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 23 허무맹랑한 거룩한 내맡김 영성?
pp323-325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제3부 허무맹랑한 내맡김의 영성 23 허무맹랑한 거룩한 내맡김 영성? 2010. 12. 24. “하느님이 자신을 창조하신 자신의 주(인)님이심을 인정하고, 그래서 자신의 모든 것(배우자, 자녀, 재물 등)의 주인은 하느님이시며, 또 그래서 자신의 모든 것을 하느님께 내맡겨 드리겠다는 ‘맹세 수준의 굳은 결심’을 미사를 통해서 봉헌해 드리면, 자신의 모든 것이 하느님의 것이 되며, 또한 하느님의 모든 것이 자신의 것이 되어(하느님을 소유하여), 그때부터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삶(갈라 2,20 참조)’을 살게 된다.”라는 소위 거룩한 내맡김 영성은 머리로 살아가는 지식이 높으신 분들에게는 시뻘건 대낮에 귀신 씻나락 까먹는 아주 허무맹랑한 소리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