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무위신부님 강론

2019년 3월 15일 봉헌식 말씀

은가루리나 2019. 3. 17. 14:32


봉헌했다고 끝이 아니에요.

끝까지 가야해요.

그렇게 하느님을 만나고 뜨겁게 하느님을 사랑하고 눈물을 뿌리고,그러던 사람들도,

무슨 일로~~카페를 나가게 되요.


가장 중요한 것은, 봉헌은 시작이에요.

제가 항상 얘기 했지만, 100%에요. 100%.

자녀까지도, 제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의 신앙이에요.

하느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100%를 원하셔요.

전부 100%였다고 생각은 해요.


자기 모가지를 내놓는다는 표현을 잘 새겨보시고,

어떤 순간이 오더라도, 아브라함처럼,

아브라함보다 더한 것을 하느님께서 나에게 요구한다고 하더라도, 제가 바치겠습니다.

이 바치겠습니다. 이 마음을 봉헌하는 것이기 때문에,

100%를 봉헌하시고, 그 다음에는 끊임없이 기도하는 거에요.


이 두가지가 합해졌을 때, 열매가 맺어지고, 어느 시기가 지나가면,

정말 하느님이 내 안에 오셔서 나를 대신 살아준다는 것을 체험하실 거에요.

그리스도가 내 안에 오셔서 살아가고 있구나. 그것을 느끼실 거에요.


그렇지만 항상 부족해요. 우리들은.

부족함이 드러나요. 그 부족함이 드러남으로써, 내가 더 영적 성장이 이루어지게 되구요.

오늘까지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구요.


이곳이 정말 내맡김의 성지가 될거에요.

설립자 신부님의 말씀도 드렸지만,

저의 환영식, 환영미사를 할 때, 설립자 신부님께서 그러셨어요.

천명이 넘는 신부님이 강의하셨는데, 제 강의가 (바로 체험이에요. 체험.) 가장 꽂히셨대요.

그래서 2년전에 저를 찍으셨어요.

비밀을 지키셨지요.

그러면서 오늘도, 딸랑~이거를 다 읽었다고 하시며 어떻게 이렇게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느냐면서,

여기는 정말 중요한 곳이다. 그래서 아무나 뽑을 수 없었다고 하셔요.


정말 여러분들이 부족하더라도 주님이 도구로 쓰시면, 그것이 바로 주님의 섭리에요.

주님을 드러내보이는 것, 그것이 목적이에요.

바로 하느님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이 부족한 나를 통해서 이 세상에 드러내 보이는 것.

그렇게 이끌어 가시는 것!

그게 얼마나 삶의 큰 기쁨이고 삶의 큰 행복인지, 알게되고,

나중에 주님이 영안을 열어주세요.

지혜를 주시고 나갈 길을 가르쳐주시고,

우리는 오로지 하느님만 바라보고, 깨어있으면 되요.


얼마나 쉽습니까?

우리는 하느님만 바라보고, 하느님께 맡깁니다. 하느님 사랑합니다. 화살기도로...!

도 닦고 깨어있어라, 깨어있어라,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이 깨어있는 것 자체에요.

여러분이 봉헌을 통해서 깨어있는자! 되고, 그렇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을 죽도록 사랑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