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2권

{천상의 책 12권54장} 하느님의 뜻 안에 사는 영혼은 예수님 사랑의 샘 안에서 산다.

은가루리나 2019. 12. 22. 15:05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54



1918년 7월 9일



하느님의 뜻 안에 사는 영혼은 

예수님 사랑의 샘 안에서 산다.




1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여느 때와 같은 상태로 머물러 있는 내게 오셔서 말씀하셨다. 



"딸아, 나는 온전히 사랑이다.


오직 사랑만을 함유한 샘과 같아서 

이 샘 안으로 들어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 자체의 성질을 잃고 사랑이 된다. 


그러므로 정의, 지혜, 선성, 불굴의 용기 따위가 

내 안에서는 다만 사랑일 뿐이다.



2 그러나 

누가 이 샘, 이 사랑 및 다른 모든 것을 지휘하겠느냐? 

바로 내 의지다. 

내 의지가 지배하고 다스리며 명령하는 것이다. 


따라서 나의 모든 속성들은 

내 의지 - 내 뜻의 생명의 각인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내 뜻을 만나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경축하며 서로 입을 맞추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슬퍼하며 물러간다.



3 그런데 딸아, 

내 뜻의 지배를 받으며 내 의지 안에서 사는 사람은 

대체로 나와 갈라질 수 없기 때문에 바로 이 샘 안에서 살고, 

그의 모든 것도 사랑으로 변화된다. 


그러니 

그의 생각이 사랑이고, 

그의 말과 심장 박동과 행동과 발걸음 등 모든 것이 사랑이다. 


그에게는 날이면 날마다 환한 낮이다.



4 하지만 

그가 내 뜻을 벗어나면 언제나 어두운 밤이다. 


그리고 인간적인 모든 것이, 

곧 비참과 격정과 나약과 같은 것이 나와서 

그를 가지고 그들 나름의 재간을 부리며 작업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 작품이라니! 

울며 통탄해 마지않을 졸작(拙作)이 나올 뿐이다.!"




12권54장 GW안에서나는영혼은J사랑의샘안에서산다.m4a.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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