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신부님 강론

7월 3일 <거룩한내맡김 봉헌미사> 무위신부님 강론말씀

은가루리나 2016. 9. 9. 07:58


복음 <마태 10, 17-22>



† 찬미예수님

예수님이 하신 말씀, 하나도 헛된 것이 없고 그대로 다 맞아요.

제가 카페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라. 라는 이 말씀이 정말 저는 보통사람은 해당되지 않는 그런 말씀으로 저는, 소신학교때부터 어떻게 우리가 비천한 우리가,  죽을 때까지 죄를 짓는 우리가 어떻게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

견주어서 아버지처럼 완전한 사람이 됩니까,  완전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도대체!  이거는 성인들이나 될 사람들한테 해당되는 말이고 나하고는 죽을 때까지 관계없는 그런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정말 저는 병을 통하여, 정말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산으로 들어가서 하느님이 당신을 체험시켜 주신 다음에는 이말이 가능한 말이라고 저는 믿게 되었어요.

제가 병이 아니었다면은 오늘의 제가 있을수가 없어요.  정말이예요.


말씀드렸다시피 그 아오스딩 성인은 하느님을 만나고 그 죄 때문에, 그 하느님을 만나게 돼서

오! 복된 죄여~ 오! 복된 죄여~를 외쳤지만, 저는 말씀드렸죠?  플러스  오! 복된 병이여~ 제 일생에서 가장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큰 은혜가 병이예요. 병!

 

사람들은 그래요. 제가 이렇게 건강하니까 아이~그래도 그렇게까지 죽을병이었나 그게~!

근데 저는 느꼈어요. 막 두려움도 느끼고, 아무리 치료해도 안되니까! 우리 성모병원에서 신부한테 얼마나 잘합니까! 오늘 병원에서 제가 미사때도 말씀드렸지만 산삼먹지, 뭐하지, 하루에 치료시간이 제가 진짜 병나고 뭐 하라그러면 다 했어요.

정말 하루에 치료, 자연치료 하는 시간이 몇시간이고, 먹어대는 것이 얼마나 많은 양인지 몰라요. 이거저것 하루에... 그때 우리 형수가 식복사를 했는데, 저를 위해서 만들어 준 그 보조식품들, 식이요법들...소용없어요!

 

야~ 이러다 죽는 모양이구나!

주님이 여기까지, '이러다 죽는모양이구나!' 라는 생각까지 주님이 여기까지 이끌어주신거예요.

그래~그래!~그래!~이렇게 살았으면 됐다. 지금까지 이렇게 살았으면 됐다.

그래~ 모든 것 버리고 들어가자. 산으로...

나도 어렸을 때 그 성인들이 하느님을 그렇게 사랑했다는데 도대체 그 하느님을 사랑하는게 뭔지

나도 한번 하느님을 사랑해보자.

신앙적으로는 사랑하는 줄 알았어요, 하느님을요!

 

뭐 어렸을때부터 유아세례 받고, 정말 성당을 놀이터로 여기고 학교 끝나고 집에 오는길에 성당 들러서 놀구 그러고 집에 들어오구~ 말씀드렸듯이 저희 어머니가 성공회 수녀였기 때문에 오죽했겠어요. 어렸을때부터, 아기때부터 가르치는게, 하느님에 대해서~


수십년의 세월을, 소신학교를 어린나이에 엄마 떨어져서 기숙사 생활하지, 십년에 가까운 생활동안에 하느님에 대한 학문을 배우고 더 나아가서 병 걸려갖고 지리산으로 들어가기 24년까지,  24년동안 , 24년이면 사반 세기예요. 사반 세기동안...

그게 희한하게요 날짜를 계산해보면 33년이예요!  33년!

 

소신학교 3년, 대신학교 6년, 사제생활 24년 하면 뭐예요! 더하기 하면 어떻게 되요!

33년이죠!

완전히, 정말 전문인이 되기 위해서 공부한게~

 

그리고 제가 일본에서 쫓겨난 기간도 33개월이예요.

제가 왜 숫자에 111, 333, 뭐 왜?

다 싸인을 주셔요, 숫자를 통해갖고, 제가 어떤 걸 묵상하고 생각하면 딱 하면 숫자가 3이라는

세 개, 111, 333이든 하여튼 세개라는 숫자를 꼭 보여주셔요!

이게 미신적인 것이 아니라 제가 아까 차에 올 때 말씀드렸지만, 그 절기도!


우리 한국에서 유명한 신부님! 정홍규신부님 있죠, 부산신학교 교수신부이고, 자연운동하는 그

머리가 굉장히 깨어있는 분, 그분이 수녀님들하고 108배 하는 거를, 어떤 기도모임에서 108배를

했대요! 뭐 종교학도 좋지만 저는 왜 108배를 할까? 100배하면 안되나?

