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산다는 것과 믿는다는 것(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14

은가루리나 2016. 8. 5. 01:16


p.13



31. 인간은 마치 베갯잇과 같다.

베갯잇은 붉은 것도 있고  푸른 것도 있고  검은 것도 있다.

그러나 베갯잇 속의 베개는 모두 같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예쁜 사람도 있고  미운 사람도 있고  성스러운 사람도 있고  나약한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들 모두 속에는 성스러운 존재(存在)가 살고 있다.



32. 케이크의 바깥은 크림으로 발라져 있다.

그러나 그 속은 각각 다른 재료로 만들어진다.

케이크가 좋고 나쁘고는 밖의 크림이 아니라  속의 재료에 따라 결정된다.


모든 인간의 육체는 같은 재료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그 가슴(영혼)의 순수성에 따라 천차만별의 격차가 나게 된다.



33. 브라흐만(神)의 아들(인간)들은 모두 브라흐만의 핏줄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은  위대한 학자가 되고, 성직자가 되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요리사가 되기도 하고, 매춘부의 문전에서 비실거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