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

18 {천상의 책 10권49장} 내가 원하는 대로 껴안도록 맡기는 사람은 내 안에서 삶으로써 일체가 광활하게 열려 있으니 속박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은가루리나 2020. 8. 18. 01:35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0-49 


1912년 1월 20일


"사랑을 이해하려면 사랑할 필요가 있다."



1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서 종전과 같이 
계속 마음들을 조여 안고 계시는 모습을 보여 주셨는데 
사람들이 이런 식의 포옹에 반항하기 때문에 
은총이 아무런 작용을 할 수 없는 상태로 있었다. 


그러자 예수님은 은총을 한줌 쥐어 
그 포옹에 잠자코 몸을 맡기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주셨다. 
그리고 상당한 부분을 내게도 집어 주셨다.


2 이를 보면서 나는 그분께 

"저의 감미로운 생명이시여, 
다른 이들이 거부하는 은총을 저에게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는 조금도 조이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반면에, 넓게 탁 트인 느낌입니다. 

하도 넉넉하여 
제가 몸담고 있는 공간의 너비나 높이, 또는 깊이를 
짐작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하였다. 

그러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3 "사랑하는 딸아, 
내 포옹에 속박되는 느낌을 받는 사람은 
내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전히 꽉 껴안도록 맡기지 못해 
내 안에서 살 수 없는 사람이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대로 꽉 껴안도록 맡기는 사람은 
벌써 내 안에서 살기 시작한 사람이고, 
내 안에서 삶으로써 그에게는 일체가 광활하게 열려 있으니 
속박이란 것이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


속박은 다만, 
하느님의 생명 안에서 살기 위해서 나의 그런 포옹에 자기를 맡기고 
인간적인 것이 소멸될 때까지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동안만 지속된다. 

그 다음에는 그가 내 안에서 살게 되므로 
내가 안전하게 지켜 주면서 
끝없이 광할한 내 영지 안을 두루 돌아다니게 한다.


5 사실, 
내가 그를 억지로 잠시 나가 있게 할 때도 드물지 않다. 

그로 하여금 세상의 죄악들을 보게 하고, 
내 자녀들의 구원을 위해 더 간절한 열망으로 간청하게 하여 
그들이 받아 마땅한 징벌을 면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면 그는 내 안으로 다시 들어가게 해 달라고 
애걸복걸하며 졸라댄다. 
세상이 자기에게는 도무지 맞지 않는 것이라고 장탄식하면서.....


6 내가 너에게 얼마나 여러 번 그렇게 했느냐! 
잠시라도 내 바깥에 머물러 있게 하려고 
화난 표정으로 야단을 치기까지 하면서 말이다. 

내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너는 거기에 한 순간도 있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내 밖에서 버둥대고 몸부림치며 엉엉 울어대는 너를 보면서 
내가 느낀 고통을 내 마음은 잊지 않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내게 꽉 껴안기지 않으려고 그렇게 발버둥치는 반면, 
너는 내 안에서 살고 싶어서 그렇게 했던 것이다.


7 나의 이런 행동 방식 때문에 
너도 얼마나 여러 번 골을 내며 뿌루퉁한 얼굴이 되곤 했느냐? 
우리가 싸우기도 했던 일이 기억나지 않느냐?"




"물론 기억납니다. 
바로 그저께도 당신 바깥으로 저를 내보내셨으므로 
저는 막 골이 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세상의 죄악들로 말미암아 당신께서 큰 소리로 우시는 것을 보자 
저도 덩달아 울었고, 
그러다 보니 화가 다 풀렸습니다. 

오 예수님, 당신은 정말 못된 장난꾸러기이십니다. 
모르고 계십니까? 
장난꾸러기 - 조그만 심술쟁이라는 사실을? 

하지만 당신은 사랑의 심술쟁이이십니다. 
사랑을 주고받기 위해서 심술을 부리기도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예수님? 
우리가 화를 내며 언짢아한 뒤에는 
서로를 더욱더 사랑하게 되지 않았습니까?" 




"아무렴, 그렇고말고! 
사랑을 이해하려면 사랑할 필요가 있다. 

사랑은 점잖게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때에는 
야단을 치거나 성을 내거나 심지어 거룩한 심술을 부려서라도 
그것을 얻어 내려고 한다.“

 

 

 

* * *

 

 

 

moowee 13.10.17. 11:01

< 하느님과의 끈 >이 무엇입니까?
하느님과의 끈이 바로 <기도>입니다.

거내영에서의 ★ 끊임없는 화살기도 ★ 는 바로
하느님과의 끈을 잠시라도 놓지 않기 위한 가장 탁월한 방법입니다.

저는 거내영의 봉헌까지 해 놓고,
하느님의 제단에 자신의 목까지 봉헌해 놓고
무형의 성전에서 강퇴까지 당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하느님과의 끈인 기도, ★ 끊임없는 기도가 끊겼기 때문 ★ 이라고 밖에
다른 이유를 생각할 수 없습니다.

기도가 끊긴 사이에,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마태 13, 25)

왜내구요?
하느님은 살아계신 하느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살아계신 하느님,
죽지도 잠들지도 않으시는 하느님이시기에
어찌 기도가 끊이지 않는데
당신께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맡긴 영혼들의 기도를
그냥 <공중으로 날라가 버리게> 놓아두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