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9권

소리-무화_천상의책{19권 51장} 예수님께서 이 책의 제목을 정해 주시다. 하느님 뜻을 저버린 인류의 처참한 모습.

은가루리나 2016. 12. 19. 01:34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9-51



1926년 8월 27일



예수님께서 이 책의 제목을 정해 주시다.

하느님 뜻을 저버린 인류의 처참한 모습. 




1 내가 여느 때와 같은 상태로 있었을 때에,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흠숭하올 하느님의 뜻에 관한 책을 출판하기 위해서 일하게 될 신부님을 

보여 주셨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 사제에게 다가가셔서 말씀하시는 소리가 들렸다.


"아들아, 네가 앞으로 출판하게 될, 

나의 뜻에 관한 책에는 제목을 이렇게 붙여라.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2 보아라,

나는 책의 제목도 이 위대한 나의 뜻 사업에 일치시키고자 한다.


사람들로 하여금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정해 주신 자리는 내 뜻 안에 있는 것을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



3 내 뜻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 한

그들 자신의 자리나 질서나 목적이 없어질 것이니,

아무 권리도 없이 창조된 세계 안에 쳐들어온 침입자가 될 것이고,

따라서 평화가 없을 뿐더러

물려받은 재산도 없이 이리저리 떠도는 신세가 될 것이다.



4 그런 그들을 보며 나는 측은한 마음이 들어  

끊임없이 이렇게 부르짖곤 한다.



'너희의 자리로 들어오너라.

질서 속으로 오너라.

와서 유산을 상속받고 너희 집에서 살아라.


왜 남의 집에서 살고자 하느냐?

어찌하여 너희의 소유가 아닌 땅을 차지하려고 하느냐?


너희 것이 아니니 불행하게 살며,

창조된 만물의 종이요 웃음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5 나의 지음을 받은 만물은 그들 자신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질서 속에 있다.

하느님께로부터 부여받은 온갖 충만한 선들과 

완전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너희들만 유독 불행해자 한다.

자원해서 불행해지려고 한다.

그런즉 너희의 자리로 돌아오너라.

이 자리에서 나는 너희를 부르며 기다리고 있다.'



6 나의 뜻을 알리려고 하는 사람누구나 내 대자가 되리니,

나는 내 뜻의 나라의 신비를 그런 이들에게 맡기겠다."





7 그런 다음 예수님께서는 창조된 세계 전체를 보여 주셨는데,

그 모든 것이 하느님께서 바라신 위치에 있기 때문에

완전한 질서와 조화 속에 있었다.


일체가 본연의 위치에 있어서 

하느님의 지고하신 뜻이  

그들의 전 존재를 아름답고 신선하고 항상 새롭게 보존하시고,

질서모두에게 공동의 행복과 보편적인 힘을 가져오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질서조화를 보면서 나는 여간 황홀하지 않았다!



8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을 이으셨다.


"딸아, 우리 (성삼위)의 작품들은 얼마나 아름다우냐!

그들은 우리의 영예요 영원한 영광이다.


만물이 그들의 위치에 있고, 

각각의 조물이 그 자신의 직분을 온전히 다하고 있는 것이다.



9 오로지 인간만이 우리 창조 사업의 수치이다.

우리의 뜻을 외면한 채

다리를 하늘로 치켜 올리고 머리를 땅에 댄 자세로 다니기 때문이다.


얼마나 기막힌 무질서냐!

인간이 머리를 아래쪽에 두고 땅을 흝으며 돌아다니다니,

얼마나 역겨운 모습이냐!

온통 전도(顚到)되어 변형되고 말았으니!



10 발로 걸으며 머리로는 동작을 조절해야 할 인간이

그렇게 거꾸로 선 자세를 취하고 있으니,

시력이 미칠 수 있는 범위가 좁아졌을 뿐만 아니라,

공간 속을 누비며 마음껏 움직일 수 없고,

어깨 뒤에 적이 있어도 자신을 방어할 수 없고, 

멀리 갈 수도 없어진 것이다.



11 그런즉 

인간이 그 자신의 뜻을 따라 행동하는 것은 

참으로 완전한 추락이며 인류 가족 전체의 무질서가 아닐 수 없다.



12 이런 이유로

나는 내 뜻을 알리는 일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인간이 더 이상 다리를 치켜 세우고 머리로 땅을 흝지 않고 

발로 걸어서 본래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래야 

인간이 나와 그들의 수치가 아니라 영예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13 자, 보아라.

사람이 머리를 땅에 박고 돌아다닌다면 

너의 눈에도 흉해 보이지 않겠느냐?


그토록 전도된 모습을 보면 너 역시 측은함을 느끼지 않갰느냐 말이다?"




14 그때 내 눈에 거꾸로 선 사람들의 머리와 다리가 보였다.

예수님은 사라지셨고,

인간 세대들의 이 흉한 장면을 보며 나는 남아 있었던 것이다.


그분의 뜻이 알려지기를 진심으로 빌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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