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23-10
1927년 10월 23일
하느님의 뜻은 어째서 생명의 나라인가?
하늘과 땅이 공손하게 귀를 기울이는 지식.
인간 창조에 기울인 하느님의 사랑과 자애
1 피앗 안에서 순례 활동을 계속하다가 보니,
얼굴이 창백하고 겁이 많아 보이는 작은 소녀 하나가
내 앞에 있었다..
거룩하신 의지의 그 끝없는 빛 안에서 걷는 것이
무서운 모양이었다.
2 그때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거룩하신 두 손에 빛을 가득 들고 계시더니
그것을 그 아이의 입에 갖다 넣으셨다.
빛에 잡기게 하시려는 듯,
같은 모양으로 더 많은 빛을 아이의 눈에, 그다음에는 귀에,
또 손과 발에 차례차례 갖다 부으셔서 아이가 빛에 휩싸이게 하셨다.
3 아이는 부끄러운지 얼굴이 빨개졌고,
빛이 다리에 거치적거리기나 하는 듯이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4 "내 작은 딸아,
이 작은 소녀가 바로 네 영혼의 모습이다.
겁을 내면서
내 거룩한 뜻의 빛과 지식을 받으니 말이다.
그렇지만 내가 너를 아주 많은 빛에 잠기게 하여
인간적인 뜻의 소심함이 남아 있지 않게 해 주겠다.
나의 뜻 안에는 그런 나약이 없고,
무적 불패의 신적인 용기와 힘이 있기 때문이다."
'천상의 책 23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상의 책 23권 51장 (0) | 2020.03.18 |
---|---|
23권-4 억지춘향 (0) | 2020.01.11 |
{천상의 책 23권33장} 작음과 그 매력의 비밀이 있는 곳. (0) | 2020.01.03 |
{천상의 책 23권7장} 그런 영혼에게는 이 세상 삶이 귀양살이가 아니다 (0) | 2019.12.28 |
{천상의 책 21권23장} 영혼으로 하여금 죽지 못하게 가로막는 하나의 큰 힘 (0) | 2017.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