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2권

{천상의 책 12권56장} 모든 이에게 선을 행하고자 하는 이는 반드시 하느님 뜻 안에서 살고자 한다.

은가루리나 2020. 1. 18. 00:30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56



1918년 7월 16일



모든 이에게 선을 행하고자 하는 이는 

반드시 하느님 뜻 안에서 살아야 한다.




1 아침에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오시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너 자신 안에, 네 뜻 안에 남아 있지 말고, 

내 안으로, 내 뜻 안으로 들어오너라. 


나는 무한하다. 

그리고 무한한 존재만이 

원할 때마다 매번 행위들을 증가시킬 수 있다.



2 또 

저 높은 곳에 있는 존재는 밑바닥에 이르기까지 빛을 줄 수 있다


태양을 보아라. 

저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모든 눈에 빛이 된다. 


더군다나 모든 사람이 저마다 

태양이 완전히 자기 소유이기나 한 듯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다.



3 반면에 

풀과 나무와 강과 바다와 같이 이 아래에 있는 것들은 

사람마다 마음대로 쓸 수 없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태양에 대해서처럼 

"내가 원하면 이를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이들도 여전히 태양을 누릴 수 있다." 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4 아래에 있는 것들은 오히려 태양으로부터 혜택을 받는다. 


어떤 것은 빛을,

어떤 것은 열을, 

어떤 것은 기름진 토양을, 

어떤 것은 색채를 받는다.



5 그런데, 

나는 영원한 빛이고, 가장 높은 곳에 있다. 


그리고 얼마나 더 높은 곳에 있든지 

그만큼 더 깊은 곳까지 도처에 있다. 


그러므로 

나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이고, 

각 사람에게는 오직 그만을 위해 있는 듯한 생명이다.



6 따라서 네가 모든 이에게 선을 행하고자 한다면, 

나의 무한성 안으로 들어와서 저 높은 곳에서 살아야 한다.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 

너 자신에게서도 벗어난 상태로 말이다.



7 그리하지 않으면 땅이 너를 둘러싸고 있을 것이니 

네가 풀이나 나무는 될 수있어도 

결코 태양은 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주는 대신 받아야 할 처지가 될것이고, 

네가 행하게 될 선도 

그 수를 셀 수 있을 만큼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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