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6-57
1904년 8월 5일
왕들의 왕이시며 주인들의 주님이신 예수님
1 보통 때와 다름없는 상태로 있는데
복되신 예수님께서 머리에 왕관을 쓰시고 손에 지휘봉을 드신 채
만물을 지배하고 통치하시며 만인을 다스리시는 모습으로 잠시 오셨다.
내가 그런 모습의 그분을 우러러보고 있었더니,
그분께서 내게 라틴어로 말씀하셨다.
이 말씀을 내가 이해한 대로 우리말로 옮겨 보면 이렇다.
2 "딸아, 나는 왕들의 왕이고 주인들의 주이다.
홀로 내게만 이 권한이 주어져 있으니,
인간은 마땅히 그것을 내게 돌려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나를 창조주로, 만물의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3 그분은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세상을 손으로 잡아
위쪽이 밑으로 가도록 거꾸로 돌리시는 것 같았는데,
그것은 인간으로 하여금
그분의 통치 체제에 복종하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동시에 나는 주님께서
내 영혼을 어떻게 지배하며 다스리시는지를 볼 수 있었고,
얼마나 탁월한 통치력인지
내가 온통 그분 안에 잠겨 있는 느낌이었다.
그분에게서
나의 마음과 애정과 욕망을 다스리는 체제가 나오고 있었으니,
여러 갈래의 전선이 그분과 나 사이에 이어져 있어서
이를 통해 모든 것을 지휘 통솔하시는 것이었다.
6권57장 왕들의왕이시며주인들의주님이신J.m4a.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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