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

20 {천상의 책 3권51장} 너희는 무엇보다도 먼저, 이질적인 단체들과 용감히 맞서서 견딜 수 있는 신자들의 공동체를 이룩해야 한다.

은가루리나 2021. 2. 19. 22:35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3-51


1900년 3월 14일


사람들을 가톨릭 교회로 데려오는 방법



1 사람들을 가톨릭 교회로 데려오는 방법과
몹시 심한 불신을 퇴치하는 방법을
주님께서 가르쳐 주시도록 기도하라는 고해 신부님의 명령을 받고,
요 며칠 동안 기도해 왔다.
그러자 그분께서 이 문제에 대하여 기꺼이 당신 생각을 드러내 주셨다.

2 결국 오늘 아침에
나 자신의 몸을 벗어나 어떤 정원 속에 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것은 교회의 정원인 것 같았다.

거기에서 다수의 사제들과 다른 고위 성직자들이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었다.

그때 엄청나게 크고 무시무시한 개 한 마리가 나타났다.
그들 대부분은 소스라치게 놀라서 기력마저 빠졌기 때문에
그 짐승에게 물리기도 하였다.

그러자 비겁해져서 기획하려고 했던 일을 철회하고 마는 것이었다.


3 그 사나운 개가 물 수 없었던 사람들은 다만,
예수님을 마음의 중심에 모시고 있는 이들,
따라서 예수님이
그들의 모든 활동과 생각과 소망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이들뿐이었다.

오, 그렇다.
예수님이 이 사람들을 보증하는 인호였으므로
그 짐승은 숨쉴 기력마저 없을 정도로 쇠약해졌다.


4 그런데, 그들이 논의를 벌이고 있었을 때에
내 등뒤에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이 들렸다.


"다른 모든 단체는 누가 그 모임의 구성원인지를 알고 있는데,
유독 내 교회만은 자기 자녀들이 누구인지를 모르고 있다.

그러므로 첫 단계
누가 교회에 속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어느 일정한 날 집회를 열고
이 집회를 위하여 명시된 장소에 천주교인들이 참석하도록 함으로써
그들이 누구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평신도들의 도움으로 참석자들의 신원을 확인할 일이다.


5 둘째 단계
참석한 이들에게 고해성사를 받을 의무를 지우는 것이다.
이는 사람을 새롭게 하여 참된 신자가 되게 하는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이 의무는 참석자들에게만 국한시킬 것이 아니다.
업주들에게도 직원들로 하여금 고해성사를 받게 할 의무를 지워야 한다.
이것만으로는 일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지 못한다는 것이 판명되면,
업주들로 하여금 직원들의 근무를 면제해 주게 해야 한다.



6 이와 같이 각 사제가 일단 가톨릭 신자들 공동체를 이룩하면,
그때부터 단계를 높이기 시작할 수 있다.

(다른) 단체들 속에 침투할 적기(適期)를 알아보고
드러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는 것은
흡사 충실하게 잘 익은 열매가 나무에 달리도록
가지치기를 해 주는 것과 같다.


7 가지치기를 하지 않으면, 그렇다.
일찍 꽃이 만개하여 보기에는 아름답겠지만
나무가 그 많은 꽃들을 결실에 이르도록 지탱할 수 있는
충분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므로,
서리가 내리거나 바람이 몰아치자마자 낙화 현상이 일어나서
헐벗은 나무가 되고 만다.

신앙 생활 문제에 있어서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8 너희는 무엇보다도 먼저,
이질적인 단체들과 용감히 맞서서 견딜 수 있는
신자들의 공동체를 이룩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딴 단체들 속으로 침투하여
오직 하나를 이룰 수 있게 할 수 있는 것이다."


9 이 말씀이 끝나자 예수님의 음성은 들리지 않았고,
나는 그분을 뵙지도 못한 채 내 속에 들어와 있었다.

그리고 온종일 복되신 예수님을 뵙지 못했으니,
그 괴로움과 쏟아 낸 눈물에 대해서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으랴!



* * *



moowee 13.11.23. 11:54

굳건한 신앙,
굳건한 신앙인,
굳건한 교회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굳건한 신앙, 신앙인, 교회가 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영양제가 무엇일까요?
알브민도 아닙니다, 비타민도 아닙니다, 건강보조제도 아닙니다.
매일매일 일용하는 음식뿐입니다.

신앙인이 매일 먹어야 하는 일용할 양식뿐입니다.

“내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고,
그분의 일을 완수하는 것이다."(요한 4,28)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의 양식은 예수님과 똑같아야 합니다.
다른 건강보조제는 별 소용이 없습니다, 그때뿐입니다.


우리 교회가 허약한 체질이 된 가장 큰 원인은
무척이나 오랜동안 일용할 양식을 멀리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일용할 양식에 충실해야 합니다.

일용할 양식,
하느님의 뜻을 먹고 살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야만 합니다.

하느님 뜻대로 살 수 있는 가장 탁월한 방법이 바로
하느님께 모든 것을 내맡겨 드리는 일입니다.

거룩한 내맡김의 삶을 산다면 우리 교회는 살아납니다, 당장!
허약체질에서 벗어납니다, 당장!
허약체질에서 벗어납시다, 당장, 어서!



moowee 12.12.24. 14:15

100% 내맡긴 영혼은 내가 잘라내지 않아도
주님께서 직접 "하나하나", "나날이 조금씩조금씩", '
때로는 왕창" 잘라내 주십니다.

