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신부님 강론

2016년 10월 7일 묵주 기도의 동정 마리아 기념일 무위신부님 강론

은가루리나 2016. 10. 9. 10:18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5-26


그때에 예수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셨는데, 

군중 15 가운데 몇 사람은,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고 말하였다. 

16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느라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그분께 요구하기도 하였다.


17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집들도 무너진다. 

18 사탄도 서로 갈라서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그런데도 너희는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고 말한다.

19 내가 만일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는 말이냐? 

그러니 바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 


20 그러나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21 힘센 자가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저택을 지키면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

22 그러나 더 힘센 자가 덤벼들어 그를 이기면, 

그자는 그가 의지하던 무장을 빼앗고 저희끼리 전리품을 나눈다.


23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24 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 나가면, 

쉴 데를 찾아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지만 찾지 못한다. 

그때에 그는 ‘내가 나온 집으로 돌아가야지.’ 하고 말한다.

25 그러고는 가서 그 집이 말끔히 치워지고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26 그러면 다시 나와, 자기보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그 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그리하여 그 사람의 끝이 처음보다 더 나빠진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찬미예수님


어제 평화방송 뉴스, 저는 매일 평화방송 뉴스를 보는데 

뭐 우리 평화방송 뉴스는 교회 소식, 평화신문도 거의 뭐, 

우리 신학 전공한 신부님들의 신학 전례, 뭐 영성 이정도 몇 개 제외하고는 거의 소식지예요~! 

제가 평화방송 있을때 제일 싫어하는게 신문 팔러 나가는 거예요!


여러분들 본당에 신부님들이 신문 팔러 나오죠? 

아. 진짜 그때는 IMF때라 사장신부님도, 뭐 요즘도 사장신부님 나가시는데, 

그때는 10만부까지 올렸어요. 

지금 제가 사장신부님하고 사제관에 같이 사는데 

지금 몇 만부냐고 물어봤더니 지금 5만부래요! 5만부! 

점점 종이의 힘이 없어지는거예요.


전부 왜, 평화 신문 보는 사람들은 , 

그 신부님이 나가서 그냥 팔아달라고 하니까 팔아 주고, 

또 후원회 들어달라고 하면 들어 주고, 

1년,  젊은 사람들은, 그러니까 이 평화신문 종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차지지, 

젊은 사람들은 이거 (스마트폰) 있는데, 여기 다 나오는데 뭘 봐! 

여기 들어가면 다 자료 뽑을 수 있는데... 

그래서 제가 사장 신부님이 막 부수 올릴려고 신문 팔러 가는 날이었어요. 

사장신부님하고 제 밑에 있는 주관 신부들 다섯 명이 있었는데, 


'신부님,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평화신문 대박이 나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신부님이 ' 뭐요? '우리 신부나 주교들 잘못한 것, 부정 드러나며 

그거 한 번 딱 뜨면 왕창 뜹니다. 

그거 하지 말라고 그래도, 어느 주교님이 뭘 잘못했다 하면 그냥 팔려나갑니다.' 

그랬더니 뭐라고 하시냐면 '이 신부가 해!' ㅎㅎㅎ



평화방송 뉴스를 보면서 저는 정말로, 저는 종교방송 접할 때마다 정말 마음이 아파요! 

옛날에는 그런거 몰랐는데 정말 마음이 아파요! 

천주교에 대해서! 사제로서! 

이제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주교협의회죠! 

주교회의에서 우리 지금 신학연구소가 있어요, 

거기서 연구한 결과가 지금 급속도로 모든 것들이 떨어지는 거예요. 

신자율도 그렇고, 미사참여율도 그렇고, 

앞으로 그 어제 방송에서 인터뷰하는 그 전원 신부라고 있어요. 

후배신부인데 교구에서 같이 살았기 때문에 알아요!


그 신부가 말하는게 앞으로 10년 내에 머지 않아서,

미사참례율도 10%로 떨어지는건 뭐 그렇게 내다보고 있대요~ 

지금 미사참례율이 몇 %인지 아세요 본당에? 25%입니다. 4분의 1.

그것도 뭐 전체신자, 초등학교, 주일학교 몇 몇 되는 줄 알아요, 

그거 억지로 억지로 해가지고 초등부 저학년, 고학년이 갈수록 없어져요! 

애들이 안나올려 그래요~ 제가 본당에 있어봐서 알아요!


중고등학생, 더 올라가면 청년들도 마찬가지고, 

근데 개신교 방송 딱 틀어보면 지난 여름에 성경학교 하는 것도 너무너무 부러워요! 

그 애들이 다 나와서, 새벽 예배까지! 그냥 교회를 다 채워가지고 

그 어린애들이 찬미 찬송하고 뜨겁게~ 우리는 죽어있어요. 가톨릭은!


이거, 이거 우리 신부들 책임이예요, 주교님 책임이고!

그래요~제일 윗물은 맑은데, 그 밑에 물, 제일 윗물은 뭐예요? 