불교식이라는 그 108이라는 숫자가 싫어가지고.


근데 저는 100번을 절을 하자, 어! 주님이 지혜를 딱 주셔가지고 불교의 108배에 삼위일체이신

성부께 1배, 성자께 1배, 성령께 1배 111배, 그렇게 해서 111배 절기도가 나온거예요.

 

그리고 청학동으로 들어가서 마리아처럼을 어떻게 네 번째 골라주신 땅이~

그래서 그때 '아님말구'가 나온거예요. 이 땅을 주님이 골라주셨구나. 주님 감사합니다. 했더니

안되는거예요. '아님말구' 깨끗한 포기예요.

오늘 아님말구, 늦게 오신 분들은 못보셨겠지만, 이 아님말구는 하느님께 대한 절대적인 순명이예요. 다른 표현으로 아님말구!


주님, 알았습니다. 더 좋은 땅을 골라주시기 위해서 이 땅을 구입하지 못할 조건을 마련해 주셨군요, 주님, 감사합니다.

그 땅에 대한 미련! 첨에는 얼마나 미련이 있었냐면, 아우~너무 아깝다. 너무너무 좋았어요. 경치도 그렇고, 참~

 

근데 주인은 원했는데, 주인 아들이 돈 더 받기 위해서, 땅을 더 많이 팔기 위해서...

아 어떻게 하면 또 이 사람을 구슬러서 저걸 구입할까! 한 번, 두 번,

또 여기오니까 너무 좋은 땅이, 청학동에서 제일 위에 있는 두 번!

야~ 집까지~ 리모델링해서 쓰면 기가막히겠다. 책방으로 쓰던 방이고. 그러다 아님말구!

 

두 번째 아주 생각을 딱 끊어버렸어요. 이거 주님의 뜻이 아닌 모양이다. 딱 끊어버렸더니

2억을 도와주겠다는 신자가 ‘신부님, 그럼 1억을 더, 그 집이 3억에 내놓는다고 했어요. 1억이 올라갔어요, 아님말구 딱 돌아섰더니! 그때부터 확신이 생겨갖구 세 번째 땅도 다 할려고 그러다가 안되었어요. 지금 마리아처럼이 1111.


딱 맞는, 작지만은 나에게, 저의 처지에 딱 맞는 그 땅을 마련해주셨어요.

정말 모든 것을 어떤 일이 있을때마다 숫자를 통해서 저한테 알려주셨어요.

저는 제가 33년의 정말 소신학교 때부터 사제생활, 병얻어서 지리산 들어가기 전까지 33년의 기간이 주님이 저를 당신께 모든 것 내맡기고 당신으로만 살아가기 위한 준비기간이었어요.


제가 만일  , 앞으로 병이 없이 지금까지 뭐 그 사제생활 35년인데, 50년 하고 죽었다 그래요, 그럼 제가 얼마나 많은 영혼들을 하느님께 모셔드릴수 있을까? 한 명도 없어요. 저 때문에, 저의 노력으로 구원해드린 영혼은 없었어요. 저는 제가 말씀드렸듯이 본당에 있을 때 굉장히 신자들하고 가까이

지내고 함께 했어요. 함께!

 

그리고 신자들이 저를 무지무지 잘 따랐어요. 저를! 본당 갈때마다 그렇게 친밀한 관계를 이루었지마는, 내가 인간적으로 그 신자들하고 친밀한 관계가 이루어졌다고 해서 제가 그 사람의 영혼을 구원할 수 있나? 없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하느님을 향한 외골수가 된다고 했고, 정말 외골수예요.

제가 이 내맡김의 영성을 시작했기 때문에 외골수가 되지 않으면은 할 수가 없어요.

그러고 왜 저 신부가 저토록 저렇게 철저하게, 정말 지나치리만큼 냉정하게 하나!

 

저는 원래 냉정한 사람이 아니었어요. 진짜로 마음이 약한 사람이었어요.

저의 단점은 결단력이 없는게 저였어요. 근데 하느님을 체험하고 점점점점 바뀌고 제가 지난번에

저 위에 카페에 올렸지만 노자의 도덕경 5장, 그죠!


천지불인( 天地不仁)

자연, 세상은, 자연은 인자롭지 못하다. 아니 불(不), 인자할 인(仁), 인자하지 않다.

자연은 인자하지 않은게 사실이예요.

