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

21 {6권142장} / {36권} 내 뜻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대단히 쉬운 일이다. 너의 예수는 어려운 것을 가르치지 않는다.

은가루리나 2021. 2. 22. 23:16

 

6-142 1905년 11월 8일
하느님의 뜻 안으로 들어가는 첫걸음은 맡김이다.


2 "딸아, 내 뜻에 자기를 맡기는 영혼은,
마치 좋은 음식을 가까이서 보며 식욕을 느끼고,
입맛이 당기는 바람에 그 음식을 맛있게 먹기 시작하여
자기의 살과 피로 변화되게 하는 사람과 같다.

그가 그 좋은 음식을보지 않았다면
식욕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고 맛도 볼 수 없었을 것이니,
줄곧 배가 빈 상태로 있었을 것이다.


3 그러한 것이 영혼에게는 맡김이다.

내 뜻에 자기를 맡기면
바로 그 맡김을 통하여 신적인 빛을 보게 되고,
이 빛이 하느님을 보지 못하게 가로막는 것을 죄다 흩어 없앤다.

그래서 하느님을 뵙게 되면 그분을 향유하고 싶어지고,
하느님을 향유하게 되면
그때에는 하느님을 먹고 있는 느낌이 된다.

그렇게 하느님이 완전히 그 자신으로 변하는 느낌이 되는 것이다.


4 그런즉
첫걸음은 맡김이고,
두 번째 걸음은 모든 것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열망이고,
세 번째 걸음은 하느님의 뜻을 일용할 양식으로 삼는 것이고,
네 번째 걸음은 하느님의 뜻을 소화하여 자기 것이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첫걸음을 내딛지 않는다면,
그 영혼은 하느님이 빈 상태로 있게 될 것이다. "





36-10
하느님의 뜻 안에 들어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



2 “내 착한 딸아,
내 뜻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대단히 쉬운 일이다.
너의 예수는 어려운 것을 가르치지 않는다.

내 사랑이 나로 하여금
사람의 이해력에 맞추어 가르치게 하기에,
사람은 내가 가르치며 바라는 것을 어려움 없이 행할 수 있다.


3 너는 이것을 알아야 한다.

내 ‘피앗’ 안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은,

첫째,
내 뜻 안에서 살기를 바라고,
그것도 확고하게 열망하는 것이다.


4 둘째,
그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일단 첫걸음을 내딛기만 하면,
나의 거룩한 뜻이
그를 어찌나 많은 빛과 큰 매력으로 에워싸는지
그 자신의 뜻을 행하고 싶은 욕구가 사라진다.

사실,
첫걸음을 내딛자마자 자기가 힘센 사람이 된 느낌을 받는다.
욕정과 나약과 비참의 밤이 낮으로
- 신적인 힘으로 바뀜을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 둘째 걸음을 내딛지 않을 수 없어지고,
이 둘째 걸음이 그를 불러 셋째 걸음을,
마찬가지로 넷째 걸음, 다섯째 걸음 등등을 옮기도록
그를 이끌어간다.


6 그러니 (내 뜻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얼마나 쉬운 일이나!
단, 반드시 원해야 한다.

딸아, 우리 (성삼위)의 사랑은 너무나 큰 나머지
다양한 단계의 아름다움과 성덕이
우리의 거룩한 뜻 안에 있는 영혼을 꾸미도록 정하였다.

이 영혼들이 아름다움과 거룩함과 사랑에 있어서 서로 구분되지만,
모두가 아름답게 제각기 독특한 특색을 띠게 하는 것이다."




* * *



moowee 11.12.29. 09:38

일어나자 마자
이곳의 내맡김의 화살기도를 틀어놓고 하루종일 듣거나 부르시다 보면,
약 3개월 지나면서 하느님의 이끄심을 서서히 느끼시고
점점 하느님께로 마음이 모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느님을 향한 간절한 마음(갈망)"이 있어야 합니다.^ ^



moowee 16.07.25. 07:52

< 내맡기고 아니고>는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그것도 사실 우리 스스로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곳에 가입한 지 무척 오래 되신 분들 조차
아직 <내맡기지 못하거나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유행가에 "사랑은 아무나 하나?"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내맡김은 아무나 하나?>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하느님에 대한 뜨거운 갈망(열망)에 더하여
하느님의 은총(선물)이 주어져야 가능한 것이니까요.



moowee 2017.01.31. 11:51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기는 <내맡김의 봉헌>이 왜 탁월한가

그 봉헌이 100%의 봉헌이 되면
그다음 걸음은 저절로(하느님뜻대로) 걸어지기 때문입니다.


봉헌 후,
그때부터는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걸음을
내가 걷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인이신 하느님 아버지께서 걸어주십니다.


우리는 아버지의 발 등에 우리의 작은 발만 올려놓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과거 자녀들의 걸음마를 가르칠 때를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moowee 18.01.03. 08:14

자신의 모든 것의 주인이 하느님이심을 믿고 고백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단 1%의 남김도 없이 하느님께 내맡겨 드리지 않고서는
절~~~때로 하느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없습니다.

설령, 가까이 나아갈 수 있다 하더라도
<우리 교회가 인정하는 聖人聖女들처럼> 살아가지 못한다면
그것은 참으로 하늘의 별따기와 같은 일일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왜 예수님께서
 맡김은 첫 걸음  이라 하셨겠습니까,
하느님 뜻 안에 살아갈 수 있는?!

절~~~대로
< 두 번째 걸음>으로는 발을 뗄 수 조차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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