교황님은 맑은데, 그 밑에 물들이 흐리다는 거예요. 

사제들보다 주교님들이 더 문제예요, 

정말이예요~주교님들이 영성이 있는 주교님들이 얼마나 되나 보세요! 행정가지!


교황님이 그래서 질책을 하는 거예요! 

주교들한테~이거 학위만 따면 되요! 

유일하게 우리 교황님만이 당신 나라에서, 해외파가 아니예요, 유럽파가 아니예요. 

해외 나가서 유럽 나가서 공부하고 박사학위 따고 하면 다인줄 아세요, 

아니예요! 영이 죽어있으면 주교고 뭐고 소용이 없다니까요.


우리 중세시대를 보세요, 

그 성직자, 수도자들이 그 나쁜 짓을 한거, 그 2000년 교회 역사, 

훌륭하신 교황님 요한 바오로 2세 성인 교황님께서 세상을 향해서 무릎을 꿇고  사죄한 거, 

엄청난 나쁜짓을 했어요. 

여러분들, 지금 열심하다는 사람들, 말 조금 잘못하면 마녀사냥, 

마녀의 증거가 눈물이 안 나오면 마녀라 

그래서 울 수도 없는 그런 상황을 만들어 놓고, 뭐 피를 뽑고, 

완전히 이거는 동물 갖고도 그런 고문은 못해요, 

벌거벗겨놓고 죽이는 것도 얼마나 잔인하게 죽였는지, 그 도구들 보세요!


이거 다 신부님, 성직자들, 수도사들이 한 거예요, 그 재판관들이 다, 



우리 식당에서 어느 신부님이 사제가 마귀들릴 수 있는가! 질문을 했어요! 

'완전히 하느님의 인호를 받고  사제신품 받은 사람이 마귀들릴 수가 있는가!'  

어느 신부님은 마귀 들리지는 않고 그래요. 

저는 '마귀 들립니다. 마귀 들리는게 아니라 마귀 될 수 있습니다. ' 그랬어요! 

사제면 다예요? 

인간보다 뛰어난, 하느님 다음가는 대천사 루치펠이 마귀가 됐는데... 

왜 신부가 마귀가 못되어요? 

지옥에 들어가면 마귀예요. 마귀! 지옥에 떨어지면!


요즘에는 이거 굉장히 심각한 문제예요. 

모든 걸 행정적으로 처리할려고 그러지, 

여기(마음안에) 하느님이 없어요. 

그러니까 주교고 뭐고, 다 해가지고, 저는 그냥 뭐 교구 위한다고 그래가지고, 

저 이러니까 욕 먹지만 할 수 없어요! 



제가 내맡김의 영성을 본격적으로 전한 게 7년이 됐어요. 

7년이 됐는데 내맡김의 영성 자체를 건드리는 신부가 없어요! 

놀라워요! 신학자도 없어요!


그러고 박해를 받아요! 

그러고 저한테 주교님이 이거 내맡김의 영성 공적으로 전하지 말라 했으면서도 

내맡김의 영성 책을 제가 다 갖다 드렸는데  읽어 보시라고~ 

거기에 대한 한 마디도 없어요 ! 한마디도! 

그리고 신자들로부터, 반대하는 신자들로부터 받는 그거가지고 

가는데마다 그 신자들이 저한테 달라붙는데 저는 그거를  책임자가, 

영적 지도자가, 그런 힘있는 사람들은 가만히 안있죠!


저에 대한 박해이지, 

내맡김의 영성에 대해서는 서울교구 굿뉴스에 두차례나 2년씩 다 나갔어요, 

여기저기 온라인상으로 다 떠들고 하는데 

저는 그거에 대한 거, 만일 내맡김의 영성이 요만큼이라도 잘못된게 있으면 

떼거지처럼 달라부터가지고 저거했을 거예요!


정말로 어제 그 뉴스를 보면서 너무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죽어 있는 우리 가톨릭! 

인원은 많다고 하지만 그게 아니예요! 허당이예요. 

이 숫자는 지금 유럽의 그 모습이예요. 

유럽이, 유럽이 그게 성당입니까! 

관광지지! 돈 벌어들이고,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성인들 이용해가지고 교구에서 돈 벌어들일려고 

그러고, 성자 하나 생기면 그 시골 동네가 살아나니까, 

신부님들도 그러고 동네가 성지화시키는데 혈안이 되어가지고, 외적인 거, 외적인 거! 

이게 오늘 바오로 사도가 지적한 2000년 전에 지적한 율법주의예요. 율법! 



하느님에 대한 믿음은 저리가라하고, 겉으로 드러나는 , 

그러니까 제가 교황님이 엊그제도 말씀드렸지만 지난 9월 22일날 강론하신 내용 

<겉모습에 치중하는 허영은 영혼을 병들게 한다.> 

겉모습! 교황님이 지적한 부분중에서 한 부분이예요. 

외형적인 모습으로 사람을 알리게 됩니다. 

참 좋은 사람입니다. 

주일미사를 거르지 않고, 교회에 봉헌도 많이 합니다. 

