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기도

올바른 성모신심 5 (성모님과 주님의 기도 댓글 & 강론)

은가루리나 2019. 2. 5. 04:12


moowee 12.05.22. 06:52



제가 내맡김의 삶을 살게 된 가장 큰 원동력은 

분명, "사랑하는 성모님" 이셨는데,

이제, 그 성모님은 제 영혼의 저 뒷쪽, 아들 예수님의 뒷편으로 물러나 

계시는듯 안 계시는 듯 "조용히 계십니다."

역시, 조용한 여자는 역시 조용하고 

시끄러운 여자는 역시 시끄러운 모양입니다.


성모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여성은 

본래 시끄러운(?) 여자였더라도 조용한 여자로 바뀝니다.

어떤 사람이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닮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성모님을 닮은 여성은 무슨 일을 해도 조용합니다, 

어떤 일을 만나던 "담담" 합니다.

묵묵히 삶을 살아갑니다.

"거룩한 어머니" 를 닮아 어머니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보잘것없는 저를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만나게 해 주시고,

지금은 쩌어 뒤에서 거룩한 미소로 저를 지켜보아 주고 계십니다.

제 입에서 어머니 당신의 이름보다, 

당신 아들과 그 아버지와 그분들의 靈의 이름이 불려지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이 어머니의 행복이십니다.


조용한 어머니께서는 모든 사람이 당신께 모여오기를 바라십니다.

당신의 아들께로 돌려보내기 위함이시니다.

그 어머니의 그 아들도 

당신의 어머니의 인도를 받아 당신께로 나아오기를 바라십니다.


따라서, 어머니께만 머물러 있는 신앙인은 아직 "미성숙된 영혼" 입니다.

성숙된 영혼을 반드시 어머니를 거쳐 아들의 아버께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 아버지 뒤에 계신 분이 바로 어머니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어머니" 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올 어머니여, 우리 보호하소서, 죄에서 죽음에서!"




이해욱방지거 11.07.07. 20:55



아버지 안에 아들 있고, 아들 안에 아버지 있네.

아들 안에 엄마 있고, 엄마 안에 아들 있네.

엄마 안에 아버지 있고, 아버지 안에 엄마 있네.


엄마처럼 내맡기면 아들처럼 아버지얻고,

아들처럼 내맡기면 엄마처럼 아버지얻네.




2011년 2월 7일 (화) 무위신부님의 강론



성모님께만 머무는 것은 잘못된 신앙입니다.


성모님을 거쳐 예수님, 하느님께로 나가야 되는데 

평~생을 성모님께 매달려 성모님께 의지하여, 

물론 성모님이 여러분들의 기도를 들어 주셔서 

하느님께로 인도되는 분도 계시지만, 

대부분의 많은 분들이 그렇지 못해요.


어떻게 알 수있느냐, 10년, 20년 ...수십년 동안 묵주기도를 바쳐 왔어도,

지난 주에도 말씀 드렸듯이, 사는 모양새는 꼬라지가 매일 그 꼬라지예요.


이게 증명이 되는 것입니다.

성모님은 우리가 당신을 거쳐, 

당신의 가장 사랑하는 아들께로 나아가갈 간절히 간절히 바라십니다.



가브리엘 천사의 전달과, 마리아가 엘리사벳에게 한 짤막한 인삿말이,

오래전부터 짧은 화살기도로 이어져 내려온 것이 성모송입니다.


그러나 묵주의 기도가 오늘날 의 모습처럼 성모송으로 완성된 것은 

불과 500년 뿐이 안되었어요.

끝부분에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으소서." 


왜 이 기도가 성모송에 들어갔나 하면, 

십자군들이 전쟁에 나가, 이교도와 이억만리 타역에서 싸우다가

만일 저라면, 

이세상에서 숨 넘어가며 가장 떠오르고 의지하고 싶은 사람이 누구겠어요?

누가 가장 많이 떠 올랐겠습니까? 


엄마죠!

처자식도 중요하겠지만, 

그 젊은 군인들이, 15세, 18세 된 어린 군인들이 성모님을 엄마처럼 생각하고

`엄마~~ ! 제가 그 무서운 전쟁, 죽음을 앞두고 제가 죽더라도,

이런 기도가 완성된 것이 500년전, 16세기 입니다



성모송이 완성된 것이 500년전, 16세기입니다

그럼 1500년 동안은 무슨 기도를 바쳤을까요? 주님의 기도입니다.


