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산다는 것과 믿는다는 것(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23 / 3. 이성(異性)과 부(富)로서의 마야 □ 어떻게 성을 정복할 것인가

은가루리나 2016. 8. 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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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성을 정복할 것인가




70. 집안에 독사가 살고 있다면 언제나 조심을 해야 한다. 

이 세상에 사는 인간은 누구나 탐욕과 욕망의 유혹을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된다.


71. 여자와 부(富)*는 이세상 전체를 죄의 구렁 속에 집어 넣는다. 

그러나 여자 속에서 영원한 어머니(신)의 속성을 보는 순간 여자는 사라진다.

여자와 부에 대한 욕망의 불이 타고 있는 동안은 신은 볼 수 없지만 

그러나 신이 사라진 것은 절대로 아니다.



72. 뱀은 위험한 동물이다. 

뱀을 건드렸다가는 물리고 말 것이다.

그러나 뱀을 다룰 줄 아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뱀 만지기는 식은죽 먹기다.

그는 뱀을 만질 뿐 아니라 뱀을 목에 감기도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진정한 구도자는 

이세상에 살면서도 오히려 세속적인 삶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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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은 神에 가장 가까운 복사체다. 

그러므로 여성에게는 母性으로부터 魔性까지가 모두 內在해 있다. 

여기서는 여성의 이 두 속성 가운데 魔性을 경계하라는 뜻이다.

富, 즉 돈을 유효적절하게 사용할 때 그 돈은 우리를 풍요롭게 한다. 

그러나 돈이 인간을 부릴 때, 모든 걸 돈의 척도로 보게 될 때 그것은 결국 그 자신을 파멸시킨다.

여기서 말하는 富란 바로 이건 잘못된 富를 뜻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