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6 1922년 2월 24일 하느님 뜻 안에 사는 이들의 십자가는 그 길이와 너비가 예수님의 것과 같다. 1 보통 때와 같이 지내다가 흠숭하올 예수님을 뵈었는데, 십자가를 받아 그 거룩하신 어깨에 짊어지시는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십자가를 지기 전에 나는 우선 그것의 위쪽에서 아래쪽 까지를 찬찬히 흝어보았다. 각 영혼이 내 십자가 안에 차지하게 될 자리를 보기 위해서였다. 그 수많은 영혼들 가운데서 내가 더 큰 사랑으로 각별히 주목한 이들은, 자신을 내맡기고 내 뜻 안에서의 삶을 살게 될 영혼들이었다. 3 나는 그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