시편 150편을 수도자들이 외우려다가 너무 힘들어서, 

주님의 기도를 150번 씩 바치는게 우리교회의 전통기도였습니다.


주님의 기도는 정말 놀랍습니다.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신 이 기도가 최고의 기도이며 

주님의 기도만 하면 끝입니다.


이 주님의 기도의 제일 중요한, 

느님 아버지의 뜻이 내 안에서 이루어지기 위한

그 주님의 기도를 살게해 주는 기도가 "내맡김의 기도" 입니다

나의 모든 것을 내맡겨야지 아버지의 뜻대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묵주의 기도를 바칠 때, 이 기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만나야 합니다.


"성모님! 당신의 아들을 그토록 사랑한 것처럼, 

당신께 드리는 이 묵주기도를 통해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또 그분의 아버지이신 성부를 뜨겁게 뜨겁게 사랑하게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께로 그 사랑이 넘어가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에 하느님이 우리의 신앙을 높이 평가하시게 되고, 

우리의 신앙은 헛된 신앙이 아니될 것입니다.




성모의 밤(신앙의해, 2013, 05, 11)



한국신자들의 성모님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세계적으로도 손꼽힐 정도이다.

30만명에 가까운 레지오 단원들의 숫자만 보아도 그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신앙인의 성모님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조상대대로 내려오던 민속적이고도 토속적인 "기복신앙" 의 테두리에서 

반드시 벗어나야 할 것이다.


아직도 적지 않은 많은 신자들이 바치는 묵주기도가 

일반 민중의 토속신앙처럼

세상의 복을 구하는 청원기도에만 머물러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성모님과 <청원기도>라는 것은 서로 그 성격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


"성모님에 대한 믿음" 이라는 것은 

성모님께서 자신의 모든 뜻을 버리고 

오로지 하느님의 뜻에 내맡긴 삶을 사신 그 "믿음" 을 믿는 것이어야지

"성모님 자체를 믿는 믿음" 이라는 것은 또 다른 하나의 "오류" 이다.



사제인 저 자신도 어린시절부터 누구보다 성모님을 사랑해왔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성모님의 그 위대하신 하느님 뜻에 의한 위탁의 차원에서라기보다

어려움에 쳐했을 때 성모님께 무엇을 청하고 비는 차원에서 한마디로

성모님께 은혜, 복을 청하는 차원에서 그분을 사랑해왔던 것이다.


제 기억으로 

성모님께 9일기도를 바쳐서 단 한 번도 안 들어주신 때가 없을 정도다.


정말 그렇다, 성모님께 무엇을 청하고 빌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그 차원을 넘어서서

성모님이 당신의 지상 삶의 모습을 통해 직접 보여주신

<하느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 하느님께 완전히 위탁하는 신심>으로

한 단계 더 넘어서시라는 그런 뜻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저희가 죽을 때에만 당신의 전구를 바랄 것이 아니라,

이제, 지금 이 자리에서부터 '주님의 종이오니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하신

당신의 거룩한 모범을 본받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아멘!




moowee 13.11.09. 09:35



사실은 묵주기도가 주님의 기도 1번에 성모송 10번이 아니라,

주님의 기도 1번에 

성모송 1,000번 아니, 10,000번, 아니 그 이상을 바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만큼 주님의 기도가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주님의 기도는 주님께서 직접 가르쳐주신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기도입니다.


주님의 기도를 능가하는 기도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님의 기도 외에 다른 기도는 쓰레기통에 버려도 성모님께서 기뻐하실 겁니다, 

여쭤보세요, 성모님께!




moowee 13.12.27. 01:43



제가 이곳에서 정말 여러 차례 말씀드려 왔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기도는 예수 하느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밖에 없습니다, 정말입니다.


만일, 주님의 기도보다 

어느 성인성녀의 기도가 더 훌륭한 기도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싸람은 분명 <장삿꾼>입니다, 

성인을 팔아 밥벌어 잡숫는 장삿꾼 말입니다, 

정말입니다.

(사실, 누구나 이 이야기는 쏙 빼뻔지고들 하고 있습니다만.)


성모송 위주의 묵주기도는 그다음의 기도일뿐입니다.

긴~ 세월 동안 

당신의 아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주님의 기도>가 너무 무시 당하니, 

아들 대신 당신이 나서신 것입니다.


