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산다는 것과 믿는다는 것(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29 / 4. 에고와 이기주의로서의 마야 □ <익은 에고>와 <덜 익은 에고>

은가루리나 2016. 9. 1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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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은 에고>와 <덜 익은 에고>




92. 여기 두 종류의 에고가 있다.

<익은 에고>와 <덜 익은 에고>가 있다.



내 것은 아무것도 없다.

보는 것, 느끼는 것, 듣는 것, 아니 이 육신자체도 이미 내 것이 아니다.

나는 언제나 영원하다. 나는 자유로우며 지혜의 원천이다.

----- 이런 생각은 <익은 에고>로부터 온다.


이것은 내 집이다. 이것은 내 아들이다. 이 여자는 내 아내다. 이것은 내 몸이다.

----- 이런 생각은 <덜 익은 에고>의 발작이다.


93. 나는 신의 종이다.

----- 이렇게 말하는 것은 구도자의 자세다.

이런 에고를 <익은 에고>라 부른다.



94. 세속적인 욕망과 부(富)에 점점 더 집착하는 <나>는 해로운 <나>다.

개별적인 영혼과 우주적인 존재(신)가 분리된 것은 

바로 이 <나>가 그 둘 사이에 끼어들어왔기 때문이다.


물 위에 막대기를 놓으면 물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진 것처럼 보일 것이다.

이 막대기가 바로 아함(Aham, 나)이다.

이 막대기를 치워 버리면 물은 다시 하나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