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9권

소리-무화_천상의책{19권 26,14-29 (Ⅱ)} 하느님 뜻 사업 역시 정해진 때가 있다. 하느님 뜻은 인간 존재의 기원이며 목적이다

은가루리나 2016. 2. 28. 22:14




19-26



1926년 6월 6일



예수님의 모든 업적을 순례하는 의미.

하느님 뜻 사업 역시 정해진 때가 있다.

하느님 뜻은 인간 존재의 기원이며 목적이다.




14 그 후 나는 사랑하올 예수님께, 

"저의 사랑이시여, 

당신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이 

피조물 가운데에 알려지고  전적인 통치권으로 그들을 다스리게 되기를  

당신께서 그토록 열망하신다면, 

어째서 세상에 오셨을 때, 

당신의 천상 엄마와 일치하시어, 

구원사업과 함께  지극히 거룩하신 당신의 뜻도 이루어지게 하시지 않았습니까? 

천상 엄마께서는 '대망의 구원자' 를 얻어 내신 것처럼,

'대망의 피앗' 도 얻어 내실 수 있지 않았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그리고 이어서 이렇게 말씀드렸다.


15 "그러면 눈으로 볼 수 있는 당신의 현존이 

지고하신 뜻의 나라가 놀라운 모습으로 땅에도 오도록 힘써 도왔을 것입니다. 

한데 이 가련하고 비참하며 무능한 인간을 통하여 그리 하시겠다니..... 

아무래도 모든 영광과 완전한 승리를 거두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16 그러자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걸음을 옮기시며 이르셨다. 


"딸아, 모든 것이 정해져 있었다. 

즉, 구원사업의 시대와 때도, 

내 뜻이 이 세상에 알려지며 다스릴 시대와 때도 정해져 있었다. 

내 구원사업은 도움의 수단 역할을 하도록 정해져 있었다. 

구원사업은  인간의 기원이 아니라  

인간이 자신의 기원에서 물러간 이래 

(그리로 돌아오게 하는) 수단으로 떠올랐던 것이다.





17 한편 내 뜻은 인간의 기원이며 궁극 목적이었다. 

만물은 내 뜻에 그들의 기원을 두고 있으니  마땅히 내 뜻 안으로 돌아와야 한다. 

현세에서는 모든 사람이 다 돌아오지는 않지만, 

영원 속에서는 아무도 피해 달아날 수 없다. 

그러니 이 이유만으로도 내 뜻은 언제나 최상권을 지니는 것이다.


18 나는 구원사업을 이루기 위하여, 

원죄의 그림자도 없이 잉태된 동정 어머니가 필요하였다. 

인성을 취하되  그 살과 피가 (죄로) 더럽혀진 적이 없는 것을 취하는 것이

'영원한 말씀' 인 나에게 합당했기 때문이다.


19 그런데 내 뜻을 알리고 다스리게 하기 위하여

내게 자연 질서에 따른  또 다른 어머니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자연 질서가 아니라  은총 질서에 따른 두 번째 어머니가 필요하다. 


사실, 내 뜻이 다스리기 위해서는 

또 하나의 인성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내 뜻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데, 

사람들이 내 뜻의 놀라운 점들과  그 아름다움과  그 거룩함 및 

자기들에게 돌아올 무한한 선에 끌려서 

사랑을 다하여  내 뜻의 통치에 굴복할 정도의 지식이 필요한 것이다.   



20 그러므로 내 뜻을 전할 사명을 위하여 너를 택했을 때, 

나는 자연 질서에 따라  보통 사람들 중의 하나인 너를 택하였다. 

그러나 나의 뜻에 합당한 품위를 위하여  은총 질서에 따라 너를 드높여야 했기에, 

네 영혼 안에 더러운 얼룩은  그림자도 남겨 두지 않았다. 

그런 것이 있으면  내 뜻이 네 안에서 다스리기를 꺼릴 것이기 때문이다.


21 사람을 속량하기 위한 내 인성의 형성에 

원죄 없는 동정녀의 순수한 피가 필요했던 과 같이, 

네 안에 내 뜻의 생명을 기르기 위해서도   

네 영혼의 순수성과  깨끗함과  거룩함과  아름다움이 필요하였다.    



22 또한 내 인성은 - 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쉽사리 이해되었거니와 -

내 엄마의 태 안에서 길러져 

구원과 빛과  성덕의 수단으로 모든 이에게 그 자신을 내어 놓았던 것과 같이, 

네 안에서 길러지고 있는 내 뜻의 이 생명도 

그 자신을 알리며 통치권을 손에 넣기 위하여  모든 이에게 스스로를 내어 놓을 것이다.


23 내가 내 뜻이 네 안에서 생명을 가지게 하려고 내 천상 엄마에게 했듯이 

너에게도 원죄를 없애기를 원했다면, 

아무도  내 뜻이 자기 안에서 다스리게 하겠다는 생각을 못했을 것이다. 

그들은 '지고하신 뜻의 생명이 우리를 다스리시게 하려면, 

우리가 예수님의 또 다른 어머니가 되어 그 어머니의 특전들을 입고 있어야 하리라.' 

하고 말할 것이기 때문이다.


24 반면에 

네가 자기네처럼 잉태된 보통 사람임을 알고 지고하신 뜻에 대해 알기를 원한다면, 

그들 역시 그들 자신의 그 선의의 도움으로, 

지고하신 뜻이 그들 안에서 다스리게 하기 위해서

그들이 해야 할 일과  그들에게 오게 될 선을 알게 될 것이고, 

내 뜻의 다스림을 허용할 이들을 위하여  별도로 준비되고 있는 

지상 행복과 천상 행복을 알게 될 것이다.   





25 내 구원사업은 내 뜻의 나무를 심는 데에 소용될 예정이었다. 

내 피로 나무에 물을 주고, 

내 땀과  전례 없는 고통으로  그 주변 땅을 갈며 가꾸고, 

제 성사들로 비옥하게 하면서 

우선 내 뜻의 이 나무를 왕성히 자라나게 한 다음  꽃이 피게 하고, 

마침내 그 천상적 열매가 영글게 할 것이었다.


26 그런데 

그 고귀한 열매를 완전히 익히기에는  33년간의 내 지상생활로 족하지 않았고, 

사람들(편에서)도 내가 주려고 하는 

그 섬세하고도 온전히 천상적인 양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므로 

나는 그 나무를 아름답고 거대한 나무로 자라게 할 모든 가능한 수단  뒤에 남긴 채 

오직 그것을 심는 것만으로 그쳤다. 




27 그리고 때가 되어

그 열매가 바야흐로 다 익어 딸 수 있게 되어갈 무렵, 

그것이 내포한 선을 알리기 위해서

또 사람들이 자신의 기원으로 돌아오도록

내가 그들을 일으켜 세우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서 

특별히 너를 선택하였다.


28 그들은 행복한 상태에서 굴러 떨어진 일의 원인이 된  그들의 뜻을 몰아냄으로써 

이 고귀한 열매를 먹게 될 것이다. 

그러면 이 열매는 

그들에게서 몹쓸 정과  그들 자신의 뜻에 감염된 모든 잡맛을 없애고, 

내 뜻에 통치권을 되돌려 줄 정도로  감미로운 맛을 줄 것이다.


29 내 뜻은 

단 한 번의 포옹으로 모든 것을 싸안는 것처럼  일체를 하나로 결합시킬 것이니, 

창조사업과 구원사업,  

그리고 만물이 창조된 목적을 이루게 하는 사업, 

곧 내 뜻이 알려지고  사랑받고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는 사업 

- 이 모든 것이 하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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