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신부님 강론

당신이 필요하실 땐 언제든 벌을 주시는 하느님! ▣ 보조교사방 2뤌 13일 (월) 우리신부님의 강론

은가루리나 2016. 11. 6. 01:31

moowee 등급변경▼ 조회 417 추천 0  2014.01.21. 07:50



2뤌 13일 (월) 우리신부님의 강론 좋은글


복덩이 리나 ▼조회 142 |추천 0 | 2012.02.13. 19:39




+찬미 예수님+


오늘 우리가 들은 야고보서를 읽어 보았더니,  

마음에 드는 말씀이 딱 한군데 밖에 없어요.

가장 마음에 드는 말씀으로 들어 온 것은

"비천한 형제는 자기가 고귀해졌음을 자랑하고, 

부자는 자기가 비천해졌음을 자랑하십시오." (야고1,9)

이 말씀만 강하게 들어 왔어요.


오늘 바리사이인들이, 예수님과 논쟁하면서 하늘에서 오는 표징을 요구하였는데,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의 가장 대표적인 것은 "하느님의 지혜" 입니다.


하느님의 지혜를 얻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제가 계속 말씀드려오듯이

어떤 성경공부나, 하느님에 대한 지식이나,  공부가 아니예요. 

그것을 통해서는, 하느님을 알 수가 없어요.


하느님이 주시는 지혜를 받지 않으면, 하느님에 대해서 알 수가 없어요.

제가신학을 전공하고, 전공도 아니죠,

성경을 공부하고, 이래서 하느님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저는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하기 때문에, 하느님에 대해서 말을 할 수 있는 것이예요.


하느님을 사랑하면, 

하느님이 하느님의 모든 지혜를, 모든 것을 알려 주십니다.

"분별력!"

지혜는 분별력이라고 말씀드렸죠!


아무리 주님의 제자나 사도들이 성경을 썼다고 하더라도, 

그 쓰여진 성경의 초기와 후기의 말씀이 차이가 난다는 사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야고보 사도의 말씀은, 영적인 차원에서 낮은 차원의 말씀이라고, 

죄송하지만이렇게,  저는 감히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 제가 야고보사도의 말씀을 낮은 차원의 말씀으로 생각하느냐 하면은,

"여러분 가운데에 누구든지 지혜가 모자라면 하느님께 청하십시오." (야고 1,7)

그건, 낮은 차원의 것이예요.


물론, 부족한 것은 청해야죠.

그러나, 하느님의 지혜는,

그냥, 하느님을 사랑하면, 저절로 지헤가 내려 오는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의 편지를 보면, 그 안에서도, 

낮은 차원의 신앙적인 , 영적인 면에 있어서 낮은 단계의 글들이 

가끔 가끔 발견됩니다.


이것은,  제가 잘났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들도 하느님을 진실로 뜨겁~게 사랑했습니다만은

감히,  그런 글들이 쓰여질 수 있다는 것은 ,

'아!~ 이것은 분명히 아닌데,  아! ~  이것은 아닌데~,  이것은 아닌데~'

낮은 차원의 글들일 수 밖에 없다는. 그런 부분의 글들이, 

신약성경의 바오로사도의 말씀에서, 가끔가끔 발견되는데

도저히 이것은, 

우리가 아무리 성경말씀으로 받아들여야 된다고 하지만. 이것은 분명히...

예를 들어, 성경의 어느 부분에서,

하느님은 벌을 주시는 부분으로 묘사하는데,


하느님은 우리가 하는 행동에 대해서 벌을 주시는 하느님이 아니라는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이런 일을 해서 벌을 주고, 

저런 일을 해서 칭찬을 하고, 상을 주고, 그게 아니예요.


그건 내가, 그렇게 삶으로써, 벌을 불러 들이는 거예요.

그리고 상을, 은총을 불러 들이는 거예요.


전능하신 하느님은, 하느님의 심판은 마지막 날에 우리에게 오는 것이지,

우리가 살아가는 단계단계, 우리가 무엇을 해서 오시는,

그런분이 절대로 아니라는 사실을 저는 확신합니다.



어제의 바오로사도의 제2독서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 

유다인에게도 그리스인에게도 하느님의 교회에도 방해를 놓는 자가 되지 마십시오. 

무슨 일을 하든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는 나처럼 하십시오.

나는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내가 아니라 그들에게 유익한 것을 찾습니다."


이 말씀은 저에게 해당되는 말씀이기 때문에,   

감히 제가 여려분들에게

'저 신부가 뭐가 대단하다고 그렇게까지, 야고보사도나  바오로사도의 글을 비판하나?'

그러나 이것은, 제가 하느님으로 부터 받은 지혜입니다.


제가 똑똑해서 하느님의 지혜를 받았나?

아니죠! 

어떤 누구든지 하느님을 사랑하기만 하면, 모두 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증명이 되요.


훌륭한 성인들 중에서도

물론 자기가 타고난, 그런 지혜를 받은 경우도 있지만,

많은 지식을 통해서, 지혜를 얻은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반대로, 한 푼 배우지 못한 무식쟁이, 공부를 하지 못한 사람이,

하느님을 뜨겁게 사랑함으로써, 놀라운 지혜를 받은 사실이 발견되기 때문에

여러분 중에서도 계시겠지만, 

신학을  철학을 성경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그런 사람들 중에서도,

보통사람들이 말하는 일자무식,  

교육이라고는 받아보지 못한, 학교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못배운사람 중에서도,  있습니다! 


놀~라워요. 

`야! ~ 하느님의 지혜는 정말 놀랍구나. 

어떻게 배우지 못한 사람 입에서 저런 말씀이 나올까?`

그것은 그분이 하느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느님이 지혜를 주십니다.


하느님은 아무나 당신의 지혜를 주시지 않아요.

하느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그것이 저절로,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마음이,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들, 여러분들의 자녀들 중에서도, 

흔히  세상을 떠나기 전에 자녀들에게 유산을 분배해 줘야 하는데,

사랑하는 자식에게는 더 주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하는 연인에게는,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자신의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주고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듯이

사랑 자체이신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 당신의 모든 것을 , 내려 주십니다.


하느님의 지혜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

지혜를 청하는 것보다도, 하느님을 사랑하면, 저절로 하늘의 지혜가 내려오고


하늘로부터 오는 표징은,

대표적인 것이, 하느님의 지혜라는 것을

오늘 1독서 복음말씀을 통해서 깊이 명심해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