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숭{천상의 책 6권11장}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예수님을 만나신 순간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께서 하신 흠숭 행위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6-11 1903년 12월 17일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예수님을 만나신 순간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께서 하신 흠숭 행위 1 여느 때와 같이 머물러 있다가 복되신 예수님을 잠깐 뵈었는데, 십자가를 지시고 지극히 거룩하신 어머니를 만나고 계신 모습이었다. 나는 그분께 이렇게 여쭈었다. "주님, 더없이 고통스러운 이 만남 속에서 당신 어머니께서는 어떻게 하셨습니까?" 그분의 대답은 이러하였다. 2 "딸아, 그분은 오로지 참으로 깊고 단순한 흠숭 행위를 하셨을 따름이다. 그런데 행위가 단순할수록, 지극히 단순한 영이신 하느님께 그만큼 더 쉽게 결합된다. 따라서 그분은 그 행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