예수님께 경배하도록 인도하는 별.





13 얘야, 또 하나의 놀라운 일이 있었다. 

하늘 궁창에 새로운 별 하나가 나타나 반짝이면서 

그 빛으로 아기 예수님을 경배할 사람들을 찾아 나서서 

그들을 인도하여 그분을 알아보고 경배하게 한 일이었다.


(높은 지위에 있었던) 그 세 사람은 

공간적으로 서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산 사람들이었는데, 

초자연적인 빛을 받고 감동해서  그 별의 인도를 따라 

베들레헴의 동굴 속 아기 예수님의 발치에까지 오게 되었다.



14 그런데 이 동방의 박사들 (또는 왕들)이 거룩하신 아기 안에서 

하늘과 땅의 임금님을 - 모든 사람을 사랑하며 구원하러 오신 그분을 알아본 순간, 

그들은 실로 크나큰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무엇 (때문이었겠느냐)?



15 그것은 그들이 

갓 태어나신 아기의 천상적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경배하는 동안, 

아기께서 그 작은 인성으로부터 당신 신성의 광채를 뿜어내셨기 때문이다.


  그러자 동굴은 낙원으로 바뀌었고, 

그들은 아기 하느님께서 그 신성의 광채를 당신 인성 안으로 거두어들이신 후에야 

비로소 그분의 발치에서 몸을 뗄 수 있었다.



16 나는 어머니로서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서 

그들에게 ‘말씀’의 강생에 대해 상세하게 이야기해 주면서 

믿음과 바람과 사랑 안에 굳건해지도록 하였다.


 그들이 예수님께 바친 선물들은 바로 이 믿음과 바람과 사랑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그런 후 그들은 기쁨에 넘쳐 각각의 나라로 돌아가서 최초의 복음 선포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