"교회가 내 아들이 가르쳐 준 기도의 중요성을 모르니,

나의 삶(거룩한 위탁의 삶) 을 통해서라도 우리 아들에게로 이끌어 주자!" 하신

성모님의 뜻을 아드님께서 받아들여 주셨던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성모송>이 성경에 정식으로 언급되었을 것이고,

우리교회가 초창기부터 성모송을 바쳐왔을 것입니다.


제가 다른 글에서 이미 말씀드렸지만,

묵주기도가 교회 내에서 대대적으로, 전적으로 바쳐온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교회의 기도가 현재의 묵주기보다 다른 쪽으로,

성모송 10번이 아니라 주님의 기도가 10번으로 바뀌는 날이 올 것같습니다.


왜?

성모송보다 주님의 기도가 더 훌륭한 기도이기에!



저는 소신학생 시절부터 예수님보다 그분의 어머니 성모님의 광팬이었습니다.

솔직히 아드님은 저의 안 중에도 없던 분이셨습니다, 예수님 안 그렇습니까?


이제 <거룩한 내맡김의 화살기도, 주님께 모든 것을 맡깁니다>가

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가 모든 기도 중의 윗자리를 차지하는 일을!


주님의 기도가 이땅에 정착되는 날,

거룩한 내맡김의 화살기도는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누구보다 가장 바라십니다.

당신을 통하여 당신의 아들께로 나아가라고 말입니다.


즉 <성모송>을 통하여, 

당신의 아들의 뜻이 이루어지는 <주님의 기도>로 나아가라고 말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며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주님의 기도를 맡기오니 주님의 기도를 통하여 무한친미영광 받으소서!




moowee 16.09.28. 23:16



<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 중에서 하나만 선택하라면 

어느 기도를 선택하겠는지요? > >



두 기도 중에 

<주님의 기도를 선택하는 사람만>이

<성모송을 바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성모송을 마음껏 바치셔도 됩니다.>, 왜냐구요?

성모님의 아드님 예수님께서 그것을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당!



<마태 6, 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2019년 7월 22일 삼성산피정의집<끊임없는 주님의 기도 피정>
미사강론



우리가 하는 다른 기도들은 다 통해서 하는 기도에요.

성모님을 통해서,빌어달라고,기도하고...
이 미사도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안에서, 성령으로 하나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께 올라가는 것이 이 미사에요.

결론은
우리 신앙생활의 결론은 우리 아버지께로 나아가는 거에요.

아버지께로 나아가지 않고, 성모님께 머물러 있는 사람은
유아적인 신앙에 머물러 있어요.

유아적인 신앙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잘못하다, 홍역에 걸리면, 죽어버려요. 정말이에요.


아버지 하느님과 함께 하는이 신앙생활이 목표가 되어야해요.

신앙의 성장 단계가 있다는 것이 분명해요.

너무나 중요한 과정이에요,
제가 겪고 지나왔기 때문에 알수가 있어요.

성모님을 통해서, 하느님께 나아가는 것보다 
더 안전하고 완전한 길은 없어요.


왜, 성모님이 그 길을 이미 보여주셨으니까요.
성모님은 자기 뜻대로 살지 않았어요.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주님 말씀하신 뜻대로 제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고,
일생을 하느님 아버지의 뜻대로 살아가셨어요.



그리고
성모님을 통해서 성모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은,저절로 저절로,
성모님이 당신이 가장 사랑하시는 아드님에게 보내주세요.

아들 예수님께서 간 신앙인은 아들 예수님을 죽도록 사랑하면,
아들 예수님이 아버지 하느님께 보내 주세요.



이 성부 하느님이 우리들의 아버지이시며, 여러분 각자의 아버지이셔요.

정말
하느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다는 은총보다 더 큰 은총은
이 세상에서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기도를 줄여서 하면, 그냥 두 단어만 하라고 했지요?


★하 느 님 아 버 지! ★


이렇게 하면 기도 끝이에요.




신앙의해, 연중 제23주일(2013,09,08) ▣ 주일강론


하느님을 알기 위해서는 하나의 길밖에 없다!

하느님이 보내주신 그분의 아들 <예수님을 아는 길>밖에 아무것도 읍따!
예수님을 낳아주신 <하느님의 어머님>을 통해서도 하느님을 '잘' 알 수 읍따!

성모님을 통해서 하느님을 잘 알 수 있는 길이 한가지 있는데
그것은 성모님이 보여주신 모범대로 <하느님의 뜻에 대한 "Fiat"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