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22. 우 화 □ 광신(狂信)의 어리석음 (우화 992)

은가루리나 2019. 9. 6. 14:46


p 266-267



   992. 두 사람의 요기가 살고 있었다.

그들은 검소한 생활과 요가수련을 통해서 신을 깨닫고자 노력하고 있었다.

어느날 성인 나라다는 그들의 토굴 앞을 지나갔다.


요기들은 그를 보자 물었다. 「당신은 천국에서 왔는가?

   나라다:그렇소, 나는 천국에서 왔소.

   요기들:지금 신은 천국에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나라다:신은 지금 천국에서 낙타와 코끼리를 바늘구멍으로 내보내는 놀이를 하고 있는 중이오.


   첫번째 요기:그것은 전혀 놀라운 놀라운 일이 아니다. 신에게 있어서는 불가능이란 없다.

   두 번째 요기:오, 이 무슨 엉터리 소리냐.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

                        나라다, 당신은 전혀 천국에 가 본 일이 없는 사람이다.


첫번째 요기는 박따였다. 어린 아기의 믿음을 가진 신봉자였다.

…… 신에게 있어서는 불가능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 누구도 신의 전부를 알 수는 없다.

신이 하시는 모든 일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