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산다는 것과 믿는다는 것(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16

은가루리나 2016. 8. 9.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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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과 재생 □




36. 죽음의 순간에조차 해탈을 얻지 못한 영혼은 세속적인 일만을 이야기한다.

그 가슴속에 아직도 세속적인 애착이 남아 있다면,

만트라의 암송도, 갠지스강의 목욕도, 성지의 순례도 아무 쓸모가 없다. 

죽음의 순간에 그 세속적인 애착들은 여지없이 드러나고 만다.

죽음의 그 순간에조차 애착에 가득한 말만을 가득하고 있다.


저 앵무새를 보라.

보통때는 라마크리슈나(神)의 성스러운 이름을 노래한다.

그러나 고양이에게 쫒길 때에는 비명소리를 질러댄다

―― 이것이 바로 앵무새의 진정한 목소리인 것이다.



37, 인간은 결국 신에게 복종하기 위해서 그렇게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 

마음속에서 신에 대한 생각이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에게 헌신하는 방법을 꾸준히 수련해야 한다.

이런 수련을 평소에 꾸준히 하게 되면  

신에 대한 생각이 죽음의  그 마지막 순간에 그의 마음속에게 솟을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