여러분! 이 지구는 태초부터 살아있어요. 지구도 살아서 움직이고 그 뭐 화산폭발하고 땅이 움직이고 그러기에 많은 사람이 죽어요.

 

그런 측면에서 볼 때 노자가 그런 표현을 썼는지 모르겠지만 개미의 생명은 뭐 다릅니까!

곤충의 생명은! 사람의 생명하고!

우리가 뭐 공사를 하다가 개미집, 벌레집,그럼 개녜들은 다 죽어버리는 거예요.

 

그러고 개녜들은 뭐 자연재해를 당하지 않나요? 그냥 자연히.

삶과 죽음은, 그럴 수밖에 없어요.

 

만일 제가 주님께 내맡기지 못했다면은 저의 어머니, 저를 그토록 사랑하고 아들신부밖에 모르는

그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 제가 눈물흘리고 슬퍼했을 거예요.

아무리 90넘어서 돌아가셨다고 해도.

 

저는 기뻤어요. 너무!

주님께, 우리 어머니가 그토록 찾고 사랑하시던 그 원래의 주님께 돌아가는데 뭘 슬퍼요? 어떻게보면 자식이 자식된 도리로써 그럴수 있어? 할거예요.

전 오히려 기뻐요. 이건 장자가 자기부인이 죽고나서 춤추고 노래불렀다는게 그게 이런거예요.

자연의 순리는 그런거예요.

 

그러고 사실은 우리의 주인은, 우리의 아버지는 하느님 아버지밖에 없어요.

인간적인 부모관계, 이거는요 아버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 하느님이 맺어주신, 우리의 주인이 맺어주신 그 인연에 불과한 거예요.

예수님께서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만 진짜라고 하셨죠!

 

오늘 정말, 그 하느님의 고귀한 영혼!

한 영혼은 정말 우주보다 더 중요해요~ 사람들 가만히 보세요!

이제 주님께 내맡기고 바라보면은 그 사람이 얼마나, 한 사람, 한 사람이 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떠나갖고 얼마나 하느님한테 소중한 존재인지, 정말 작은 우주라는 말이 맞아요!

하느님의 모든 것이, 이 우주의 신비가, 한 영혼 안에 다 담겨있다는걸 체험하고 느낄거예요.

 

오늘 하느님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지구 이 우주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당신의 자녀들, 이제 당신의 것이 되요 완전히!

내맡김으로 인해서 , 주님께 내맡기면은 주님이 모든 걸 다 주셔요.

왜 내맡겨요? 내맡기는 이유는 한가지 밖에 없어요.

하느님을 찾아얻기 위함이예요!

 

왜 결혼했어요? 여러분 배우자에게, 내 사랑하는 사람을 차지하기 위해서 나의 모든 것,

일생을 다 내맡긴거죠?

그거예요. 하느님을 감히 우리가 아버지라고 부르고 그 나의 주인이신 그분을 찾아얻기 위해서,

그분만 사랑하기 위해서 내맡기는 거예요. 그걸 이제 여러분들이, 정말 지금까지 나름대로 10년,

몇십년 이렇게 생활해왔지만은 주님을 찾아얻겠다는 것은 너무 쉬운데, 이 쉬운 것을 하느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어렵게 만들었어요. 제가 가끔가다 말씀드리지만 성인들이, 성인들보다도 성인들을 따른다는 사람들이 그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께 내맡기는 , 하느님을 찾아 얻는 방법을 더 어렵게 만들었어요. 어렵게!

 

지금 교황님께서 교황님이 되신지 얼마되지 않으신 후에 이런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지금

우리 교회가 초대교회 복음정신으로 돌아간다면은 중요한건 몇가지 없다고, 알맹이는!

 

많은 사람이 모인 집단이 되었으니까 뭐 이것저것 해갖고 지킬게 많고, 뭐 외적인 게 많지만은 사실은 중요한 건 몇 가지가 아니라 한가지 밖에 없어요.

하느님을 사랑하는거 외에 하느님에 대한 신앙은 아무것도 없어요.

하느님만 사랑하면 되는데, 왜 하느님을 찾는다고, 명상에도 묵상에다 관상에다 뭐 방법들 보세요, 그 향심기도 뭐해갖고 몇시간씩 성체조배를 하게끔 하고, 뭘 어떻게...

그런것들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일단 사랑하면 하느님이 그 사람한테 원하는거 남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모든 것을 다 하게끔 이끌어주시는데 ~거꾸로, 거꾸로, 거꾸로!

