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신부님 강론

2016년 7월 19일 화요일 무위신부님 강론

은가루리나 2016. 7. 24. 12:13


복음말씀; 마태오복음 12,46-50



찬미예수님!


(핸드폰소리가 크게 울렸습니다.)

형제님 뜨끔하셨죠?

핸드폰 소리가 갑자기 나가지고요.

저~기 밖에도 써있구요. 

우리 해설자님이 미사전에, 

거룩한 미사를 위해서 휴대폰을 꺼주십사고 이렇게 공지하시는데.. 

그대로 안하신 거지요?


'올 때가 없다고 안했어요. -옆에 계신 자매님의 변명입니다.-'

그게 바로 교만이에요. 교만.

마귀가 들어오는 통로가 교만이에요. 

교만이 모든 것을 다 무너뜨립니다.

10년 20년 기도하고 공을 들였어도, 마귀가 교만을 타고 들어오면 한순간에 무너집니다.


저~위에 계신 분 말씀만 잘 듣지 마시고 

옆에 계신 자매님 말씀을 하느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잘 들어야 합니다.

라마크리슈나라는 인도의 석가모니 이상으로 위대한 영성가가 있어요.

라마크리슈나는 모든 여성들을 어머니처럼, 하느님처럼,신처럼 대하라고 했어요.

그 여성이 어떤 여성이건간에.

사실 여성은 하느님이라고 합니다. 하느님은 창조주입니다.

세상을 창조하는 대지. 땅, 이것을 어머니라고 하지요? 

땅에서는 많은 것들이 생산되지요?


나의 행복의 지름길은 나와 가장 가까운 이웃을 사랑하라. 예수님 말씀입니다.

여러분 아셨지요?

형제님도 자매님 말씀 잘 들으시고요,

전화 올 곳이 없다고 하더라도 

미사참례를 하러 오면서, 핸드폰을 끄고 들어오는 행위하나가,

미사참례보다 더 중요하고 우선되어야 할 마음가짐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멀리서 당신을 찾아온 당신의 어머니와 형제들에게 하신 말씀,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정말로 중요한 말씀입니다.

형제 어머니 다 소용없어요. 이것은 혈연을 무시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머니나 형제같은 핏줄이 상관없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여러분들, 형제들부터 생각해보십시오.

형제들이 여러분한테 그렇게 필요한 존재입니까?

어렸을 때는 모르죠, 

자라고 보면, 사회에서, 돈 있는 사람들,형제들 싸우는 것 보면 알아요.

어렸을 때나 동무고 형제죠.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도 혈연관계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죠.

하느님이 뜻을 무시하고 자기 뜻대로 사는 것은 

형제고 어머니고 부모고 소용이 없고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거에요.


마태복음 23장 9절에서 예수님이 밝히셨어요.

<또 이세상 누구도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라. 

너희의 아버지는 오직 한 분, 하늘에 계신 그분뿐이시다.>

이 세상 누구도 진짜 아버지가 아니라는 거지요.

예수님말씀은 한 자도 진리가 섞여 있으면 예수님의 말씀이 아닙니다.

그것을 풀이하고 해석하지 않아야 합니다. 

성경말씀은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100%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101%받아들일 것도 없고 100%입니다.


저를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 누구도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라. 

너희의 아버지는 오직 한 분, 하늘에 계신 그분뿐이시다.>

나의 육적인 아버지는

그 참 아버지때문에, 그 참 아버지가 나에게 주시는 아버지에 불과한 겁니다.

우리의 존재는 하늘에 계신 그 아버지께로부터 왔어요.

그러기 때문에 육적인 아버지는 하느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십계명에서 부모에 효도하라. 라는 것은 

나를 낳아주신 육적인 부모를 말하는 기보다, 

하늘의 부모님을 공경하라는 뜻입니다.


부모에 대한 계명은 몇번 째 계명입니까?

십계명을 한번 외워보십시오.

일.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여라.

이.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

삼.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사. 부모에게 효도하여라.


삼까지는 하느님에 대한 계명이고, 

사.부모에게 효도하라 는 사람에 대한 계명이라고 하지만.

저는 이것도 하느님에 대한 계명이라고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낳아주신 부모는 참 부모를 섬기게 하기 때문에 공경하는 것이고,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참 하느님을 공경하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나를 낳아준 부모님이라고 하더라도, 

오늘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라는 겁니다.

나를 낳아준 부모가 나를 하느님께로 인도해 주지 못한다면, 

그 부모는 쓸데없는 부모에요.

나를 세상에 태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더 나을 겁니다.


부모가 왜 나를 낳습니까?

자기가 좋아서 낳는 것이죠.

자기가 좋아서 낳았는데, 이것이 뭐 대단한 일입니까?

하느님이 인간 본성안에 하느님의 자녀를 그렇게 많이 낳도록  그 본능을 심어주셔서 

우리가 이 세상에 나온 것 뿐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하느님 아버지 존재가 빠지면 여러분은 다~~허수아비입니다.

허수아비는 뭐에요? 헛것이죠. 그런데 허수아비도 필요해요.

허수아비 역할이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나를 존재케 하는 그분을 나의 삶에서 무시하거나 멀리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정말로, 너무너무 쉽고 많이 들은 말씀인데.

마태오복음 23장 9절 말씀, '너희의 아버지는 오직 한 분, 하늘에 계신 그분뿐이시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아버지 사랑하는 아버지 이 말을 그냥 넘겨서는 안됩니다.


아버지 아버지 나를 사랑하신 아버지.

우리의 삶속에서, 내 입에서 가슴에서

아버지 아버지 사랑하는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사랑하는 하느님을 한시라도 입에서 떠나게 하면, 

나의 아버지가 슬퍼하십니다.

 

 

 

<형제님. 아까 전화해주신 분께 고맙다고 말씀하세요.

이제 거룩하신 하느님께 불경죄를 짓지 않게, 

이제 미사때마다 핸드폰을 꼭 끄실 것 아닙니까?

아주 중요한 겁니다.


모든 종교중에서 우리 가톨릭 신자들이 제일 날라리 입니다.

이런 날라리들이 없어요.

불교신자들 불경드리는 것 보세요. 

개신교신자들도 보세요. 

십일조 가져다 바치죠. 

하느님 뜨겁게 사랑하죠. 

자기들이 너무 폐쇄적이어서 그렇지만요.

우리는 너~무 날라리입니다.

제가 전국 돌아다니면서 많~이 봤습니다.

우리는 벗어나야 합니다. 벗어나야 합니다.

황창연신부님말씀 다 옳은 말씀이에요.

왜 그렇게 젊은 신부가 말을 잘 하나 했더니. 아파봐서 그래요. 위암으로~


그래서 병은 은총입니다.

저도 병을 얻어서 죽을 처지가 되지 않았다면 이런 신부가 못됬어요.

환자복 입으신 여러분, 병은 은총입니다.

병을 은총으로 받아들이고, 

'주님 감사합니다. 이 병을 통해서 주님께 한 걸음 더 다가가겠습니다.'

이런 마음만 가지셔도 금방 변화됩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시면 

주님이 평화를 주시고 저 약발도 만병을 치유하는 약발이 됩니다.

완전히 달라집니다.

믿으시고 하느님을 뜨겁게 사랑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죽도록 사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