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신부님 강론

2017년 2월 12일 <거룩한내맡김 봉헌미사> 무위신부님 강론

은가루리나 2017. 2. 14. 01:21



+ 찬미예수님



이렇게 미사에는 많이 나오실 줄 몰랐습니다.^^

오늘 정말 우리가 읽은 1독서의 말씀, 3개의 모든 성경 말씀이 다 우리에게, 

특히 오늘 주님께 봉

헌하는 두 분에게 이렇게 하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이면 되겠습니다.

 

정말 모든 것은 여러분들이 카페 들어가서 

오늘 2012년도에 강론했던걸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 삶은 선택이예요. 

선택의 연속! 

모든 것도, 죄 짓는 것도, 짧은 시간에 자기가 결심해서  죄를 짓는 것이고 

모든 것이 결심으로 생깁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결심해서 선택하신 것 중에서 

정말 여러분들의 일생에 있어서 가장 고귀한 선택은 하느님을 선택하셨다는거! 

이것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고 영원히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결심해서 선택하신 것 중에서 

정말 여러분들의 일생에 있어서 가장 고귀한 선택

은 하느님을 선택하셨다는거! 이것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고 영원히 가는 것입니다.


선택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내가 무엇을 선택하느냐, 

우리 인생에 있어서 아무리 이 세상에서 배우자를 잘못 택해서, 

더 나아가서 

또 부모를 잘못 만나서 불행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래도

그 선택을 소위 채울 수 , 반까이 할 수 있는 그런 선택이 바로 이 내맡김입니다.


모든 것을 반까이 할 수 있어요. 

보상? 보상할 수 있는 영원을 보상받을 수 있어요. 

현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빼앗김, 

그것을 보충이 아니라 완전한 보상을~ 그런 보상이 어디 있겠습니까!


근데 교회 2000년 역사상, 

내맡겨라. 내맡겨라, 내맡김의 영성이라는 말을 써 온 사람이 없어요. 

하느님은 잘난 사람이 아니라 

이런 사람을 통해가지고 하느님 뜻대로 살지 못하던 그런 신부를 병을 통해서

 이 내맡김의 영성을 만들어 주신거예요. 


정말 너무너무 단순해요. 

오늘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서신것도 제가 봉헌미사때 말씀 드리듯이 

여러분들의 목을, 성지에 그려져 있는 성화들, 

절두산에~그 주교님이고 뭐고 다 목 잘려가지고, 

군문효수형 당해가지고 목 잘린거 그거 생각하셔야 되요.

그 그림에  시몬씨의 목이 걸려있고, 

로사리아의 목이 딱 걸려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 제대위에 바치는 게 봉헌미사예요.



그리고 100%의 결심이라는건 다른게 없어요. 

박해시대가 오면

 나는 정말 모진 고문, 살 뜯기고, 지지고, 뼈부러지고 모든 고통을 당하면서도 

나는 내가 생명을 바치겠습니다. 

하는 그 결심만 있으면 100%예요. 나머지 부족한 거 이런거 생각할 거 없어요



그러면 그 결심만 하면, 내 목숨을 바치겠습니다. 

아브라함처럼 나에게 소중한 내 새끼를 원하신다면 바치겠습니다. 하면은 

그 결심만 하면 그게 100%예요. 아무것도 아니예요. 그 다음은 여러분들

은 끊임없는 화살기도를 노래부르면서 살아가면은 주님이 다 이끌어주시지 않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자신을 보시지 마시고 

옆에 있는 사람을 봐보세요~ 옛날 꼬라지를...ㅋㅋㅋ

그런 사람들이 이렇게 됐어요.

 

저처럼 이렇게 된거예요. 이게 내가 한 겁니까. 

내가 노력을 해가지고 뭐 노력하는거 제가 카페에도 올렸지만 

제가 소신학교때 거룩하게 살기위해서 신학교 교칙 지키는 거 이런거 다 해봤어요.

신학교 생활 6년, 9년동안 하면서 잘살아보려고 얼마나 했습니까. 

그런데 안그래요. 다 마찬가지예요

누구나. 올라가다 떨어지고, 올라가다 떨어지고.

 

끊임없는 미끄럼틀로, 

계단도 아니고 미끄럼틀로 올라갈려다 떨어지고 이거의 연속이예요. 

그런데 주님만, 이 결심만 내맡겼고 

그 다음에 끊임없이 하느님만 생각하는 화살기도로 살아가는데 이렇게 됐지않습니까 

오늘날~놀라워요!

 

이게 제가 만들어낸 것도 아니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루카복음 18장 1절에 너희는 낙심하지말고 끊임없이 기도하라, 

그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서 또 사도바오로의 테살로니카전서 5장 17절의

말씀에 따라서 끊임없이 주님을 부름으로써 

이렇게 거룩하고 위대한 이름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어 주시는거예요. 

놀랍습니다. 

오늘 하느님께 이 목을, 

아니 제가 좋아하는 표현, 모가지를 내놓는 두 봉헌자뿐만 아니라 

혹시 여러분중에 0.1% 모가지가 떨어지지 않는 그런 분이 있으면 

주님 오늘 이 봉헌자들과 함께 제 목을 다시 이 제단에, 

이 하얀 제단에 바치겠습니다.라는 결심을 바치고 봉헌 예식에 들어가겠습니다. 아멘!