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9권

소리-무화_맡김-천상의책{19권 54장} 천상 것에 대한 열망은 영혼을 정화한다. 하느님 뜻의 광선은 사람 안으로 파고들어 하느님의 속성들을 사람의 본성으

은가루리나 2017. 1. 17. 01:31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9-54

 

 

1926년 9월 3일

 

 

 

천상 것에 대한 열망은 영혼을 정화한다.

하느님 뜻의 광선은 사람 안으로 파고들어

하느님의 속성들을 사람의 본성으로 바꾼다.

 

 

 

1 다정하신 예수님과 온전히 하나가 된 느낌이 들자, 

그분께  내 하찮은 영혼을 돌보시어 

그분의 뜻이 아닌 것은  아무것도 내 안에 들어오지 않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빌었다. 

내가 그러고 있는데, 

내 사랑하올 선이시며  감미로운 생명이신 그분께서 

나의 내면에서 걸음을 옮기시며 이르셨다.

 

 

2 "딸아, 어떤 선에 대한 열망, 그 선을 알고 싶어 하는 열망이 

영혼을 정화하고, 

그의 지성을 준비시켜  그것을 깨닫게 하고, 

기억을 준비시켜  그것을 기억하게 한다. 

그러면 

그의 의지는 그 선을 취하고 싶은 욕망이 돋우어짐을 느낀다. 

그것을  자신의 음식과 생명으로 삼고자 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느님의 마음을 움직여 그에게 그 선을 주시며 알리시게 한다.

 

3 그러므로  어떤 선에 대한 열망, 그 선을 알고 싶어 하는 열망은 

음식에 대한 식욕과 같다. 

식욕이 있으면  음식의 맛을 알고, 

유쾌하게 식사를 하며, 

먹은 음식에 대해 매우 흡족해하고, 

나중에  또 먹게 되기를 바란다.

 

4 식욕이 없으면  그 반대 현상이 타난다. 

어떤 사람이 그토록 좋아하며 먹는 동일한 음식이, 

식욕이 없는 다른 누군가에게는 메스꺼움과 구역질을 일으킨다. 

심지어 고통까지 겪게 한다.

 

 

5 그러한 것이 과연 식욕과도 같은 영혼의망이다. 

나는 영혼이  

나의 것들을 

그 자신의 음식과 생명으로 삼을 정도로 좋아하며 바라는 것을 보면, 

풍성히, 아주 풍성히 그에게 준다. 

지칠 줄 모르고 준다.

 

6 그 반대로   

열망하지 않는 자는  식욕이 당기지 않기 때문이거니와 

그런 자는 나의 것들에 대하여 역겨움을 느끼기도 할 것이고, 

그리하여  이 복음 말씀이 반복될 것이다.

 

'가진 자는 더 받을 것이지만, 

나의 선과 나의 진리, 곧 천상적인 것들을 열망하지 않는 자는 

조금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마태25,29)

 

7 열망도 식도 없어서 

내게 속한 것들에 대해 아무것도 알고 싶어하지 않는 자에게는 

그것이 합당한 처벌이다. 

그가 조금이라도 가진 것이 있으면  빼앗아, 

많이 가진 자에게 주는 것이  마땅하고 옳은 일인 것이다."

 

 

 

 

8 나중에  나는 거룩하고 신성하신 뜻에 대해 생각하면서 

이 뜻과 하나 되어  그 무한한 안에 있었는데, 

의 신성한 광선이 나를 바로 그 빛으로 바꿀 정도로 

나의 내면 깊숙이 파고드는 것을 느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나오시며 이르셨다.

 

 

9 "딸아, 내 뜻의 빛은  참으로 아름답고 침투력이 있으며 

통 능력과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그것은 태양을 능가한다. 

 

태양은 땅을 두드리며 자신이 지닌 빛의 효과를 아낌없이 주고, 

요청이 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주며, 

마주치는 모든 것에게 태양 자신의 소유를 자진해서 준다. 

그러기에  그 빛이 땅 위에 충만해 보인다.

10 그것은  식물의 열매에는 단맛과 다른 좋은 맛을 주고, 

꽃에는 색채와 향기를 주고, 초목은 성장하게 한다. 

태양 자신이 지닌 좋은 것과 효력을, 아무것도 제외하지 않고  만물에게 준다. 

그 자신의 빛으로 

그들을 어루만지고  그들 안으로 스며들며  그들에게 열을 주어 

스스로의 할일을 훌륭히 완수하는 것이다.

 

 

11 그런데 내 뜻은 그런 태양을 능가한다. 

영혼이  

생명을 주는 내 뜻의 빛살 앞에 자신을 내놓고  자기 뜻의 어둠과 밤을 몰아내기만 하면, 

내 뜻의 빛이 떠올라, 

영혼을 옷 입히듯 감싸면서  그 영혼의 가장 깊은 내면에까지 스며든다. 

인간적인 뜻의 어두운 그림자와 티끌을  그에게서 쫓아버리것이다.

 

12 내 뜻은 

스스로의 빛이 그렇게 영혼을 두드릴 때  영혼이 그것을 받아들이면, 

그 자신이 내포한 모든 효과를 그에게 내준다. 

그것은 지고하신 하느님에게서 나오고, 

따라서 신성의 모든 속성을 내포하므로, 

영혼을 감싸면서 

자애, 사랑, 권능, 굳건함, 자비 및 온갖 신적 속성을 그에게 소통시킨다. 

그 모든 속성들을 인간 본성으로 변화시킬 정도로, 

피상적인 방이 아니라  실제적인 방식으로 소통시킨다. 

그러므로 영혼은  

진정한 자애와  권능과  온유와  자비의 본성을 

마치 자기 자신의 것인 양  마음속으로 실감하게 된다.

 

이는 홀로 내 뜻만이 가진 능력이니, 

내 뜻의 덕성을  사람의 본성으로 바꾸는 능력이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영혼이 내 뜻의 빛과 열에 삼켜질 정도로 자기 자신을 내맡기고

자기의 뜻이라는 어둠과 밤을  자기에게서 완전히 몰아낸 상태로 있어야 한다. 

인간의 뜻이야말로 

가련한 피조물에게 있어서  진실로 캄캄한 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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