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6-88
1904년 12월 22일
영혼이 비어 있고 겸손할수록 하느님의 빛이 더욱더 그를 채우며
그분의 은총과 완전성을 나누어주신다.
1 평소와 같이 있다가 아기 예수님을 뵈었다.
그분은 한 손 가득 빛을 들고 있어서
손가락들 사이로 광선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는 큰 기쁨 속에 잠겼고,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완덕은 빛이다.
그러니 거기에 도달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은
빛을 한 웅큼 붙잡고 싶어하는 사람처럼 행동한다.
붙잡으려고 애를 쓰면 빛이 손가락들 사이로 빠져나가지만,
손은 그 빛 안에 잠겨 있는 것이다.
그런데
빛은 하느님이고, 하느님만이 완전하시다.
따라서
완덕에 이르고자 하는 영혼은
신성의 극소한 부분 - 바닷물 몇 방울을 붙잡고 있는 셈이지만
때로는 온통 빛 안에서, 곧 진리 안에서만 살게 된다.
3 또한,
빛이 빈 공간을 발견하면
그 공간이 깊고 클수록 더 깊이 침투하여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과 같이,
영혼이 비어 있고 겸손할수록
하느님의 빛이 더욱더 그를 채우며
그분의 은총과 완전성을 나누어주신다.“
6권88장 영혼이비어있고겸손할수록G의빛이더욱그를채우며.m4a.avi
'천상의 책 6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상의책 6권89장} 나약은 대체로 경계 내지 감시 부족에 기인한다 (0) | 2019.07.09 |
---|---|
{천상의책 6권87장} 영원한 지복의 시작은 인간 자신의 모든 '맛'을 벗는 것이다. (0) | 2019.07.07 |
{천상의책 6권86장} 순명과 싸우기보다는 하느님과 싸우는 편이 더 쉬우리라 (0) | 2019.07.03 |
{천상의책 6권85장} 기록상의 실수 (0) | 2019.07.01 |
{천상의책 6권84장} 모든 인간 행위를 신화, 성화하신 예수님 인성 안의 신성 (0) | 2019.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