우리 여기 교구에 7년동안 살면서 내노라하는 경제인들, 정치인들 그 때가 되면 뭐 돌아다니면서 

저 받아봤어요! 높은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그러고 다 평화신문, 가톨릭신문에 5000만원 기부하고, 그거 돈이예요. 돈 돈!  

또 3000만원 가지고 제약회사 다 해갖고 신문사, 기사 잘 찍어!  주고 가고! 

정말 정말 아파해야 되요!



이 율법주의에 현대사회에서 

구약시대, 그 많은 신앙인들, 하느님에 대한 신앙을 갖고 있는 이들,  

그 백성들이 이 율법에 찌들려 살고, 이걸 타파하러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셔요. 

그게 아니다! 그게 아니다! 

그걸 바오로 사도가 다시 재강조를 하고 

이 사도행전에서 바오로 사도의 역할은  바로 그거예요!

껍데기, 율법이 아니라 하느님에 대한 사랑이다. 

이것이 하느님에 대한 신앙이다!



오늘 바오로 사도의 말씀을 듣고, 또 오늘 묵주 기도 동정 마리아 기념일, 

제가 어제도 그제도 말씀드렸지만은, 

교황님이 세상에 대해서 사죄를 한, 무릎을 꿇고 사죄한  

그 십자군 전쟁, 중세의 십자군 전쟁이 우리 교회가 치른 세차례에 걸쳐서 치른 엄청난 죄악이예요! 

신자들을 동원해서, 거 안되니까

중고등학생,  초등학생까지 다 내보내가지고 그 십자가를 깃발로 해서, 

하느님의 이름을 걸고,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또 그리고 노략질 하고, 여자 겁탈하고, 

모든 나쁜 짓은 십자군이 다 한, 

그걸 기념해서 우리 교회가 , 우리 임진왜란이 1592년에 일어났는데, 

21년 전인 171년 레판토. 

아랍 회교도들하고 그 유럽 가톨릭 국가들하고 싸운 세계 전쟁사에서 가장 큰 4대 전쟁중에 하나인데, 

이때 십자군 전쟁을 일으켜가지고 처음으로 승리를 했어요!


이걸 뒤에서 교황님이 이 이슬람교도들로부터 승리하라고 묵주기도를 독려를 했어요! 

상대방 전쟁을 통해가지고 저들을 무찔러달라고! 

이 묵주기도! 그때 제가 500년 전부터 이 묵주 기도가 생겨났다고 그랬쟎아요, 

본격적으로!  초세기때부터 성모님에 대한 기도는 있었지마는... 그래가지고 이 전쟁이 끝나자마다 이 대해전 승리로 교황은 그 승전일인 10월 7일 오늘, 묵주 기도 기념일로 정했다.


이슬람교도를 쳐부순 그거를 기념으로 해가지고 오늘 이게 이런 축일이예요, 

이걸 알아야되요! 


옛날에는 우리 교회에서 금서 목록을 정해가지고 

못 읽을 책, 읽지 말아야 할 책이 얼마나 많았는지 아세요? 

그러고 더 옛날에는, 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에는 성경, 아무나 못 읽었어요. 아무나!


유식한 그 권위를 갖기 위해서, 신부만이 이걸 할 수 있었어요. 라틴어로! 

그러니까 모르는데 왕이 될 수밖에 없죠 신부가! 북치고 장구치고!

신자들, 평신도들은 가톨릭에서 정말 병신도였어요. 병신도! 

그 말에 따라갖고 완전히 중세 봉건영주시대가 20세기까지 계속된 거예요. 

이제는 막을 수가 없어요.


그 많던 금서 목록이, 슬그머니 사라졌어요! 

그리고 옛날에는 위경들, 읽지도 못했어요. 

개신교에서 번역되어 나오는 그 위경! 마리아복음서, 도마복음서, 

이런것들이 쏟아져 나오니까는 그 전에는 못 읽을거가 어디있어요! 

못 볼거가 어디 있어요! 

볼려면 얼마든지 보고 읽고 할 수 있는  이 세상에서 이제는 금서목록이 우리 가톨릭에서, 

이제는 열려진 사회에서 막아놓고 잘한 것만 보여주는 것이, 신자들에 대한 교육이 아니예요,




정말로 여러분들은  여기, 

여러분들 발로 스스로 찾아와서 맨날 저한테 이런 소리 듣지만 지발로 걸어왔다 그랬죠! 

자기 발로 와서 듣는 거지만 , 듣기 싫으면 안나오시면 되고, 

그래도 여러분들이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 위탁의 삶을 들었다는 그 하나만으로 해도 

여러분 신앙생활에, 

여러분들이 하느님을 만나, 하느님을 체험하는 그 삶을 살아나간다라고 한다면은 

주님, 감사합니다예요.  

일생에서 이보다 더 큰 은총은 없을 것입니다. 

저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에 대한 근본 신앙,  

아브라함의 신앙을 여러분들이 받아들인다고 하면은 율법은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