그게 "내맡김의 특징" 입니다,
하느님만 뜨겁게 뜨겁게 사랑하기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moowee 2014.01.06. 20:16

1. 병든 가지
2. 햇빛(하늘) 가리는 가지
3. 부딪치는 가지
4. 안으로 파고드는 가지를 과감히 잘라냈습니다.



이해욱프란치스코 12.08.21. 21:57

제가 지리산에서 살아보았기에,
그리고 매년 전지를 해 보았기에 너무 쉽게 이해가 가는 말씀입니다.

가지치기, "전지" 를 통해서 또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그동안 어떤 때는
다른 카페들처럼 그냥 쉽게 회원 모집하고 관리하여
수천, 수만 명이 넘는 큰 카페를 만들면 어떨가 하는 욕심을
가져보기도 했었습니다.

또 주위에서,
심지어 카페에서 강퇴 당하신 저의 형제들이나 아주 가깝게 지내던 분들이
신앙카페를 너무 몰인정스럽고 강하게 관리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한 때는 회원이 1천 5백명이 넘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자꾸 저에게
참으로 거룩한 카페를 요구하시는 느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래, 내 주제에 정말 하느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1004명만 책임지자!
하느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정예부대 1000명 정도면
그 1000명이 각각 100명을 또 100명을~~~
우와~~~ 착한 딸 하나 열명 아들부럽지 않다?" 는 속담대로
1004명을 목표로 관리해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제로서 저에게 맡겨진 1000명 정도를
하느님 앞에 인수인계해 드리면 그만이 아닙니까, 제 주제에?

그런데, 그 욕심은 한이 없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거룩한 욕심은 하느님이 기뻐하십니다.


하여튼, 지금 카페 설립 이래 강퇴자가 2100명이 넘습니다.

그동안 강퇴되신 분들께 많이 죄송합니다.
그러나, 그분들도 제가 어떤 개인적인 감정에 의해서가 아니라
카페 설립 초기의 규정이 그러하니 어떻게 합니까?

또, 제가 지난 번에 말씀드린 대로 숫자가
적어도 가톨릭 카페 중에서 순위 10위 안에 들지 않습니까?

마음은 아프나 그것마저 주님께 내맡겨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거룩하고 알찬 카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강퇴 당하신 그분들의 마음을 주님께서 헤아려 주시기를
간절히 빌어봅니다.


< 로마11,20-24 >

20 "그들은 믿지 않아서 잘려 나가고
그대는 믿어서 그렇게 서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만한 생각을 하지 말고 오히려 두려워하십시오.

21 하느님께서 본래의 가지들을 아까워 하지않으셨으면,
아마 그대도 아까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22 그러니 하느님의 인자하심과 함께 준엄하심도 생각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떨어져 나간 자들에게는 준엄하시지만
그대에게는 인자하십니다.

오직 그분의 인자하심 안에 머물러 있어아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도 잘릴 것입니다.

23 그들도 불신을 고집하지 않으면 다시 접붙여질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다시 접붙이실 능력이 있으십니다.

24 그대가 본래의 야생 올리브 나무에서 잘려 나와,
본래와 달리 참 올리브 나무에 접붙여졌다면,
본래의 그 가지들이 제 올리브 나무에 접붙여지는 것이야
얼마나 더 쉬운 일이겠습니까?"




* * *



영성교육(마처예함)
산다는 것과 믿는다는 것 (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노승희가타리나59 추천 0조회 158 17.01.13 17:17


300. 구도자들의 모임은 쌀뜨물과 같다.
쌀뜨물은 알콜중독을 제거시키는 효능이 있다.

그러므로 구도자들의 모임은
부질없는 욕망의 술에 취한 사람들을 그 독으로부터 해방시킨다.




♣ 聖靈쇄신운동 ♣
Re:Re:역시 전 세계 회장님은 다르시군요(2강)
위무위추천 0조회 78318.12.18 23:11


[ 2017년 은사학교 미셀 모란 2강
교회안의 성령쇄신과 교회를 위한 성령쇄신 ]

공동체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래서 교만의 위험이 저희 안에 들어오게 되지요.

여러분들이 <동물의 왕국>비디오를 보면 초식동물들이 뛰어다니잖아요(?)
근데 포식자가 딱 나타나면 항상 공격할 대상을 찾습니다.

그런데 초식동물들이 공동체로 뭉쳐 있으면 가버리죠.
하지만 
공동체에서 떨어진 어떤 동물을 발견하면 바로 공격받는 대상이 되죠.


우리 서로 서로가 필요해요. 교회가 필요하고
이것이 바로 우리를 방어하고 우리의 힘을 키울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것이구요.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방법이고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사도들, 제자들을 만드셨고
개인적으로 하나하나 이름을 부르셔서 제자로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자들의 공동체를 만드셨죠.

그래서 우리는 함께 서로 서로가 있어야 하는 게 필요합니다.
우리 서로가 서로를 위해 필요합니다.

우리 형제, 자매들을 위해, 건강한 공동체를 위해,
서로 서로가 그곳에 같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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