 

소신학교 3년, 대신학교 6년, 십년에 가까운 생활동안 신부님들이 우리 어린 소신학생, 대신학생들

한테 너희들, 사제가 되면 이렇다, 너희들이 정말 길을 잘 선택했고, 사제생활이라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너희들이 이렇게만 하느님을 사랑한다면, 이렇게 가르켜준 사람이 한사람도 없었어요. 이 이야기는 저만이 아니라 우리 신부들끼리 모여서 우리가 너, 신학생때 영적으로 영향을 준 누구 신부님이 있어? 없어요. 저 신부님 내가 본받아야 되겠다. 저 신부님처럼 하느님 사랑하고, 저 신부님처럼~어떻게 9년동안 한 명도, 한 신부님도 그런 신부님이 없고, 공부, 공부, 공부! 재시험. 이거예요.

 

하느님을 가르켜줘야지, 하느님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켜주지 않고 하느님에 대한 학문만 배운거예요. 그러니 나와서 신부들이 사제가 되가지고 나와서 사는거 보세요. 지금 걱정이예요.

진짜 문제예요. 우리 교회!

 

정말 저도 하느님께 내맡기는 생활을 몰랐다면 그렇게 살아갔을거예요.

그렇게 사는 모양이다 하고 그렇게 살아갔을거예요.

 

오늘 정말 여러분들, 오늘 6분들은 정말 여러분들 일생에서 가장 복된 날! 기쁜 날!

여러분들에게 하느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단 한가지 밖에 없어요!

정말 하느님 당신밖에 없습니다. 당신을 위해서라면은 제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제 생명, 제 자식들, 제 생명보다 중요하고 귀하게 여기는 제 아들딸들, 남편, 아내,  갖고 있는건 없지만

주님이 원하시면 전부 주님것이니까 주님께 내어드리겠습니다. 이거예요.

이 결심만, 오늘 그 결심이 100%가 되어야 된다는거예요. 전 맨날 카페에서 100%, 0.00001%도 모자라면 안됩니다. 99.9999%도 안됩니다. 완전히, 제가 의식적으로 100% , 완~~~죤히 100% 다~

이렇게 쓰는게 바로 그거예요.

 

이 미사때 여러분들이 정말 순교시대가 오더라도 제 목숨을 바치겠습니다. 그 결심을 이 제대상에 봉헌하는 거예요. 그 외에는 다른 거 없어요.

그리고 그 결심, 굳은 결심을 봉헌한 다음에, 100일 기도! 소위 능구3개월을 화살기도, 다른기도를 다 끊을수 있어야 되요. 그러고 평생할 수 있는데 뭐 그거 못합니까!


묵주기도? 하루에 5단 바치세요.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무조건 이 화살기도, 이 머리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여러분들이 해야될 기도들 있죠. 눈을 뜨면 아침을 여는 기도, 이불속에서 바치는 기도, 일어나자마자 첫 순간을 주님께 봉헌하고 일어나서 고상을 향해갖고 이 쓸모없는 나의 머리, 대가리를 완전히 땅바닥에, 없다면 땅속으로 꺼져야 될 이 지식 모든걸 내려놓고 주님앞에 완전히 부복하는 그 자세를 취하고 그 다음부터 이제 뭐 화장실을 갈 때도 계속 성가를 부르는거예요 그냥~

모든 시간을. 신경쓰는 일 외에는

여러분들이 직장가서 일하고 그럴때에는 안되고, 나머지 모든 시간을, 밥하면서도 반찬만들면서도 하는 모든 시간을, 제가 모든 시간을 하라는 뜻으로 화장실에 앉아있을때도 우주만물을~이게 나와야 되요. 그렇게해서 능구3개월을 하면요 놀라워요~~~

 

100일기도 해서 안 이루어지는 사람이 없어요. 그런 마음으로, 하느님을 찾는 간절한 마음을 갖고

화살기도 하시면 여러분들의 삶이 완전히 틀려집니다.

너무너무 신기해갖고 주님이 얼마나, 어떻게나 잘 이끌어주시는지 기가막혀요.

탄복에 탄복만 한다는게 죽을 때까지 탄복의 탄복이예요. 놀라와요!

 

그러다 가끔 시험도 주셔요. 한 두 번만 통과하면요 그다음부터는 아무것도 아니예요.

모든 어떤 순간이 오더래도 다 견뎌낼 수 있어요 모든걸~ 다 기쁘게!

 

절두산에 옛날 성화들 그림에 다 순교, 모가지 땡강, 다들 보셨죠?

그거예요, 다른게 아니예요.

요(목) 밑에는 없다고 생각해요, 요(제대) 위에다가 여러분의 목을 다 올려놓으세요.

주님, 제 생명 다 당신것입니다. 받아주시옵소서. 그런 마음으로 봉헌을 하고 이어서 봉헌식에 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